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실버타운에 부모님 모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음속검]

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혼자 되셨는데 실버타운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근데 인터넷에 찾아 보니까 실버타운이 3년에 2억 3천 6년 약정에 2억 7천 되있는 게 있던데요

계약금 3천넣고 그런 내용이 있어요.. 근데 실버타운이 전세처럼 돈을 3년에 2억 몇천을 넣는다 치면 

나중에 3년후 원금을 돌려 받는건지 .. 아니면 그냥 3년 지내는게 2억 몇천이 그냥 사라져 버리는 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거기 살다가 약정 기간 안데 돌아가시게 되면 중간에 돈을 돌려 받을수 있는지 그것도 알고 싶습니다

[얼룩이토끼]

자세한 약정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대걔의 경우는 납입 후 사망까지 이용 후 반환 불가입니다.
몇 년을 더 사실지 모르는 상태에서 납입금 반환까지 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증 기간 전에 돌아가시는 경우에도 이용기간에 따라서 반환되는 금액의 비율이 정해져 있을겁니다.
그리고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광고에 나오는 실버타운은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운영이 잘 되는 실버타운의 경우에는 입주 대기만 몇년입니다.
현재 입주한 노약자 사망 시에 대기번호 순번대로 입주하게 됩니다. 광고를 한다는 것은 모집이 잘 안되었다는 것이고
그렇게 몇년 운영 후에 운영 주체가 부도가 나거나 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합니다. 조심하세요.

[_Shogs]

실버타운마다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보증금을 그정도 내고, 매달 얼마씩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매달 내는 금액이 부담스러우면 보증금이 점점 줄어드는 대신 매달 내는 금액이 적은 경우도 있구요.
다만, 실버타운 선택은 신중히 하시길 바래요. 약정 시작하면 마음에 안들어도 환불금액이 너무 적은 어서 어쩔수 없이 매달 이용료를 내는 경우가 많다네요.
계약조건이랑, 실제 운영 방식 등 다방면으로 살피세요.

[채고시다]

보증금이 그정도면 상조, 헬스장들처럼 업체들의 먹튀가 상당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