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지난 토요일 방영된 그알 사제들의 죽음 편에 나왔던 선종하신 세 분 신부님들과 같이 신학교(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과)에서 함께 생활했던 후배임을 밝힘(아래 제적증명서를 올린 것 처럼 나는 중간에 포기하고 사회로 돌아온 전 신학생임).
인증은 신학교 제적 증명서로(학생증은 예~전에 버렸음)
오랫동안 루리웹에서 눈팅 위주로, 가끔 댓글이나 글 남기는 숨숨 유저로서 그리고 북유게이로서 일부러 여기에 지난 토요일 방영분 내용중에서 선종하신 세 사제분과 관련해서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이 성추행때문에 자//살했다는 식으로 인식하게 만든데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반박하기 위해 반박문을 남기는 바입니다.
일단,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고 김@@신부님(방송에서는 다니엘(가명) 신부라고 표기됨)의 유족이신 누님분께서 어제 올리신 글을 먼저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홈페이지 - 시청자 게시판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board/55080/?cmd=view&page=1&board_no=300557
이미 방송이 방영되기 히루 전이었던 2020년 5월 15일에 가톨릭 평화방송(cpbc)을 통해 천주교 인천교구 총대리 신부와 사무처장 신부가 면직된 최@@ 전 총장신부(2020년 5월 8일자로 면직 처리됨)가 총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9명의 신학생들에게 여러차례 성추행을 했었고 즉각 면직 처리했고, 사건이 있던 당시 미온적인 처리에 대해 사죄드린다는 내용으로 인터뷰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제 두 분이(방송에선 세 분이 자//살한것처럼 방송했지만.. 분명한 사실은 한 분은 심장질환으로 선종하셨음) 해당 성추행과는 관련없다는데 대해서 이미 언론을 통해 밝혔는데도 불구하고프로그램 방영분에서는 두 분이 아닌 세분이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것처럼, 그리고 해당 성추행 피해자이신 것처럼 포장해서 그러한 이유로 자//살하신것으로 시청자들이 인식하게끔 방송했다는 점에서 방송분을 시청하고 나니까 그런 식으로 오해하도록 편성한 그알 제작진을 비판하고자 인증과 함께 글을 남기는 바입니다.
출처 : 천주교 인천교구 공지사항 페이지 - 사제인사발령(2020년 5월 8일자) http://www.caincheon.or.kr/
출처 : 가톨릭 평화방송 공식 유투브 페이지(https://www.youtube.com/watch?v=xJtMH-vO-3Q#action=share)
위 사진의 세 분 선종하신 신부님들... 중에 스스로 목숨 끊으신게 아니라 지병으로 선종하신 분이 맨 뒤의 토마스(가명) 신부님입니다. 방송 초반에 세분 신부님들의 사진액자가 나오긴 했지만, 그 사진들 보기만해도 마음이 아파서... 사제서품식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저는 위 사제서품식에도 참여했었죠. 신학생 성가대 일원으로요. 보통 사제서품식을 하면 후배 신학생들이 복사 등의 전례에 참여하고 축하를 하기 위해 성가와 축가를 부르는 성가대에 의무 참여합니다. 2006년 12월 8일. 14년이나 된 과거의 일이라지만 아직도 저 날 새사제가 되셨던 저 선배 신부님들께 불러드렸던 축가가 기억날 정도로 생생하게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선종하신 토마스(가명) 신부님은 원래 앞의 두 분 신부님들보다 입학을 먼저 했던 선배셨습니다. 신학교가 개교한 1996년 초대 입학생이셨죠. 다른 입학동기 분들은 2005년 12월에 사제서품을 받으셨지만 토마스(가명) 신부님은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이셨어서 당시 교구에서 사제서품 조건으로 체중감량을 명하셨기 때문에 부제서품을 받고서 휴학을 하셨던지라 후배 분들과 같이 사제서품 동기가 되셨었죠. 토마스(가명) 신부님은 파바로티 보다도 더 큰 체구를 가지셨었는데, 그 체구에서 나오는 성량이 엄청났던 분이라 신학교 대성당에서 있던 공연 때 대성당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던 모습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요셉(가명) 신부님과 다니엘(가명) 신부님과 생활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던건 아니지만 멋진 선배분들이셨습니다. 가운데 요셉(가명) 신부님께서 전례부장으로 1년간 일하셨었는데, 전례에 대해서 어릴적부터 관심이 많았던지라 존경의 대상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요셉(가명) 신부님과 많이 친했던 동기 신학생과 함께 저녁 끝기도 후 기숙사 방에 찾아가서 뒷산(진강산)의 새울음소리 들으며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던 추억도 간간히 떠오르네요. 다니엘(가명) 신부님과는 신학생 당시 많은 접점은 없었지만 오히려 학교를 나오고 난 이후에 인연이 생겼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은 이쯤하고... 인천교구에서 위 평화방송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이유는 신학교 1대 최@@ 총장과 관련이 없다고 방송 하루 전 이미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듯 일부러 방송 내용을 의도적으로 자//살=성추행으로 몰아간 부분에 대해 굉장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특히 지병으로 선종하신 토마스(가명) 신부님을 자//살하셨다고 잘못 방송한 부분은 형법 308조 사자명예훼손죄(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자(死者)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요셉/다니엘(가명) 신부님들도 방영분을 보고 나면 시청자들이 성추행 피해자여서 그에 대한 압박감 등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것 같은 뉘앙스를 느끼게끔 구성한 부분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나왔던 사망장소는 확실히 맞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이유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성추행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일히 기술할 수는 없지만요... 존경했던 선배 분들을 위해서라도 일일히 열거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튼, 위에 첨부한 다니엘(가명) 신부님의 유족께서 실명으로 남기신 게시글 내용처럼, 이미 제작진들은 최@@ 전 총장신부의 성추행 사건과 선종하신 신부님들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연관되어 있는 뉘앙스로 방송을 편집하고 장기간 휴양하셨다가 최근에 복귀한 동기 신부님에게는 왜 굳이 찾아간건지... 악의적 편집을 해서 선종하신 세 분 신부님들을 욕되게 한 그알 제작진을 성토하는 바입니다.
