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눈이 안 보이셔서 일을 하지 못하십니다. 아버지는 많진 않지만 빚을 갚고 계시고 5년 전 이혼하셨습니다
물려받을 재산이 거의 없습니다 어머니가 동생들과 살고 계시지만 월세, 그것도 월세 보증금이 LH지원으로 나왔습니다. 어머니의 자산은 1500이 전부라고 볼 수 있겠죠...
저는 영어강사입니다. 세전 270을 벌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까지 모아놓은 것이 없네요 1천이 있지만 학자금 대출도 1천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으로 0원이군요...
저는 국숭세단 라인의 대학을 나왔지만 이과도 아니고 문과에 상경계열도 아닌 어문계입니다.
가진 건 토익 950, 오픽AI. 컴활2급. 이정도가 전부.
학원강사로서 일하는 것이 언젠가는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계가 있죠 나이가 차면...매일 10시에 끝나서 저녁 11시에 먹으니까 몸이 망가지기도 하구요.
만 29입니다. 지금까지는 학원에서 일을 한 것 외엔 경력이 없습니다...정말 안일하고 멍청하게 살았네요.
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제야 서른 시작인데 어리지 않냐, 토익 950이면 무지 잘하네 영어, 니 나이때 빚 없는게 어디냐 그거로 충분하다...
그렇지만 저도 제가 살고 싫은 삶이 있습니다
270 벌어서 한달에 한 두 번 친구들 만나서 재밌게 놀고. 배달음식 혼자 안 시켜먹고 술 안 먹고 담배 안 피지만...모든 것을 구매할 때 최대한 돈 아껴서 구매하고 누구 이야기를 들어도 나보다는 잘 살고...이런 게 너무 싫어요. 노력을 한다면 제 월급도 오르겠지만 그렇다고 700 800 이럴까요? 제가 의대 나온 것도 아니고 천재도 아니고. 물가는 오르고 나이도 오르고 있네요.
저 하나 죽는다고 뭐 달라질 게 있나요? 물론 죽을 용기도 없는 것 같아서 아직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팩트로 때려주거나 희망찬 말 들어도 딱히 크게 감흥은 느껴지지 않네요.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힘들어서. 너무 싫습니다 이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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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제야 서른 시작인데 어리지 않냐, 토익 950이면 무지 잘하네 영어, 니 나이때 빚 없는게 어디냐 그거로 충분하다..." 이게 정답입니다. 님도 충분히 열심히 사시는거 같고 너무 낮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동년배들...님보다 허술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SNS의 허세충들의 글들은 신경끄시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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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말하는데 남들이 말하는거 에서 -50% 걸러들으세요 제발. 어차피 님한테 명세서보여주는것도아니고 다 존 나 부풀려서 말합니다 월250받는새 끼가 지 450받는다고 다녀도 만날때만 그런척하면 다 믿어요 어차피 거기서 분위기 죽창내면서 명세서까봐 이럴사람없거든요 얼마모았다. 그것도 뭐 인증도안해줄거 뭐 난 100억모았다고해도 뭐 어쩔거에요 ㅋㅋㅋ 의미없어요 현실이 아니란 통계가 있는데 무슨 넷상에서 다 300은 기본처럼말하고 집있고 차있고 기본인것처럼하지만 자가비율 아시죠? 그리고 30~40대 평균임금 아시죠 지역별 아시죠? 팩트로 뚜까패세요. 다 고만고만합니다 잘나간단새 끼들 거기 만나서 술자리나 밥 지가 쿨하게 내는새 끼보셨나요 없어요. 다 또이또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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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긴 좀 그래서 걍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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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제외하고 인스타 등 허세 가득한 SNS는 쳐다보지도 않는 게 먼저입니다. 타인의 생활에 관심도 부러워할 필요도 없어요. 내 삶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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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보육원 출신의 고졸청년보단 사정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님 본인도 부정하지 않겠지요. 나는 고아출신이 부럽습니다. 부양받는건 20년이지만 부양하는 건 40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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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제야 서른 시작인데 어리지 않냐, 토익 950이면 무지 잘하네 영어, 니 나이때 빚 없는게 어디냐 그거로 충분하다..." 이게 정답입니다. 님도 충분히 열심히 사시는거 같고 너무 낮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동년배들...님보다 허술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SNS의 허세충들의 글들은 신경끄시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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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현 시점에 열심히 인생 잘 살고 있으니, 미래가 불안하다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텐데요. 