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췌장암이신 것 같은데 간까지 전이가 된 것 같습니다..
은퇴하자마자 발생한 일이라 눈물이 납니다.
현재는 정밀검사를 위해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일주일 입원 중 입니다.
생존확률이 낮은 병인건 알지만 현대의학 발전으로 극복하신 분이 있나 궁금합니다.
아버지가 췌장암이신 것 같은데 간까지 전이가 된 것 같습니다..
은퇴하자마자 발생한 일이라 눈물이 납니다.
현재는 정밀검사를 위해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일주일 입원 중 입니다.
생존확률이 낮은 병인건 알지만 현대의학 발전으로 극복하신 분이 있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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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8628262 | 인생 |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 루리 | 85 | 497720 | 2009.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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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글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작년 저희 아버지도 분당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검사하시고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약 3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서 서울 유명한 병원, 의사 찾아가보고 하였으나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이곳저곳 검사하며 점점 지쳐가는 아버지 모습을 보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상황이 같지는 않으니 아버님께 집중하셔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말씀드려 죄송하고 쉽지않은 결정이겠지만 혹시라도 희망이 없는 쪽에 가깝다면 호스피스나 호스피스 기능도 하는 요양병원으로 모셔서 아버님의 마지막 시간을 편하고 소중하게 지켜드리는 것도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아버님께는 행복하고 감사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드리기 바랍니다. 아래 네이버 카페 가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cholangiocarcinoma2
(IP보기클릭)1.236.***.***
췌장암 10명중 1~2명만 생존 가능 췌장암이 일반 암수준으로 극복이 가능한 시점이면 아마 인간 수명 평균100세 시대일듯 그냥 부모님하고 맛있는거나 많이 먹고 좋은곳 놀러다니는게
(IP보기클릭)183.106.***.***
췌장암은 안좋은 추억이있는데 우리할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셧습니다 너무 고통받으시다 돌아가셔서 참 그생각만하면 우울해지네요 너무아프셔서 잠도못자고 앉은채로 엎드려서 돌아가실때까지 이를 악물고 앉아서 업드려계셧음 그게 누우면 더아프다고하셧음 가장 안아픈자세가 양반다리한다음 배를잡고 업드려서 머리를 바닥에 조아리는 자세 라고 했었는데 돌아가시기 한달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계속 토하셧는데 토사물이 녹색피같았음 아마 피와 담즙이 섞인형태였을걸로 추측함 정말 모든살을 빠짝 말리고 돌아가셧음 할수있는거라곤 진통제를 최대한 많이 주사해서 재우는 수밖에없었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 최장암환자는 벙원에서 입원도 치료도 거부했음 그냥집으로 데려가시라 ㅁㅇ진통제는 줄수있는 최대한 줄태니까 데려가시라 했었음 그래서 아버지가 직접 진텅제를 주사하셧고 돌아가실때도 진통제 맞고 주무시듯 돌아가셧음 진짜 그병이 어떤지 알기에 작성자분 아버님이 걸리셧다니 참 뭐라고 위로를해야할지 진짜 하늘도 무심하시네
(IP보기클릭)121.182.***.***
저희 아버지 30년지기 친구분이 재작년쯤에 췌장암 발병했었습니다 당뇨때문에 발견해서 수술후 항암치료 받고 지금은 괜찮으신데 그분은 다른장기에 전이가 안된상태에서 운좋게 발견한거라..
(IP보기클릭)59.4.***.***
아니;; 할머니 고생하신건 슬프지만 그렇다고 글쓴이한테 이런말을 하기엔 너무 잔인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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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 30년지기 친구분이 재작년쯤에 췌장암 발병했었습니다 당뇨때문에 발견해서 수술후 항암치료 받고 지금은 괜찮으신데 그분은 다른장기에 전이가 안된상태에서 운좋게 발견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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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글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작년 저희 아버지도 분당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검사하시고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약 3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서 서울 유명한 병원, 의사 찾아가보고 하였으나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이곳저곳 검사하며 점점 지쳐가는 아버지 모습을 보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상황이 같지는 않으니 아버님께 집중하셔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말씀드려 죄송하고 쉽지않은 결정이겠지만 혹시라도 희망이 없는 쪽에 가깝다면 호스피스나 호스피스 기능도 하는 요양병원으로 모셔서 아버님의 마지막 시간을 편하고 소중하게 지켜드리는 것도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아버님께는 행복하고 감사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드리기 바랍니다. 아래 네이버 카페 가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cholangiocarcinom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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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10명중 1~2명만 생존 가능 췌장암이 일반 암수준으로 극복이 가능한 시점이면 아마 인간 수명 평균100세 시대일듯 그냥 부모님하고 맛있는거나 많이 먹고 좋은곳 놀러다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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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안좋은 추억이있는데 우리할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셧습니다 너무 고통받으시다 돌아가셔서 참 그생각만하면 우울해지네요 너무아프셔서 잠도못자고 앉은채로 엎드려서 돌아가실때까지 이를 악물고 앉아서 업드려계셧음 그게 누우면 더아프다고하셧음 가장 안아픈자세가 양반다리한다음 배를잡고 업드려서 머리를 바닥에 조아리는 자세 라고 했었는데 돌아가시기 한달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계속 토하셧는데 토사물이 녹색피같았음 아마 피와 담즙이 섞인형태였을걸로 추측함 정말 모든살을 빠짝 말리고 돌아가셧음 할수있는거라곤 진통제를 최대한 많이 주사해서 재우는 수밖에없었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 최장암환자는 벙원에서 입원도 치료도 거부했음 그냥집으로 데려가시라 ㅁㅇ진통제는 줄수있는 최대한 줄태니까 데려가시라 했었음 그래서 아버지가 직접 진텅제를 주사하셧고 돌아가실때도 진통제 맞고 주무시듯 돌아가셧음 진짜 그병이 어떤지 알기에 작성자분 아버님이 걸리셧다니 참 뭐라고 위로를해야할지 진짜 하늘도 무심하시네
(IP보기클릭)59.4.***.***
영영가는개불
아니;; 할머니 고생하신건 슬프지만 그렇다고 글쓴이한테 이런말을 하기엔 너무 잔인한데요... | 24.02.05 02:22 | |
(IP보기클릭)119.201.***.***
요즘시대 이야기가 아니에요 요즘은 저렇게 비참하게 죽진않을겁니다 옛날엔 병원에서 손못쓰면 그냥 집에 가라가 했었음 진짜 예전일이니 요즘은 저렇진 않을겁니다 | 24.02.05 02:33 | |
(IP보기클릭)163.152.***.***
(IP보기클릭)106.101.***.***
몇 기 이셨고 회복한지 5년 넘었나요? | 24.02.04 14:29 | |
(IP보기클릭)1.228.***.***
어머니 친구분 남편이신데, 몇 기인지는 모르고 퇴원하신지 1년 정도 되셨어요 식단을 엄청 신경쓰셔서 저도 알게 된 거였는데, 지금은 가볍게 동네 돌아다니실 정도로 회복하셨더라고요 | 24.02.04 18:47 | |
(IP보기클릭)22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