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요하니스[노랑], 비오리카 던칠러[빨강], 켈레멘 후노르[초록])
2019년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3% 이상)
클라우스 요하니스(자유보수주의, 친EU): 37.49%
비오리카 던칠러(좌익민족주의, 반EU): 22.69%
단 바르나(사회자유주의, 반부패, 친EU): 14.73%
미르체아 디아코누(보수자유주의, 친EU): 8.96%
테오도르 팔레올로구(사회보수주의, 친EU): 5.70%
켈레멘 후노르(지역주의, 헝가리계, 친EU): 3.95%
클라우스 요하니스, 비오리카 던칠러 결선 진출
투표율: 50.11%(-3.06)
11월 10일 치러진 루마니아 대선 1차 투표 결과 클라우스 요하니스 현 대통령과 비오리카 던칠러 사회민주당 대표가 결선에 진출함
지난 2016년 총선 승리 이후 루마니아 사민당은 라우라 코드루차 쾨베시 반부패청(DNA) 수장에게 사임 압력을 넣고, 리비우 드라그네아 당대표를 위한 사면 법안을 제출하며, 판검사 권한을 대거 축소하겠다고 하는 등 정치적 무리수가 지속됨
마침내 2017년 2월, 사면 법안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며 차우셰스쿠 몰락 이후 최대 시위 인파(17만명)가 수도 부쿠레슈티에 몰렸음. (전국 40만명 이상)
비록 시위 전후론 사민당의 지지율은 큰 타격이 없었는데다 우파 제1당 국민자유당 출신의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집권 여당의 압박에 굴복하여 쾨베시 해임을 승인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는데 시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임
게다가 올해 5월엔 그 동안의 노력도 소용없이 드라그네아 대표에 대한 징역형이 선고되면서 사민당은 중추를 잃고 흔들리게 됨
그 와중에 기존 제1야당이던 중도우파 국민자유당이 1위로 올라섰으며, 부패 척결을 주요 기치로 내세우는 루마니아 구국연합과 자유.연합.결속의 지지율이 폭등했음. 거기다 사민당 출신 전 총리가 만든 진보성향 신당 PRO로 사민당 지지층이 떠나는 중
그리고 대선이 다가오자 루마니아 구국연합과 자유.연합.결속은 단 바르나 루마니아 구국연합 대표를 후보로 내세웠고, PRO는 연립여당이었던 자유민주동맹과 함께 무소속 미르체아 디아코누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함
한편, 대선 직전에 자유민주동맹이 지지율 하락을 견디지 못하여 사민당 연정에서 이탈하고 반 사민당 세력이 결집하는데 성공하면서 내각 불신임안이 통과, 국민자유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음
이에 따라 대선에서도 반 사민당 성향의 요하니스 현 대통령이 1위에 올랐으며, 11월 24일 치러질 결선 투표에서도 반부패 및 우파표가 집결하여 완승을 거둘 것으로 보임. 또한 내각 교체에 따른 조기 총선 가능성 역시 부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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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선거 전문 업로더들, 해외언론, 위키피디아 링크 | 19.11.14 08: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