돈 많이 쓰지 않더라도 나름의 취미활동도 찾아서 즐기면서요. 독서 같은 취미가 꽤나 좋아요 ㅎㅎ 세상은 SNS나 미디어 보다는 통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23.08.29 0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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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보육원 출신의 고졸청년보단 사정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님 본인도 부정하지 않겠지요. 나는 고아출신이 부럽습니다. 부양받는건 20년이지만 부양하는 건 40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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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지금 가지신 스펙도 훌륭합니다. SNS/블로그에는 전부 인서울 대기업 종사자에 골프로 플렉스하는 사람만 눈에 띄는데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대한민국 평균치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을 부양해야된다는 부담이 가장 크신것 같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마제스팅어 님 말씀처럼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 만큼은, 나의 미래와 자기계발에 있어서만큼은 가족보다 우선순위에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걱정에 파묻혀 무너지면 결과적으로 님이나 가족이나 불행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님이나 동생 분들도 님이 자기들 때문에 고생하는걸 바라지는 않습니다. 결국 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문제입니다.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놓고 지금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대학 졸업장도 스펙도 없이 맨땅에서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신을 너무 비관하지 마세요. 길을 찾고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족들도 님의 관심이 소홀해졌다 여기지않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실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다면 님이나 가족이나 지금보다 더 나아진 환경을 가질겁니다. 제가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해서 더 쓰지는 못하겠네요. 시간이 나시면 요즘 베스트셀러인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건승하십시오. | 23.08.29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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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말하는데 남들이 말하는거 에서 -50% 걸러들으세요 제발. 어차피 님한테 명세서보여주는것도아니고 다 존 나 부풀려서 말합니다 월250받는새 끼가 지 450받는다고 다녀도 만날때만 그런척하면 다 믿어요 어차피 거기서 분위기 죽창내면서 명세서까봐 이럴사람없거든요 얼마모았다. 그것도 뭐 인증도안해줄거 뭐 난 100억모았다고해도 뭐 어쩔거에요 ㅋㅋㅋ 의미없어요 현실이 아니란 통계가 있는데 무슨 넷상에서 다 300은 기본처럼말하고 집있고 차있고 기본인것처럼하지만 자가비율 아시죠? 그리고 30~40대 평균임금 아시죠 지역별 아시죠? 팩트로 뚜까패세요. 다 고만고만합니다 잘나간단새 끼들 거기 만나서 술자리나 밥 지가 쿨하게 내는새 끼보셨나요 없어요. 다 또이또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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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도 무스펙에서 6년안되어서 연봉 6천조금 안되게 받게될 수 있을까요 궁금 | 23.08.29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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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저도 모르겟네요 저는 게임 원화가인데 다른분야에 식견이 많은게 아니라 잘 모르겟어요^^; | 23.09.01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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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명세서 공개한거 보면 1호봉 기준 실수령 230인가 되던데. 남자는 3호봉부터 시작하니 조금 더 높을거고 . . 10년 근속부터 수당 대폭 추가되서 공무원은 무조건 빨리 붙어서 오래 있는게 최고.. 공무원 그만두는게... 시험 난이도(경쟁률)이랑 시험 준비 기간에 비해 너무 보상이 적은거지 솔직히 하는 일은 지금 월급에서 한 10프로만 오르는게 맞다고 봄.. | 23.08.29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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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셔서 코딩이나 기술 배우세요... 제 군대 동기도 지방 사립대 사회복지과 나왔다가 캐나다 2년제 가서 프로그래밍 배우고 지금은 캐나다 아마존에서 잘 일하고 있습니다 | 23.08.29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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