PS. :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해서 사람들 이목 끌 생각일랑 하지말고 찢지사 2편이나 빨리 방송하기를...
PS2. : 오늘도 이목희좌께서 1승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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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송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왜 성직자 묘지에 안장한건지 자//살한걸 왜 숨겼냐고 나오던데, 그럼 일반 신자들에게 우리 교구 신부님이 선종하셨습니다. 사인은 자//살 이에요. 라고 대놓고 공지하겠음???? 우리나라 최초 사제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이래로 수천명의 교구/수도회 사제가 배출되었고 그 중에서 사회로 환속한 사제들도 꽤 있다지만...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서 그렇지 위 두 분 사제분들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분들은 더 있음. 하지만 일부러 교구/수도회 차원에서 조용히 덮고서 선종하셨다고 발표하는거지. 우리 천주교에서 제일 큰 죄악으로 분류되는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제가 그러한 선택을 한 다는 것이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음 당연함. 그렇기 때문에 그알 방송에 출연했던 일요시사 같이 이슈 찾아다니는 곳들이라면 취재하기 좋은 소재라는것도 알겠는데... 그렇게 이슈 찾아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더더욱이나 스스로 목숨 끊으셨다는 부분을 덮고서 지병 등으로 선종하셨다고 발표하는거고. 사제가 되서 그런 선택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선택임을... 그 당사자 분들께서 더 잘 아실텐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선택을 한 것이 힘든 선택이기에. 고인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윗 선에서 그러한 사실을 조용히 마무리하는 것임을 알아줬으면 함. 우울증 관련 증상들 있어도 병원 정신과 찾아갔다가 혹시라도 신자분들이 알아볼까봐 조심스러워하는 분도 있으셨고... 신자분들에게 봉사하면서 모범이 되는 존재이기에 그만큼 교회의 공인으로서 몸가짐 마음가짐을 조심히 하는 성직자의 위치가 주는 무게감이 엄청나다는 것을... 나는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중도 하차했지만... 신부님도 다른 사람과 동일한 인간이니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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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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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유언 공개에서 시방새의 악의적 짜집기가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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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씨방새에서 볼만한 게 그알밖에 없었는데 이젠 그알마저 이 ㅈ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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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에서 이것저것 섞어서 내보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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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여러모로 안타깝네.. 저 방송으로 사람들 놀란 반응들도 좀 있는 거 같던데.. 유족분들 반응이 전혀 안나온 게 의아스럽긴 하드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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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세분을 성범죄피해자 필로 시작한것에 나도 끝날때 쯤 아니라고 하니 뭐지 하는 의문이 있었어 그알이 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했으면 좋겠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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પનુલુગગૃત્રનુૂન
아... 그 얘기 들은거 같음 | 20.05.18 2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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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 건과 관련해서는 남은 동기 신부님들이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지난 토욜날 방송으로 더 힘들어하실거 같아서 마음이 무거움... | 20.05.18 2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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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루디아나
에구.. 여러모로 안타깝네.. 저 방송으로 사람들 놀란 반응들도 좀 있는 거 같던데.. 유족분들 반응이 전혀 안나온 게 의아스럽긴 하드라만 | 20.05.18 23:32 | | |
(IP보기클릭)121.143.***.***
ㅇㅇ 당장 어제 청년미사 갔다가 방송 봤다는 청년들이 정말 사실이냐고 물어보는통에 참 착잡했음. 벌써 자//살=성추행으로 다 인식하고 있더라고...;; | 20.05.18 2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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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들도 같은 사람이기에 우울증도 올수 있는 데.. 신자들에게 말못하는 게 클거 같긴 하네.. 나도 예전에 신자였지만, 고해성사듣는 신부님들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라고 들은 적 있어서리.. 암튼 힘내길 바래.. | 20.05.18 23:43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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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348675314
돌아가신분을 범죄자로 만들진 않았음 | 20.05.19 0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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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실망!
(IP보기클릭)39.119.***.***
그알에서 이것저것 섞어서 내보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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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유언 공개에서 시방새의 악의적 짜집기가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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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씨방새에서 볼만한 게 그알밖에 없었는데 이젠 그알마저 이 ㅈㄹ이냐
(IP보기클릭)61.253.***.***
돌아가신 세분을 성범죄피해자 필로 시작한것에 나도 끝날때 쯤 아니라고 하니 뭐지 하는 의문이 있었어 그알이 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했으면 좋겠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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