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지 않은 이야기고 최대한 요약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고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도 잘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마트에서 1년정도 일하였고, 그걸로 집 생활비로 썼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는 모은 돈 전부 어머니에게 드리고 갔고요.
군대 제대 후에 세탁소/청소 보조/현장직(노가다) 같은 일 아르바이트를 짧게 짧게 해보다가
아는 분 소개로 야간 경비직종에 들어가서 6년동안 일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 어머니 가게는 결국 망했고...
어떻게든 버텨볼라고 제가 적금까지 깨서 도와드렸지만, 망한건 망했으니 어쩔수가 없는거겠죠....
중간에 가족 관련해서 큰 문제도 터졌기에(친형이 도박), 모아둔 돈이 홀라당 다 날라갔습니다.
달에만 1500이 빠져나가더라고요.
아무튼, 지금 현 상태는 이사를 하였고, 이사 관련 때문에 일하던 곳을 그만둔 상황입니다.
일단 돈을 벌어야하니 공장쪽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앞으로 제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면, 지금부터라도 뭘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계속 머릿속이 복잡하다보니까 저 스스로도 도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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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상황을 보고 감히 조언 하나 드립니다. 1. 가족이 사고친거(도박, 대출)죽어도 갚아주지 마십쇼. -작성자님이 돈이 많아서 그까이꺼 현금으로 척척 내줄수 있는게 아니면 작성자님 상황도 빤합니다. 앞으로 절대로 먹고 죽을 돈도 없다고 해야합니다. 가족이 사업한다고 가게한다고 뭐 한다고 돈좀 있냐고해도 먹고 죽을 돈도 없어요. 돈이 없다고 해야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게 도박빚 갚아주는겁니다 차라리 그돈을 거지한테 적선해주면 거지는 그래도 아이고 사장님 감사합니다. 하고 고마워합니다. 도박쟁이들은 죽어도 정신못차립니다. 그냥 냅둬야합니다. 아무 상관마시고 그저 마음으로 걱정해주고 내가 돈이 이거밖에 없다고 1년에 한번 생일날 5만원 송금해주고 그걸로 끝내야합니다. -아니 그래도 우리 엄마가 고생하셨는데 자식된 도리로.... ㄴ 압니다. 어머님이 고생하셨죠. 근데 고생한것과 돈 몇푼 겨우 붙들고 있는 젊은 친구한테 돈을 받아서 그 사업에 투자한다고 그 사업이 다시 성공합니까? 신용이 떨어지니 은행도 못가고 아들돈으로 메꾸고 아들이 벌어온 돈으로 생활비하고 아들은 미래가 안보여요. 지금 이대로 살면 안됩니다. 단호해지고 거절할줄 알아야합니다. 정색하고 엄마가 해준게 뭐야 형이 해준게 뭐야 하면서 거절할 필요 없고요. 그저 걱정되는 마음을 담아서 나는 지금 돈이 없어. 나는 잘 안풀리지만 엄마(형이)라도 잘풀리면 좋겠다. 이러고 마십쇼. 없는건 죽어도 없어야합니다. 마음약해지면 안됩니다. 마음약해져서 돈을 빌려준다? 그게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주는거죠. 그돈 빌려줄 생각하시면 작성자님의 잠깐의 만족(아..나는 착한 아들이야. 나는 사람된 도리를 하는 제대로된 사람이야. 어케 가족의 도움을 거절해) 그 하루도 채 가지 않을 만족감으로 인생 나락보낸다고 보시면됩니다. 정말 가족을 사랑한다면 본인부터 자리잡으셔야합니다. 불편해도 거절하는 연습하십쇼. 지금당장 돈벌어야하면 평택가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번듯한 직장은 쉽지않아서 평택가서 돈벌면서 시야를 넓히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특히 현장일은 제대로 배우고 부지런하면 일당이 쎕니다. 거기에 자격증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죠. 잘 고민해보십쇼.
