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괜찮았는데
49제 지내고 나니.. 엄청 힘들더라구요.
주변 사람들한테 힘들다고 말 합니다.
그냥.. 이걸 잊기 위해서 다른 바쁜 취미, 운동 하면서 하기는 싫고
물 흘러가듯 시간이 약이고 지나가길 원하고 있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도 제 업무에 지장이 생겨
그만둔다고 하니 두어달 쉬고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1일부터 쉬고 있어요.
게임하고 제 본모습인 집돌이 생활하고 친구들 만나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엄마 이거 어떻게 하지? 라고 말하면 아 없지..
엄마 이거 좋아했는데.. 말하며 그립고 보고싶고 눈물만 삼키고 지내고 있어요.
병간호를 1년넘게 했는데 병간호 했을때도 정말 힘들었고 죽고 싶었는데
지금은 병간호는 별것도 아니구나 라고 느낄정도로 돌아가신게 더 힘드네요..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정신과에 가서 상담도 받아볼까 하는게 괜찮을가요?..
극복 하신분들에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P보기클릭)110.15.***.***
힘내세요. 힘들땐 주변 누군가라도 아니면 이렇게 게시판에라도 글 쓰세요. 어떻게 극복 하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힘내셔서 이겨내고 건강해지는걸 어머님도 원하실껍니다.
(IP보기클릭)106.101.***.***
엄마는 준비없이 떠나보내고 아버지는 세달의 시한부 기간을 거쳐 조금의 마음준비후 보냈습니다 엄마 돌아가실때는 곁에 있던 여친이 힘이 되주었고 아버지 돌아가실때는 세살된 첫째딸과 막 태어난 둘째딸이 힘이 되주었습니다.. 슬픔은 막을수 없어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살아가다보면 흐릿해져갑니다. 문득 생각해보니 엄마 아버지 기억을 나조차도 흐릿해져가는게 죄스러웠지만 그래야 살아갑니다 그게 당연한겁니다.. 부모님은 어떤 경우라도 자식이 슬퍼하는건 보고싶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가 자기때문이라면 더더욱 싫으시겠죠?? 제가 이제 두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 내 새끼 슬프고 아픈건 죽기보다 싫습니다 아마 님의 어머니께서도 그런 마음으로 님을 지켜보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한번씩 추억하시되 또 울고 싶을땐 울어도 괜찮지만 또 살아가세요 살다보면 살아가집니다
(IP보기클릭)175.123.***.***
"그냥.. 이걸 잊기 위해서 다른 바쁜 취미, 운동 하면서 하기는 싫고" 저멘트는 좀 아닌거 같네요. 싫어도 해보시며 상담치료 받으세요.
(IP보기클릭)211.106.***.***
인생살면서 한번은 거쳐가는.. 저도 22살때 아버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한 6개월은 제정신아니였던거 같은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잘 극복하실거라고 봅니다.
(IP보기클릭)218.237.***.***
심리치료 받아보세요. 혼자 끙끙 않는것보다 누군가에게 말해서 푸는게 도움이 많이됩니다. 심하면 우울증약 처방 받을수있는데 우울증약이 ㅁㅇ성약품이라 한반먹다 끊기 많이 힘들고 약복용하면 잠많이와서 장상작인 생활 힘드니 신중하시고요.
(IP보기클릭)110.15.***.***
힘내세요. 힘들땐 주변 누군가라도 아니면 이렇게 게시판에라도 글 쓰세요. 어떻게 극복 하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힘내셔서 이겨내고 건강해지는걸 어머님도 원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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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11.27 0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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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준비없이 떠나보내고 아버지는 세달의 시한부 기간을 거쳐 조금의 마음준비후 보냈습니다 엄마 돌아가실때는 곁에 있던 여친이 힘이 되주었고 아버지 돌아가실때는 세살된 첫째딸과 막 태어난 둘째딸이 힘이 되주었습니다.. 슬픔은 막을수 없어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살아가다보면 흐릿해져갑니다. 문득 생각해보니 엄마 아버지 기억을 나조차도 흐릿해져가는게 죄스러웠지만 그래야 살아갑니다 그게 당연한겁니다.. 부모님은 어떤 경우라도 자식이 슬퍼하는건 보고싶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가 자기때문이라면 더더욱 싫으시겠죠?? 제가 이제 두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 내 새끼 슬프고 아픈건 죽기보다 싫습니다 아마 님의 어머니께서도 그런 마음으로 님을 지켜보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한번씩 추억하시되 또 울고 싶을땐 울어도 괜찮지만 또 살아가세요 살다보면 살아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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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11.27 0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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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11.27 0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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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면서 한번은 거쳐가는.. 저도 22살때 아버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한 6개월은 제정신아니였던거 같은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잘 극복하실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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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받아보세요. 혼자 끙끙 않는것보다 누군가에게 말해서 푸는게 도움이 많이됩니다. 심하면 우울증약 처방 받을수있는데 우울증약이 ㅁㅇ성약품이라 한반먹다 끊기 많이 힘들고 약복용하면 잠많이와서 장상작인 생활 힘드니 신중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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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걸 잊기 위해서 다른 바쁜 취미, 운동 하면서 하기는 싫고" 저멘트는 좀 아닌거 같네요. 싫어도 해보시며 상담치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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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의사 스타일에 따라 달라서 자신한테 맞는 곳을 잘 골라야죠. 환자와 의사의 유대관계가 단단하면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 23.11.26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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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치료를 하지만... 10분으로 상담치료가 될까요? 몇마디 하고 약처방 한다는데요 | 23.11.26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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