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News에서 뉴욕 퀸즈에 위치한
Elmhurst 병원의 응급실 의사가
직접 촬영한 모습들이 방영되었는데...
하루동안 13명 이상이 이곳에서 사망했고
냉동트럭이 시신을 옮긴다며
절망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었어
이 병원 앞에는 검사를 받기 위해
매일 백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이뤄 기다리는 모습이 일상이 되었고
넘쳐나는 환자들로 병상은 이미 꽉 차
의료물품과 인공호흡기도 부족해
환자들을 제대로 돌 볼 여력이 바닥 났다며 절규했어
그런데 CNN News에 인터뷰한
다른 뉴욕의 의사는 자신의 병원은
관리를 잘해서 의료물품 부족은 없고
병상도 아직 여유가 있다고 하며
마치 딴세상 얘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뉴욕주의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들여다 봤는데
뉴욕시는 확진자수 21,873명에 사망자가 281명인데
웨스트체스터는 확진자수 5,944명에 사망자가 단 1명이야
이틀전쯤에 검사와 관련해서도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웨스트체스터는 뉴욕시와 비교하면 인구 대비 4~5배 많은 검사량을 보인다고,
그만큼 뉴욕시 대비해서 검사를 받기가 훨씬 쉽다는 거겠지
그런데 검사량뿐만 아니라 소득수준에 따른
의료 접근성에도 극심한 차이가 있는 것인지
뉴욕시 퀸즈처럼 소득수준이 낮은 곳은 인공호흡기가 없어서 한 병원에서 하루에만 13명이 사망하고
웨스트체스터는 검사도 신속히 받을 수 있고 사망자도 지금껏 단 1명만 발생한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이 검사도 치료도 받기 어려워
훨씬 많이 사망하는 뉴욕의 현실이
정말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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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공 의료서비스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생각이 듬 공공의료서비스 수준과 코로나 사망자 수가 반비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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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적이 있는데 생에 첫 해외 방문을 미국으로 가서 엄청 설랬음... 첫 인상은 깨끗한 공기와 눈부신 햇살 같은 긍정적 이미지 였는데 몇일 돌아다녀보니 눈부신 햇살만큼 명암이 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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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선진국이고 최강의 나라이지만 의료복지는 후진국 수준. 돈없으면 치료도 못 받고 죽어야 하는 나라가 미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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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편차가 큰 거 같은데, 한 쪽에선 의료계통 실업자 양산하고, 한 쪽에선 인력부족 난리나고. 병상 추가 많이 해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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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적이 있는데 생에 첫 해외 방문을 미국으로 가서 엄청 설랬음... 첫 인상은 깨끗한 공기와 눈부신 햇살 같은 긍정적 이미지 였는데 몇일 돌아다녀보니 눈부신 햇살만큼 명암이 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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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699251314
사람이라는게 그렇게 선하지가 않더라..... | 20.03.27 08: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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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공 의료서비스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생각이 듬 공공의료서비스 수준과 코로나 사망자 수가 반비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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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선진국이고 최강의 나라이지만 의료복지는 후진국 수준. 돈없으면 치료도 못 받고 죽어야 하는 나라가 미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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