(IP보기클릭)211.106.***.***
내 시간 몸 갈아서 하는 일들이 지금 당장은 돈이 될 수 있는데.. 그런 일 평생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 들면 힘들어 집니다. 전기나 소방 관련 일 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하는게 어떨런지요. 단순 공장일을 하기에는 대기업 생산직이면 모를까.. 그렇게 추천 드릴수는 없겠네요.
(IP보기클릭)211.60.***.***
이 내용은 글 작성자 뿐 아니라 모든 젊은 친구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문제는 이걸 몸으로 깨닫게 될 때는 이미 가족한테 된통 당하고 난 후라는 점이지요. 당하기 전에는 몰라요. 이 글에서 써져있는거처럼 착한 아들, 착한 딸로 잠깐의 위로만 될 뿐 자기 인생 20대 30대는 통째로 날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웃프지만 부모때매 저도 몇년 개고생 했네요. 호모 심슨님 글쓴거 보면 겪어본 사람 같네요.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은 겪지 않아도 스스로 깨닫는 사람이며, 겪고 나서 개고생 하고 난 후 깨달아도 늦지 않지만, 겪고 나서 개고생 하고 난 후에도 또 당하면 그거는 멍청한 겁니다. 글쓴이가 꼭 명심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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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친척이 님 나이대 쯤 안전관리 쪽으로 빠져서 30대 중반인 지금 슬슬 연봉 오를 시기 진입하더군요. 그리고 다시는 건강 이외의 가족 일에 필요이상으로 개인 돈 투입하지 마세요. 아직까지는 나이가 어리니 커버되지만 한번만 더했다간 인생 헬게이트 열립니다.
(IP보기클릭)211.185.***.***
어느거를 선택하느냐가 차이가 있지만 저역시 30살까지 IMF덕에 갈팡질팡하던시기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거창하게 몇년해야 하는거 말고 단기로 시작할수 있는부분으로 하세요. 잘찾아보시면 직업훈련원 계열로 정부 지원이 되는것들이 보일겁니다. 당장 먹고 사는거에 비중이 크시다면 어쩔수 없지만 1년만 투자하시고 노력해보세요. 시작이 어렵지만 그시기를 투자했기에 지금은 결혼도 하고 곰같은 형제 키우고 있습니다. 30살 넘으면 안될꺼야 이런생각 버리시고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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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친척이 님 나이대 쯤 안전관리 쪽으로 빠져서 30대 중반인 지금 슬슬 연봉 오를 시기 진입하더군요. 그리고 다시는 건강 이외의 가족 일에 필요이상으로 개인 돈 투입하지 마세요. 아직까지는 나이가 어리니 커버되지만 한번만 더했다간 인생 헬게이트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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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몸 갈아서 하는 일들이 지금 당장은 돈이 될 수 있는데.. 그런 일 평생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 들면 힘들어 집니다. 전기나 소방 관련 일 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하는게 어떨런지요. 단순 공장일을 하기에는 대기업 생산직이면 모를까.. 그렇게 추천 드릴수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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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거를 선택하느냐가 차이가 있지만 저역시 30살까지 IMF덕에 갈팡질팡하던시기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거창하게 몇년해야 하는거 말고 단기로 시작할수 있는부분으로 하세요. 잘찾아보시면 직업훈련원 계열로 정부 지원이 되는것들이 보일겁니다. 당장 먹고 사는거에 비중이 크시다면 어쩔수 없지만 1년만 투자하시고 노력해보세요. 시작이 어렵지만 그시기를 투자했기에 지금은 결혼도 하고 곰같은 형제 키우고 있습니다. 30살 넘으면 안될꺼야 이런생각 버리시고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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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상황을 보고 감히 조언 하나 드립니다. 1. 