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부부 7년 기간안에 이용할 수 있는
디딤돌 대출을 받아서 이사를 가려 생각중에 있습니다.
부부끼리 있을땐 어찌됐건 적당한 곳에 그냥 적당히 살면 됐었는데..
아기가 태어나니 상황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지금 동네는 중국인 비율이 높은(?) 동네라
나중에 초등학교 입학을 생각해서 다른곳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등..
30년 납입으로 갚아나갈 것을 미리 돌려보니
갑자기 중압감이 몰려오더라구요
4억 대출을 받는다 하면.. 한달 원금+이자가 약 200만원씩 나가는데
30년이후 60대 후반인데....
그때까지 이자와 원금을 갚아나갈수 있을지
중간에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지..
둘 다 짤리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을까?
둘 중 하나가 실직하면 한명 월급으로 빚갚고 생활해야할 수도 있고..
이렇게 시뮬레이션 돌리며 이야기해보니 우리 부부 다 할말이 없더군요...
이야기 하면서 자신이 있다가도 없어지기를 반복..
어쩌면 결혼보다 더 진정한 부부간의 강력한 계약(?)관계 성립인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누구하나 아프지말고 계속해서 일 해야만 하는... 그런 엄청난 책임감...ㅜㅜ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이런 거대한 다짐으로 집 장만 하시는지..
신혼기간 7년 중 이제 4년 남았는데
그 안에 집 장만 못하면 비싼 이자로 대출받아야 할테니..
4년 안에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보통 다들 이렇게 집 장만 하시나요? 솔직히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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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의 소득을 고려해서 생활에 부담이 안될 정도의 금액을 대출받고 그 금액에 맞춰서 집을 고르셔야지 일단 집을 고르고 이 집을 사려면 4억 대출이 필요하다! 남들도 다 그 정도 받는다더라! 이러는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전에 집값이 가파르게 오를떄는 몇억씩 대출 받고도, 조금 살다가 집값이 오르면 팔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고 이게 가능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하시고, 또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니 너무 무리해서 대출받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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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아는 수백억대 부자부터 평범한 사람들까지 모두 대출 어느정도 끼워서 주택구입합니다. 2. 주택구입 1주택 이자에 대해선 의외로 연말정산 혜택이 큽니다. 잘따져보세요. 3. 부부 합산소득이 얼마이신지는 모르겠지만 200만이면 엄청난 금액은 아닙니다. 전세는 이자만 갚으면 되기 때문에 안커보이는거지 이자만 떼놓고 생각하면 뭐 별 차이도 안납니다. 전세살고 원금 갚는건 저축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4. 집사서 뭐하냐 욕심이 크다 이런 것들은 1인가구 어린 분들 말씀 같습니다. 애초에 4억정도 대출받아야되는 집은 월세로 환산해도 보증금 1억에 100만정도는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있으면 당장 평수가 엄청 체감되실겁니다. 5. 집값은 예측 못합니다 앞으로 올라서 아쉬우실거 같으면 시기 적절히 구매하시고 내렸을때 멘탈관리 안될거같으면 그냥 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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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값이 시한 폭탄이라... 시기를 조금만더 늦추는건 어떨지요.. 월세나 전세로 약간 되진곳이라도 조금만 참는다고 생각하시고 차후 집을 보시는건 어떨지.. 30년 동안 그 돈을 값는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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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시기에 관한 것은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아니라 넘어가구요, 30년 거치 대출의 경우에는 일단은 천천히 갚아 나가시다가 중간에 기회 되실때 전액 상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15년차에 상환 했던 기억이 있네요. 미래에 대해 지금 생각해 보시면 까마득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혼 생활 하시다보면 진짜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그러다 좋은 일 생겨서 어느 정도 목돈이 되시면 중간중간 갚아 나가시다가 한번에 청산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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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 덧글의 요점을 이해를 못한건지,, 시각이 다른건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출산율 몇년 동안 OECD 국 중 최저에 갈수록 심해지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걸로 언급하는게 교육비 문제인데.. 저출산율 한탄하시면면서 한편으로 사교육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게 요점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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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값이 시한 폭탄이라... 시기를 조금만더 늦추는건 어떨지요.. 월세나 전세로 약간 되진곳이라도 조금만 참는다고 생각하시고 차후 집을 보시는건 어떨지.. 30년 동안 그 돈을 값는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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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권 집값 오를시기때도 다 그말해서 벼락거지라는 말나왓죠. 지방 도시면 모르겠는데 수도권이면 가능할때 구매하는거 안나쁘다 생각합니다. 또 금리가 떨어져서 투자심리가 올라가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깐요 | 24.03.18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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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억 대출이라는 금액은 지방사는 사람으로서는 솔직히 감당이 힘들거같은 금액이라 주위에 맞벌이 부부들 3억 좀 넘게 대출냈는데 이자에 허덕이고 매번 우는 소리하는 지인이 한명있어서, 보통 어느정도 살다가 메뚜기 처럼 상급지 상급지 갈아 타는게 정석이긴 한데 수도권이면 이해를 할거같으면서도 나한테 4억 대출 내서 집살래 하면 저는 조금 고민 많이 해봐야할거같네요. 이제 곧 애기도 크기시작하면 돈들어갈곳이 이곳저곳이 아닐건데 난제네요. 애기 교육때문에 좀 좋은곳 들어갈려니 애기 교육 때문에 나중에 허덕이게 되고 | 24.03.18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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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사례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 심리요? 호구 좋게 말해서 그거죠 그냥 호구 되는거죠. | 24.03.18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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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도쿄도는 지금도 비싸요 ㅋㅋ 지방이 그렇지 저분도 4억대출이면 수도권일거구요 | 24.03.18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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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시기에 관한 것은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아니라 넘어가구요, 30년 거치 대출의 경우에는 일단은 천천히 갚아 나가시다가 중간에 기회 되실때 전액 상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15년차에 상환 했던 기억이 있네요. 