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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한 고민입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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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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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일은 두분이 해결해야지 아들이 나설일은 아닙니다.어머니가 이혼하고 싶으시면 이혼절차를 밟으면 되는거고 이혼을 원치 않으면 어머니가 감내하고 살아야지 아들이 남편아니죠. 아들이 남편노릇하면안됩니다. 어머니의 인생에 아들이 약간의 효도는 그럴수 있다 생각하지만 큰 몫을 하겠다는 생각은 말아야합니다.
25.06.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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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어머니가 하시게 냅두고 작성자님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고 같이 고민하지마세요. 그런거 일일이 같이 고민해줘서 해결안됩니다. 정신과 상담 받으시게 하구요...
25.06.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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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도 알아도 모른척하고 하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진짜 아들을 남편삼아 살아요. 그러면 안되요..
25.06.27 17:05

(IP보기클릭)1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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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상황에서 글쓴이가 할 수 있는 3가지 정리 1. 어머니를 지지하되, 책임을 대신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어머니는 가족의 중심이었고, 당신은 어머니의 버팀목이었죠. 하지만 어머니 인생의 결정은 결국 어머니 몫이에요. 다만 중요한 건, 그 결정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옆에서 도와주는 거예요. 집이 팔릴 경우 대비해서 분리 이후의 생활 시뮬레이션을 미리 계획해 보세요. 예: 월세/전세 예상, 생활비 분담, 누나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계획 등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어머니가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인데, 이건 “공적인 프레임”을 하나 짜드리면 도움이 돼요. 예: “아버지 건강 문제와 생활 충돌로 별거하게 됐다” 정도로 포장하면 충분해요. 상담 예약은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가족이 감당 못할 고통은 전문가의 영역이에요. 꾸준히 연결해주세요. 2. 아버지와의 관계는 ‘도리’ 이상을 요구하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자식 도리는 해라”고 하시는 건, 본인도 도리를 끝까지 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어요. 도리를 무제한 확장하다 보면, 결국 가족 모두가 무너져요. 기본적인 생계 보조나 병원 동행 정도는 도리로 보지만 감정적으로 다가가거나 용서의 대상이 되라는 뜻은 아니라는 걸, 스스로 명확히 해두세요. ‘도리는 최소한의 정리된 의무일 뿐, 사랑이나 용서는 내 선택이다.’ 이걸 마음속에 새겨두세요. 3. 본인의 감정도, 반드시 분출할 통로를 만들 것 지금 당신은 어머니의 방패이자 가족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엔 피로가 누적되고 있고, 이게 나중에 무너질 위험이에요. 친구 한 명에게라도 털어놓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해요. “엄마가 더 힘드니까 나는 참자”는 오히려 나중에 더 큰 병을 만듭니다. 감정노트를 쓰거나, 혼잣말을 녹음해서 저장하는 방식도 효과적이에요. 감정을 밖으로 내보내는 출구가 있어야 해요. 가능하다면 상담은 어머니 뿐 아니라 글쓴이 자신에게도 연결하세요. 가족을 돌보는 사람도 치료받아야 해요. 🧭 이 상황을 더 넓게 바라보면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이 일은 단순한 이혼 위기의 가족사가 아니에요. 당신 가족이 “가족이라는 구조”를 새롭게 해석해 나가는 과정이에요. 기존의 4인 가족의 틀은 이제 붕괴되었지만, 그 안에서 어머니와 당신, 그리고 누나는 각자의 독립성과 회복탄력성을 찾아가야 하는 시점이에요. 당신이 가장 힘든 건, “이 가족은 더 이상 예전처럼 웃고, 식사하고, 평범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일”일 거예요. 그 상실감은, 당분간은 그냥 안고 가는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꼭 기억해 주세요.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이 지금은 너무 공허하겠지만, 지금 당신이 그 가능성의 방향으로 걸어가
25.06.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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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시던 안 하시던 자료 무조건 모아두시기 바랍니다 이혼도 성공해야 할 수 있는거고 불리하게 이혼하면 안됩니다.
25.06.27 17:53

