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한번만 들어주세요... 글이 조금 긴데...이 글을 읽으면 저를 쓰레기로 생각하실 수 도 있지만... 뭔가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용기 내어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현재 여자친구와 270일 가량을 사귀었고 둘 다 25살로 동갑입니다. 여친은 본가에 살면서 매일 학교와 집을 오가고 있습니다. 여친의 사랑의 언어가 함께하는 시간이랑 스킨십이라서 항상 같이 뭔가를 하고 싶어하고 평소에도 몸 중에 한 부분이 맞닿아 있는 걸 좋아합니다... 저도 그러한 부분에 있어 좋아하고 서로 잘 맞춰가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관계가 깊어지면서 스킨십 부분에서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친이랑 처음으로 잠자리를 가진 건 사귄지 180일 정도 되었을 때였습니다... 우선 제가 그러한 상황을 주도 했고 여친은 살짝 망설여 했지만 결국 첫 관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첫 관계를 가지고 나서는 주말에 대실을 하기도 하고 밤에 차에서 분위기가 조성되면 관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여친이 생리가 끝나갈 무렵 제가 요구해서 한 적이 있는데... 여친은 아직 생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불안하다고 했지만 제가 계속 원해서 결국 하게 되었습니다. 관계 도중 피가 나와서 중단을 했는데 제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다소 무리하게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때 이후로 여자친구는 자기를 생각해주지 않은 저의 행동에 상처를 받았고 생리가 끝나고도 잔혈이 남아서 산부인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여친한테 너무 미안하고 저의 행동에 자책감을 느꼈지만 관계 도중에 끝내는게 상당히 힘이 들더군요ㅠㅠ 그때 저의 그러한 행동이 본인은 많이 속상했고 자기가 본가에서 살기 때문에 대실 잡는거 일일히 기록 지워야 하고... 산부인과 다니는 것도 부모님한테 눈치가 보이고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잠자리를 가지는게 관계에 있어 전혀 유익한 점이 없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뭐 사실 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ㅠㅠ 그때 이후로 현재 근 두 달 동안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고 제가 또 다시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싶으면 자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로지 잠자리를 위한 목적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여친과의 일상적인 데이트도 좋지만 관계를 가지고 싶은 것도 사실 입니다... 어제 스킨십 문제로 크게 싸웠는데 차에서 영화를 보면서 제가 자꾸 여친 ㄱㅅ을 만지고 그래서 여친이 정색하면서 이제는 진짜 모르겠다고... 너의 말은 나를 위한다고 하는데 너의 행동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애초에 처음부터 선을 긋는게 맞았나 싶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도 머리로는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꾸 신체 접촉을 하면 자극을 받고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 저의 이러한 성욕 때문에 관계가 악화되는게 저 또한 너무 싫습니다... 사실 연애 초반에 전 남친이랑 스킨십 때문에 헤어졌다고 말하긴 했는데... 저와의 만남에서 그게 오보랩이 되어 보여서 더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첫 연애이기도 하고 여친도 이전 연애 경험이 한번 밖에 없던지라 자신도 뭐가 맞는 선택인지를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와는 결혼을 전재로 사귀고 있고... 정말 평소 가치관이나 성격 면에서 저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하는게 좋을까요? 다양한 의견, 욕을 하셔도 좋고... 어떤 의견이라도 겸허히 받아 들일테니 부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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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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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니 조언 듣고 싶지 않나 보군요.. 맘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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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아퍼 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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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쓴이는 정말 고민되어서 쓴 글 같은데 댓글들이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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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 같지않네요. 저도 글쓴분과 같은 경험으로 연애를 망친적이 두 번있었습니다. 