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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공부좀 열심히 할걸 참쉽지않네요 ㅎㅎ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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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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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도 같은 후회를 합니다.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같은 후회를 하구요. 쉰들러도 1100명 구하고 "왜 나는 더 많은 유대인을 구해내지 못했는가"라고 후회 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아쉬워 하는 것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는걸 알죠. 그리고,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를 구성하기 위한 밑거름, 발판 이었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 어릴때의 수준을 성숙해진 지금의 잣대로 재보면 당연히 부족합니다. 내 머리통이 커지고 시야가 넓어진 상태로 과거를 보는건 지금 에뮬에서 동급생 돌리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성이 안차죠. 이제 다음 발걸음을 떼야죠. 지금까지 쌓아온 것으로 다음 목표를 잡던지 새롭게 판을 깔고 다시 시작하면서 다음 목표를 잡던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움직이시면 됩니다. 몇년 후에 돌아보면 오늘 열심히 한게 성에 안차겠지면 그래도 오늘 내 기준으로 최선으로 사는 수 밖에는 없죠.
23.06.09 20:49

(IP보기클릭)1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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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들 말씀하고 비슷한 맥락인데 공부를 손놓은 케이스가 아니라 무난하게 공부해서 무난하게 대학 다니고 무난하게 졸업한 사람들도 다들 취업 관련해선 비슷한 고민합니다. 어느 시기에 뜨는 직종에 우르르 몰렸다가 다시 시간지나면 그 직종이 지고 급여가 많으면 일이 힘들고 사람이 힘들고 적성이 안 맞고 고용보장이 안 되고 다른 거 할 걸 후회하고 그렇습니다. 지금 시점에서야 과거에 뭘 하면지금 좋을텐데가 보이지만 그 시점에선 운이 좋든아주 선견지명이 있든 못 보는 게 당연합니다.
23.06.09 23:52

(IP보기클릭)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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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했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녀요. 공부를 많이 하면 적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외로워져요. 말이 안 통하거든요.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안 쓰이게 되는 지식도 있어요. 예를 들면 플래시라던가, 예를 들면 인코딩이라던가, 인코딩은 하드웨어 성능이 안 좋았을 때 영상 재생시키려고 돌린건데 스마트폰 스펙이 빵빵해지면서 요즘에는 영상 제작자 말고는 안 쓰죠. 이런 식으로 시간이 변하면서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잘려나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또이또이 해요. 100을 공부하면 60은 공손실남.
23.06.09 22:41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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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도 같은 후회를 합니다.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같은 후회를 하구요. 쉰들러도 1100명 구하고 "왜 나는 더 많은 유대인을 구해내지 못했는가"라고 후회 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아쉬워 하는 것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는걸 알죠. 그리고,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를 구성하기 위한 밑거름, 발판 이었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 어릴때의 수준을 성숙해진 지금의 잣대로 재보면 당연히 부족합니다. 내 머리통이 커지고 시야가 넓어진 상태로 과거를 보는건 지금 에뮬에서 동급생 돌리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성이 안차죠. 이제 다음 발걸음을 떼야죠. 지금까지 쌓아온 것으로 다음 목표를 잡던지 새롭게 판을 깔고 다시 시작하면서 다음 목표를 잡던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움직이시면 됩니다. 몇년 후에 돌아보면 오늘 열심히 한게 성에 안차겠지면 그래도 오늘 내 기준으로 최선으로 사는 수 밖에는 없죠.
23.06.09 20:49

(IP보기클릭)61.98.***.***

울엄마가 제게 해준 말이 있죠... '공부해서 남주냐' 어릴땐 진짜 듣기 싫은 말이었는데... 결국엔 나이 들어보니... 진짜 진리의 말인거 같아요 ㅎㅎ
23.06.09 22:30

(IP보기클릭)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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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많이 했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녀요. 공부를 많이 하면 적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외로워져요. 말이 안 통하거든요.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안 쓰이게 되는 지식도 있어요. 예를 들면 플래시라던가, 예를 들면 인코딩이라던가, 인코딩은 하드웨어 성능이 안 좋았을 때 영상 재생시키려고 돌린건데 스마트폰 스펙이 빵빵해지면서 요즘에는 영상 제작자 말고는 안 쓰죠. 이런 식으로 시간이 변하면서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잘려나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또이또이 해요. 100을 공부하면 60은 공손실남.
23.06.09 22:41

(IP보기클릭)39.123.***.***

유리탑
공부많이 하셨나봐요 | 23.06.10 03:29 | |

(IP보기클릭)211.178.***.***

글세요 서울대 학석박 천재도 교수 잘못 걸려서 박사 졸업 10년 걸리면 말짱 황이에요 그냥 의치한수 정도 공부 할거 아니면 공부 효율 별롭니다 요즘 시대에
23.06.09 23:02

(IP보기클릭)210.104.***.***

미용쪽은 계속 수요 있는 직업이잖아요...큰돈 한번에 벌 생각하지말고 종잣돈으로 서서히 모아서 집사고 주식사고 하면서 굴리면 지금은 힘들겠지만 50대에는 자기집에 자기가게 가지고 번듯하게 살수있을듯한데여?
23.06.09 23:20

(IP보기클릭)1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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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들 말씀하고 비슷한 맥락인데 공부를 손놓은 케이스가 아니라 무난하게 공부해서 무난하게 대학 다니고 무난하게 졸업한 사람들도 다들 취업 관련해선 비슷한 고민합니다. 어느 시기에 뜨는 직종에 우르르 몰렸다가 다시 시간지나면 그 직종이 지고 급여가 많으면 일이 힘들고 사람이 힘들고 적성이 안 맞고 고용보장이 안 되고 다른 거 할 걸 후회하고 그렇습니다. 지금 시점에서야 과거에 뭘 하면지금 좋을텐데가 보이지만 그 시점에선 운이 좋든아주 선견지명이 있든 못 보는 게 당연합니다.
23.06.09 23:52

(IP보기클릭)211.222.***.***

10년정도 하셨으면 기존 고객들 쌓이셨을텐데 근처 다른 샵 들어가셔서 연락 돌리고 계속 해보시죠 내가 아무리 좋아했어도 직업이 되면 열정 식고 굶어죽지 않으려고 하는 일이 됩니다 참고 일해가며 돈과 가끔씩 찾아오는 보람을 느끼며 그냥 살아가는거죠
23.06.10 17:35

(IP보기클릭)223.38.***.***

나이들어 공부하는게 창피한게 아님 다만 젊을때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상대적으로 힘든거지 팟팅임돠~!!
23.06.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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