(IP보기클릭)122.40.***.***

함께하시는 가족들이 함께 견뎌내시고, 시간이 흘러 웃는 날을 마주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거 같네요. 위로를 전합니다,
25.06.27 16:25

(IP보기클릭)106.101.***.***

Luther Vandross
역시 시간이 답이겠죠?ㅎㅎ 감사합니다! | 25.06.27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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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상황에서 글쓴이가 할 수 있는 3가지 정리 1. 어머니를 지지하되, 책임을 대신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어머니는 가족의 중심이었고, 당신은 어머니의 버팀목이었죠. 하지만 어머니 인생의 결정은 결국 어머니 몫이에요. 다만 중요한 건, 그 결정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옆에서 도와주는 거예요. 집이 팔릴 경우 대비해서 분리 이후의 생활 시뮬레이션을 미리 계획해 보세요. 예: 월세/전세 예상, 생활비 분담, 누나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계획 등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어머니가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인데, 이건 “공적인 프레임”을 하나 짜드리면 도움이 돼요. 예: “아버지 건강 문제와 생활 충돌로 별거하게 됐다” 정도로 포장하면 충분해요. 상담 예약은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가족이 감당 못할 고통은 전문가의 영역이에요. 꾸준히 연결해주세요. 2. 아버지와의 관계는 ‘도리’ 이상을 요구하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자식 도리는 해라”고 하시는 건, 본인도 도리를 끝까지 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어요. 도리를 무제한 확장하다 보면, 결국 가족 모두가 무너져요. 기본적인 생계 보조나 병원 동행 정도는 도리로 보지만 감정적으로 다가가거나 용서의 대상이 되라는 뜻은 아니라는 걸, 스스로 명확히 해두세요. ‘도리는 최소한의 정리된 의무일 뿐, 사랑이나 용서는 내 선택이다.’ 이걸 마음속에 새겨두세요. 3. 본인의 감정도, 반드시 분출할 통로를 만들 것 지금 당신은 어머니의 방패이자 가족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엔 피로가 누적되고 있고, 이게 나중에 무너질 위험이에요. 친구 한 명에게라도 털어놓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해요. “엄마가 더 힘드니까 나는 참자”는 오히려 나중에 더 큰 병을 만듭니다. 감정노트를 쓰거나, 혼잣말을 녹음해서 저장하는 방식도 효과적이에요. 감정을 밖으로 내보내는 출구가 있어야 해요. 가능하다면 상담은 어머니 뿐 아니라 글쓴이 자신에게도 연결하세요. 가족을 돌보는 사람도 치료받아야 해요. 🧭 이 상황을 더 넓게 바라보면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이 일은 단순한 이혼 위기의 가족사가 아니에요. 당신 가족이 “가족이라는 구조”를 새롭게 해석해 나가는 과정이에요. 기존의 4인 가족의 틀은 이제 붕괴되었지만, 그 안에서 어머니와 당신, 그리고 누나는 각자의 독립성과 회복탄력성을 찾아가야 하는 시점이에요. 당신이 가장 힘든 건, “이 가족은 더 이상 예전처럼 웃고, 식사하고, 평범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일”일 거예요. 그 상실감은, 당분간은 그냥 안고 가는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꼭 기억해 주세요.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이 지금은 너무 공허하겠지만, 지금 당신이 그 가능성의 방향으로 걸어가
25.06.27 16:45

(IP보기클릭)122.46.***.***

BEST
두분의 일은 두분이 해결해야지 아들이 나설일은 아닙니다.어머니가 이혼하고 싶으시면 이혼절차를 밟으면 되는거고 이혼을 원치 않으면 어머니가 감내하고 살아야지 아들이 남편아니죠. 아들이 남편노릇하면안됩니다. 어머니의 인생에 아들이 약간의 효도는 그럴수 있다 생각하지만 큰 몫을 하겠다는 생각은 말아야합니다.
25.06.27 16:55