어릴때 연애하고다닐때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결국은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끝나버리게 되더군요. 경험상 어느정도 관계 개선에 효과가 있었던 (ㅅㅅ거부하던 여친이 마음을 풀어주는 단계 ) 사례가 있는데 물론 사람마다 케이스가 당연히 다르겠지만 말씀드리자면 - 일단 여친쪽에서 먼저 하고싶다고 말하는것이 아니고서야 한 4개월 정도 참습니다. 키스 이상의 스킨십은 참으세요. 기간은 더 참아줘도 됩니다. 이 기간동안 티내지마세요. 내가 성관계를 너때문에 참고있다 이런 티 내면 높은 확률로 싸웁니다. - 맨정신으로 (술 안마시고 )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가급적이면 주변에 사람이 없거나 안들리는곳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저녁 한강 다리밑에서 바람맞으면서 이야기꺼냈습니다만 알아서 판단하셔서 고민을 이야기하듯이 말씀을 꺼내세요. 절대 여자친구를 탓하는 뉘앙스가 나게 말하면 안되고 그냥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여자친구가 상처받았던 부분들에 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게 좋습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대화를 이어가고싶어하지 않는다면 물러나세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좀 풀어진것같다고 희망을 가지고 들이댄다거나, 삐진 티를 낸다거나 이런 행동은 자제하세요 - 데이트를 할때는 성관계는 없다고 미리 머릿속에 각인하고 데이트에 임하세요. 꽤 힘드실거라 생각하지만 여자친구가 그만한 인내가 필요할만한 사람이다라고 여겨지신다면 참으시는게 맞습니다. 저는 데이트 전날, 데이트 당일 출발 두시간전날 혼자서 해결하고 나가곤 했습니다. - 여자친구와 운동을 같이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평일에 직장때문에 어렵다면, 주말에라도 같이 등산도 다니고 오래 걸어다니기도 해보고 하세요. 땀을 흘리고 몸을 힘들게해서 활성도를 올리면 성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오는것같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잘모르겠으나 경험상 여자친구랑 운동하기시작하면서 서로간의 관계가 개선되는게 느껴졌습니다. 오래지나지않아 그 기점으로 성관계를 다시 이룰수있었기도 하고...) - 항상 여자친구를 존중하고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들게해주세요. 물론 이 조건은 여자친구도 글쓴분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려고 노력하는, 그러나 성관계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안좋은 기억이 트라우마 처럼 박혀있는 여성이라는 전제하입니다. 둘중 하나라도 그런 느낌이 부족하다면 결국 하나가 나가 떨어지게 될겁니다. - 현재 저와 6년 만났고 지금도 잘 지내고있는 분과 연애 1년 반쯤 지나서 성관계 거부 상황이 생겼고 거의 1년차까지 그 문제로 성관계 없이 여러 트러블들을 겪으며 시간을 보냈지만 진솔하게 대화도 나눠보고, 잘 견디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같이 운동도 시작하고 등산도 다니다가 연애 3년차가 지나고 다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간혹 2~3달 정도 공백기가 있긴하지만 꾸준히 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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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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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니 조언 듣고 싶지 않나 보군요.. 맘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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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아퍼 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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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쓴이는 정말 고민되어서 쓴 글 같은데 댓글들이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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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가 이런곳이긴함 질문의 핵심보다 다른것에 더 관심이 많아서 인간자체를 분석하려하는경향 뭐 저도 댓글자주달아서 나는 아니다 이런말은 못하겠는데 사실 질문같은경우 질문게가 있는게 사실이고 더활성화되있음 고민게는 할말이 없으니까 니가 그러니까 그렇지 이런식말고는 답이 안나오니까 살발합니다 뭐 고민글 적는사람은 여기서 고민글 안적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는건 사실임 개인적으로 질문은 질문게가 훨씬 낫지 않나 싶음 | 23.04.30 22:24 | |
(IP보기클릭)118.235.***.***
여여긴 고민에 대한 해결이나 그런거보단 작성자를 헐뜯을 구멍이 있는지를 찾는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주하는 인원들 대부분이 그런 방식으로 본인의 땅바닥에 떨어진 자존감을 채우는곳ㅋㅋㅋ | 23.04.30 23:36 | |
(IP보기클릭)119.199.***.***
글이라도 빠르게 읽혀야 답을 달아줄텐데 엔터를 전혀 활용하지 않아서요... | 23.05.01 08:43 | |
(IP보기클릭)110.11.***.***
자기만 착한척 위선자들도 많은곳 | 23.05.01 22:28 | |
(IP보기클릭)182.211.***.***
(IP보기클릭)210.99.***.***
