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각해보니 전광0계 개신교 문화가 보수 개신교 미래를 죽여줬네.

[F.R.F]

애초에 보수 개신교 문화자체가 큰 결함 덩어리지만

여기서 언급하면 삭제,법적 문제 소지가 있는 J목사 일경우

젊은 신도 들에게도 어필이 되는 개신교 내부 문화를 장려했다는 점이 있음.

그러니까 맹목적으로 꼰대가 젊은 세대신도를 착취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교회나 개신교 행사가 젊은 신도혹은 모집에 있어서 나름 매력적이게 보이게

하려고 했고 그게 어느정도 성공을 거둠.

하지만 현재 보수 개신교는 과도한 복음주의와 기성세대 의견에만 굴러가면서

과도하게 많은 집회에 동원되는 꼴을 볼수있는데.. 

외적으로 50대 이상 태극기노인들이 많이 보이지만 실제로 이런 집회를 유지하고

통제하고 각종 차량이나 음향 장비를 운영하는건 이전 개신교 문화에서 신도가된

20대 들이었던 30~40대들과 막차를 탄 소수의 20대임.

근데 예네들이 지금 갈려나가고 있으니 당장의 화려함에 정치인들이

보수개신교한테 정신못차리고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더이상의 젊은피 수혈은 어려울것임.

[F.R.F]

예를들어서 외적으로 이미지가 안좋은 단체라도 계속 인재가 충원된다는건
꼬리표가 붙어도 감수할만한 이득이 있다는건데 이 부분은 단순히 독실함 만으로
커버칠수 없는 부분임.
적어도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사람들끼리는 들어가고 싶어하는 조직이란거지.

[F.R.F]

ㅈ목사일경우는 대충 이러니러하다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광훈이 시대 문화와는 달리 이전 시대는 말그데로 미디어믹스로 종교와 상업의 경계를 한계치까지 가지고 놀던 느낌이라고 보면 됨.
여기서 파생되는 일자리나 행사관련 일용직및 PR로 인한 이미지 개선도 도모 해볼수 있었고, 동시에 내부기강도 다질수 있음.
이렇게하면 간접적으로 개신교 세력 밖의 세력(기업,교육,지자체) 으로부터의 피드백도 좋든싫든 받기때문에
후천적으로나마 학습도 가능해서 이후 허점을 개선하기도함. 예를 들어 말을 좀 다듬어서 얘기한다던가.
"차별 하자는게 아님! 그저 이건 비정상적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임!" 이런식으로.

근데 훈이 계열 문화는....

[F.R.F]

사실 전광훈 이전에 네임드 목사들 대부분이 그런쪽의 능력이 출중하긴했음.
극단적으로 뭔가 아주 나쁜 행동을 해도 능력이되는 지지층이 편들어줄 정도의 보험은 무조건적으로
들어놨고.

전광훈인 태극기 집회 개신교들도 그러지 않는가 하겠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이들은 법이나 공권력의 한계를 노리는거지 자기 세력 밖에서
"종교탄압이넴" 라고 해줄 표면적으로 상관없어 보이는 제3자 여론이 없음.

[F.R.F]

전광훈은 딱 운동권 스타일이야...

[F.R.F]

잘보면 운동권도 민주노총과 함께 노동의제서 무력투쟁하다가 갈수록 한계가 보이니까
각종 의제 인권,환경,경제 분야로 숨어든건데....

개신교는 반대로 해버림.
단순히 자기 식당이나 사무실에 성경 글귀 두는 '평범한 신도' 와 그런데 와서 간접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얻어 가는 비 개신교인들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버리는 셈이니까.

[F.R.F]

자기 노욕때문에 조직의 미래를 작살낸거지.
솔직히 나이롱 신도라고 해도 젊은 신도는 군인마냥 각종 사역에 동원이 가능하고
인센티브까지는 아니더라도 커뮤니티를 제공함으로서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할수 있는데
지금 개신교가 그게 가능하겠어?

[유즈키 칸나]

탈 교회한 입장으로서 고소하기도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더라도 현재 한국 개신교는 몰락하는 것이 '참 된 기독교'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목사질로 돈 벌고 사는 사람들은 수입이 없어지니 들고 일어나겠지만, 애초에 고등한 정신력으로 물질의 풍족함 없이 교리를 전해야하는 종교에 돈이 몰린 이상 타락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