(IP보기클릭)122.46.***.***

BEST
호모 심슨
고민은 어머니가 하시게 냅두고 작성자님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고 같이 고민하지마세요. 그런거 일일이 같이 고민해줘서 해결안됩니다. 정신과 상담 받으시게 하구요... | 25.06.27 17:05 | |

(IP보기클릭)106.101.***.***

호모 심슨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들의 일이고 그들의 몫인데 가족 일이다보니 자꾸 감정이 앞서게 되네요. 도와줄 건 도와주되 제 인생부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25.06.27 17:04 | |

(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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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먹고싶다
마음이 아파도 알아도 모른척하고 하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진짜 아들을 남편삼아 살아요. 그러면 안되요.. | 25.06.27 17:05 | |

(IP보기클릭)11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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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시던 안 하시던 자료 무조건 모아두시기 바랍니다 이혼도 성공해야 할 수 있는거고 불리하게 이혼하면 안됩니다.
25.06.27 17:53

(IP보기클릭)118.235.***.***

바람은 한번도 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어요.. 같이 못살겠다면 따로 사는게 답이고요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마세요 이해가 안되는게 정상입니다. 그걸 다 감수할꺼냐 그냥 짤라낼꺼냐 선택은 두가지 뿐입니다.
25.06.27 17:54

(IP보기클릭)14.39.***.***

이런 어른! 수정시켜주겠어!
25.06.27 17:55

(IP보기클릭)223.38.***.***

의절
25.06.27 20:42

(IP보기클릭)114.203.***.***

님이 해야하는건 언능 자리잡고 돈벌어서 어머니를 케어하는거임. 부모님 사이는 부모님이 합의해야하는거고.. 어머니가 독립할 힘이 없으면 그냥 살아가실 확률이 높음.. 그렇다고 나이드신 분이 스스로 독립하는건 쉽지 않음.. 그러니 힘이 되드리기 위해선 님이 자리잡고 돈 많이 벌어 집도 사드리면 남은 인생은 본인을 위해 사시겠죠.
25.06.27 23:18

(IP보기클릭)223.39.***.***

불륜증거를 확실하게 많이 확보해 놓으시고. 이혼을 생각했으면 단호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봐준다고 생각하면 이도저도 안되죠. 바람을 피는 건 돈줄이 있어서 그러니 돈줄을 끊어버리고요. 증거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이혼을 거부한다면 힘들어집니다. 경제적인 면, 현실적인 면도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25.06.27 23:33

(IP보기클릭)50.35.***.***

어머니와 같이 가족 상담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받아주다가는 많이 지쳐요.
25.06.28 08:45

(IP보기클릭)118.223.***.***

저라면 아버지는 절연하고 어머니한테 효도 하는 정도로 살겠어요. 감당 가능한 선에서 여행도 한번씩 같이 가거나 보내드리고 용돈도 드리면서요. 뭐 그거 말고 할게 있을까요?
25.06.28 15:51

(IP보기클릭)182.212.***.***

작성자님은 마음에 준비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어머니가 이혼하시면 그걸 받아드릴 준비만 하시면 되죠 내가 저런 아버지한테서 태어났다느니 남 탓 세상 탓 부질 없어요 그냥 받아 드릴 준비를 하고 비록 나의 아버지는 저렇게 행동하셨지만 나는 절대로 아버지처럼 되지 않겠다 다짐?하고 본인의 인생을 잘 살아가시면 됩니다
25.06.28 22:09

(IP보기클릭)1.239.***.***

제 친구는 그냥 죽도록 패버리더군요.. 아버지를
25.06.29 08:19

(IP보기클릭)183.109.***.***

지지와 응원이 큰힘이 될수 있습니다..그것만으로도 충분하세요
25.06.30 08:22

(IP보기클릭)218.147.***.***

내가 누군가를 바꿔보겠다고 생각하면 힘듭니다. 사람 안변해요.
25.06.30 11:03

(IP보기클릭)59.14.***.***

이혼을 결심하셨다면 빨리 진행 하시고 갈라지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네요. 굳이 나서실 필요는 없고 어머니가 어떤 결정을 하든 그냥 옆에서 지지만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25.06.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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