그동안은 정치 낭인이었고 패널들이 불러주니 민주당 정치인, 국힘 내에서 문제되는 정치인에 대한 비난하면서 본인 지지자들한테 호감작 좀 하면서 페북에 정치인들 실명 언급하면서 조리돌림 하는거
대부분의 이준석 정치 흐름이었음
그 흐름을 살짝이나마 깬건 국힘 당대표 당선이었지만 이것 마저도 본인의 스타일을 못버리면서 0.7%라는 애매한 대선 국면으로 그에 대한 책임 논란을 자처했음
윤석열은 그부분을 대선 후보시절 잘 경험해온 바 정치적 정무감각이 없었음에도 이준석을 잘랐던거임.
남을 조리돌림 하는 정치인을 총선까지 데리고 갈수가 없다고 판단, 더군다나 본인을 직접 조리돌림 했으니 그에 대한 감정이 없을리가
정치인들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스파링을 생각하고 던지는거고 그에 맞지 않으면 그 부분은 직접 국민이 심판하는거임(김용민, 차명진 막말)
근데 이준석이 해왔던 정치의 언어는 말만 그럴듯하지 실제론 그사람들과 다를 바가 있는지 의문이라는거지
그 부분에 대한 본인의 조리돌림 부메랑이 이제 돌아왔음.
지지자들은 그동안 비난했던 상대와 합당했다는 데에 초점을 두면서 이준석을 똑같이 비난하면서
본인이 그렇게 길러왔던 정치적 자산을 본인 정치방식대로 잃었음.
그나마도 그런 정치인들의 '스파링'을 조금이나마 배우려고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것도 배복주 사태로 오판이란걸 깨달은거같다.
내일의 결과가 어쨌든 간에 본인의 그 스타일을 버리지 않는 한 이준석의 정치가 성공할지는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