가족이 사고친거(도박, 대출)죽어도 갚아주지 마십쇼. -작성자님이 돈이 많아서 그까이꺼 현금으로 척척 내줄수 있는게 아니면 작성자님 상황도 빤합니다. 앞으로 절대로 먹고 죽을 돈도 없다고 해야합니다. 가족이 사업한다고 가게한다고 뭐 한다고 돈좀 있냐고해도 먹고 죽을 돈도 없어요. 돈이 없다고 해야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게 도박빚 갚아주는겁니다 차라리 그돈을 거지한테 적선해주면 거지는 그래도 아이고 사장님 감사합니다. 하고 고마워합니다. 도박쟁이들은 죽어도 정신못차립니다. 그냥 냅둬야합니다. 아무 상관마시고 그저 마음으로 걱정해주고 내가 돈이 이거밖에 없다고 1년에 한번 생일날 5만원 송금해주고 그걸로 끝내야합니다. -아니 그래도 우리 엄마가 고생하셨는데 자식된 도리로.... ㄴ 압니다. 어머님이 고생하셨죠. 근데 고생한것과 돈 몇푼 겨우 붙들고 있는 젊은 친구한테 돈을 받아서 그 사업에 투자한다고 그 사업이 다시 성공합니까? 신용이 떨어지니 은행도 못가고 아들돈으로 메꾸고 아들이 벌어온 돈으로 생활비하고 아들은 미래가 안보여요. 지금 이대로 살면 안됩니다. 단호해지고 거절할줄 알아야합니다. 정색하고 엄마가 해준게 뭐야 형이 해준게 뭐야 하면서 거절할 필요 없고요. 그저 걱정되는 마음을 담아서 나는 지금 돈이 없어. 나는 잘 안풀리지만 엄마(형이)라도 잘풀리면 좋겠다. 이러고 마십쇼. 없는건 죽어도 없어야합니다. 마음약해지면 안됩니다. 마음약해져서 돈을 빌려준다? 그게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주는거죠. 그돈 빌려줄 생각하시면 작성자님의 잠깐의 만족(아..나는 착한 아들이야. 나는 사람된 도리를 하는 제대로된 사람이야. 어케 가족의 도움을 거절해) 그 하루도 채 가지 않을 만족감으로 인생 나락보낸다고 보시면됩니다. 정말 가족을 사랑한다면 본인부터 자리잡으셔야합니다. 불편해도 거절하는 연습하십쇼. 지금당장 돈벌어야하면 평택가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번듯한 직장은 쉽지않아서 평택가서 돈벌면서 시야를 넓히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특히 현장일은 제대로 배우고 부지런하면 일당이 쎕니다. 거기에 자격증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죠. 잘 고민해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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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심슨
이 내용은 글 작성자 뿐 아니라 모든 젊은 친구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문제는 이걸 몸으로 깨닫게 될 때는 이미 가족한테 된통 당하고 난 후라는 점이지요. 당하기 전에는 몰라요. 이 글에서 써져있는거처럼 착한 아들, 착한 딸로 잠깐의 위로만 될 뿐 자기 인생 20대 30대는 통째로 날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웃프지만 부모때매 저도 몇년 개고생 했네요. 호모 심슨님 글쓴거 보면 겪어본 사람 같네요.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은 겪지 않아도 스스로 깨닫는 사람이며, 겪고 나서 개고생 하고 난 후 깨달아도 늦지 않지만, 겪고 나서 개고생 하고 난 후에도 또 당하면 그거는 멍청한 겁니다. 글쓴이가 꼭 명심했으면 하네요. | 24.04.24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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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달리자
본인이 싼 똥 그렇게 말할수도 없는게 코로나 봉쇄를 아무리 오래 생각해도 6개월~1년 생각했지 2년 넘게 갈 줄 누가 알았겠나요?? 지금 코로나 버틴 가게들 엄청난 전통 자랑하는 가게들 말곤 대부분 문제입니다 버텨봤자 더 힘들어지고 가게에 투자를 못했으니까요 가게를 접어도 현재 봉쇄 지원금으로 나온 정부 대출금 갚기 바쁘고요 승리자들은 코로나때 못 버티고 나온 가게들 싸게 줍줍해서 현재 장사하는 사람들이긴 하죠 코로나 같은 변수는 단순 미래를 못보고 어쩌고 할 상황이 아니에요 | 24.04.24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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