(IP보기클릭)221.138.***.***
(IP보기클릭)121.167.***.***
남일 같지않네요. 저도 글쓴분과 같은 경험으로 연애를 망친적이 두 번있었습니다. 어릴때 연애하고다닐때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결국은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끝나버리게 되더군요. 경험상 어느정도 관계 개선에 효과가 있었던 (ㅅㅅ거부하던 여친이 마음을 풀어주는 단계 ) 사례가 있는데 물론 사람마다 케이스가 당연히 다르겠지만 말씀드리자면 - 일단 여친쪽에서 먼저 하고싶다고 말하는것이 아니고서야 한 4개월 정도 참습니다. 키스 이상의 스킨십은 참으세요. 기간은 더 참아줘도 됩니다. 이 기간동안 티내지마세요. 내가 성관계를 너때문에 참고있다 이런 티 내면 높은 확률로 싸웁니다. - 맨정신으로 (술 안마시고 )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가급적이면 주변에 사람이 없거나 안들리는곳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저녁 한강 다리밑에서 바람맞으면서 이야기꺼냈습니다만 알아서 판단하셔서 고민을 이야기하듯이 말씀을 꺼내세요. 절대 여자친구를 탓하는 뉘앙스가 나게 말하면 안되고 그냥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여자친구가 상처받았던 부분들에 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게 좋습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대화를 이어가고싶어하지 않는다면 물러나세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좀 풀어진것같다고 희망을 가지고 들이댄다거나, 삐진 티를 낸다거나 이런 행동은 자제하세요 - 데이트를 할때는 성관계는 없다고 미리 머릿속에 각인하고 데이트에 임하세요. 꽤 힘드실거라 생각하지만 여자친구가 그만한 인내가 필요할만한 사람이다라고 여겨지신다면 참으시는게 맞습니다. 저는 데이트 전날, 데이트 당일 출발 두시간전날 혼자서 해결하고 나가곤 했습니다. - 여자친구와 운동을 같이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평일에 직장때문에 어렵다면, 주말에라도 같이 등산도 다니고 오래 걸어다니기도 해보고 하세요. 땀을 흘리고 몸을 힘들게해서 활성도를 올리면 성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오는것같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잘모르겠으나 경험상 여자친구랑 운동하기시작하면서 서로간의 관계가 개선되는게 느껴졌습니다. 오래지나지않아 그 기점으로 성관계를 다시 이룰수있었기도 하고...) - 항상 여자친구를 존중하고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들게해주세요. 물론 이 조건은 여자친구도 글쓴분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려고 노력하는, 그러나 성관계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안좋은 기억이 트라우마 처럼 박혀있는 여성이라는 전제하입니다. 둘중 하나라도 그런 느낌이 부족하다면 결국 하나가 나가 떨어지게 될겁니다. - 현재 저와 6년 만났고 지금도 잘 지내고있는 분과 연애 1년 반쯤 지나서 성관계 거부 상황이 생겼고 거의 1년차까지 그 문제로 성관계 없이 여러 트러블들을 겪으며 시간을 보냈지만 진솔하게 대화도 나눠보고, 잘 견디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같이 운동도 시작하고 등산도 다니다가 연애 3년차가 지나고 다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간혹 2~3달 정도 공백기가 있긴하지만 꾸준히 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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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 있습니다. 어쨋든 성욕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키는것은 무조건적으로 남성분의 손해입니다. 언제까지 이걸 참아야하는지 기약이 없다는게 정말 힘든문제긴 하지만 지금 만나시는 여자친구가 그런 고행을 참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희생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저도 참으면서도 이 친구 아니면 안된다 라는 마음이 있어서 가능했거든요. 사실 성관계를 빼곤 대부분이 마음에 들었던 친구라... 그걸 못하겠다면... 계속 연애 망치면서 스스로 깨닫는수밖에 없습니다... 모쪼록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23.05.01 0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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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약 관계가 잘 개선되셔서 다시 성관계를 가질 수 있게된다면. 본인만족보단 여성분을 배려하는 상황들을 많이 만들어주십쇼. 심지어 그 관계에서 사정을 끝까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여성분이 성관계에서 이전과 확실히 달라졌고, 배려해주고 아껴주는걸 알아주게되면 점점 더 두분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실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23.05.01 0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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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큰 힘이 되네요 ㅎㅎ | 23.05.01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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