미래에 대해 지금 생각해 보시면 까마득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혼 생활 하시다보면 진짜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그러다 좋은 일 생겨서 어느 정도 목돈이 되시면 중간중간 갚아 나가시다가 한번에 청산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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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 덧글의 요점을 이해를 못한건지,, 시각이 다른건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출산율 몇년 동안 OECD 국 중 최저에 갈수록 심해지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걸로 언급하는게 교육비 문제인데.. 저출산율 한탄하시면면서 한편으로 사교육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게 요점이 뭔지.. | 24.03.18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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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017808102 님 아파트 값이(매매) 앞으로 떨어질테니 전세로 버티세요. 주변환경(교육)이 거주공간보다 중요하므로 좋은지역에서 사세요. 그런데 앞으로 아이 교육때문에 비용이 더 나갈꺼다. 이런 이유로 아이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다.(글쓴이가 고민하는 이유로) 아기가 태어나니 상황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지금 동네는 중국인 비율이 높은(?) 동네라 나중에 초등학교 입학을 생각해서 다른곳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교육환경 | 24.03.18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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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의 소득을 고려해서 생활에 부담이 안될 정도의 금액을 대출받고 그 금액에 맞춰서 집을 고르셔야지 일단 집을 고르고 이 집을 사려면 4억 대출이 필요하다! 남들도 다 그 정도 받는다더라! 이러는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전에 집값이 가파르게 오를떄는 몇억씩 대출 받고도, 조금 살다가 집값이 오르면 팔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고 이게 가능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하시고, 또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니 너무 무리해서 대출받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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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도 그리 욕심이 없어서 적당히 감당 가능한 가격의 구축으로 들어갔습니다. 살아가면서 생각보다 갑자기 큰돈 들어갈 일이 많더라구요... | 24.03.19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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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자로 가족들과 훨씬 인프라 좋고 좋은 집에 살 수 있다는건 생각을 안하네. 무주택자들은 그런 생각을 못함 | 24.03.19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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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아는 수백억대 부자부터 평범한 사람들까지 모두 대출 어느정도 끼워서 주택구입합니다. 2. 주택구입 1주택 이자에 대해선 의외로 연말정산 혜택이 큽니다. 잘따져보세요. 3. 부부 합산소득이 얼마이신지는 모르겠지만 200만이면 엄청난 금액은 아닙니다. 전세는 이자만 갚으면 되기 때문에 안커보이는거지 이자만 떼놓고 생각하면 뭐 별 차이도 안납니다. 전세살고 원금 갚는건 저축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4. 집사서 뭐하냐 욕심이 크다 이런 것들은 1인가구 어린 분들 말씀 같습니다. 애초에 4억정도 대출받아야되는 집은 월세로 환산해도 보증금 1억에 100만정도는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있으면 당장 평수가 엄청 체감되실겁니다. 5. 집값은 예측 못합니다 앞으로 올라서 아쉬우실거 같으면 시기 적절히 구매하시고 내렸을때 멘탈관리 안될거같으면 그냥 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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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황하게 적은것 잘 정리해서 적어주셨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근데 사람은 겪어봐야 알더라고요. 당장 아이가 태어났는데 주거/양육 환경이 너무 미흡하면 빚내서 집산다/집구한다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달라지게 되죠. 빚 무서워서 월세내면서 살겠다는것은 1인가구 수준의 경제개념이 아닐까 싶네요. | 24.03.19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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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살거면 집가져본 적 없고 집없는 사람에게 의견을 구하지말고 이렇게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의 말을 들으세요. | 24.03.19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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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100% 입니다. 실거주 1주택은 감당할만큼의 대출껴서 빨리 장만하는게 좋아요. 월세든 전세든 대출끼고 매입이든 주거비용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저도 대출이란걸 받으면 숨이 턱턱 막히고 당장 내인생 끝날줄 알았었는데, 내집 마련이 가져오는 안정감과 향후 삶에 대한 계획이 명확해져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결혼 후, 어린 아이 있는데 타의에 의해 이사다니는거 되게 힘든일이에요. 부부 합산 소득 고려해셔서 적절한 대출을 받으시는거 좋습니다. 전세살면서 돈 모아서 집 산다는 얘기는 현실성 1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대출 받으면 삶이 끝장이고 전세살면서 돈 모으면 몇배씩 모이는것도 아니구요, 결국 수입 내에서 결정되는 겁니다. 원금은 저축, 이자는 거주비용이라 생각하면 맘 편해요. 장기간 실거주 계획이시면 당장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1주택자에게는 와닿는게 없습니다. 집값 올라봐야 팔고 다른집 가는것도 비현실적입니다. 다른집도 다 올랐을 가능성이 크고, 양도세니 취득세 추가로 나가는거 생각하면 남는거 없어요. 내가 훗날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처분하게 되는 시점의 집값이 의미가 있는것일텐데, 그거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실거주 1주택이라면 길게 고민하지마세요. | 24.03.19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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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선택입니다만, 솔직히 어린 자녀 양육하는데 2년~4년마다 전세집 구해서 이동해야 하는것도 굉장히 스트레스입니다. 부동산을 투기대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취할꺼라면, 길게 보고 내집마련하는것도 개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원리금 따지면 가격차이 별로 안나거든요. | 24.03.19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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