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우리나라 잘 되겠저?

[이지현-천사]

(미리애기하는데 정치애기 관심없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좋고 우리나라에서 결혼도 하고 부모님도 모시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제가 주7일에 근무시간  60시간 해도 크게 상관은 없음

(회사 다닐때 저정도로 마니해봄)

근데 요즘에 우리나라 국민연금 찾아보닌깐

20년뒤에 세금이 지금의 3배 내라는데

아무리 봐도 저 상태면 맞벌이라도 내 자식들은

지금 생활 유지도 안 될 것같은데

(의료보험이나 문화생활)

그냥 결말이 정해진것 같아서 무서워요 

우리 잘 될거라고 긍정적인 애기해주세요

[Civenom069]

앞날 걱정해 봐야 본인만 화병 납니다.
그런 고민 마시고 인생을 즐겁게 사는게 훨씬 득입니다.

[이지현-천사]

사실 모든 문제가 결혼만 안하고 애 안낳으면 개인적으로 해결될 문제이지만 오래기다려온 여자친구한태 미안해서 그럴순 없어요

[루리웹-1269412567]

아무도 모름

[루리웹-1269412567]

확실한건 나라가 암만 잘살아봐야 그 본인이 못살면 아무의미 없음

[득과장]

도대체 뭘 보면 잘될것 같은지...큰 대출 있으면 그거나 줄여두세요.
없앨수 있으면 제일 좋고.

[이지현-천사]

전세자금1.5억 빼고 다갚았는데 + 자산은 쉽지않네요

[Jtsk]

재테크 한답시고 이상한거로 돈 안날려먹고
도박, 놀음 멀리하고 직장만 잘다녀도 일단 먹고사는덴 문제 없습니다

[캡틴패럴]

일단 인구감소세로 보면 수십년내에 나라가 존폐 위기가 올거 같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지금 보면 그런거고.. 아무리 무능한 책상의원 들이래도... 정말 위기가 오면 뭔가 할거 같긴 합니다.. 아직까지는 위기를 모르니깐 개돼지 모냥 그러는거지... 근데 다 집어 치우고 내가 잘살면 한국에 살던 안살던 상관은 없는건데... 대한민국에 꼭 사셔야 겠으면... 솔직히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이미 수중에 몇억 정도 쥔게 아니라면..

[내마음의]

암울합니다.
희망이 없어요.

[ililiiliiiliil]

달러 갖고 해외에서도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영어공부하시면 무서워할게 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나라가 망해도 살아남아요

[한국소년]

부동산 2~3개정도 사놓으면 됨요.

[캡틴패럴]

선진국들 대부분이 이걸 이민 허용으로 해결을 하긴 했습니다.. 외국인들 물밀듯이 들어와서 애 낳고 살면 경제 사회 모든게 급 속도로 정상이 되고 그 이상이 되긴 합니다..(평균적인거임 안그런나라도 있는걸로암).... 근데 문제는 그게 과연 대한민국 일까 하는거죠 ㅋㅋ 아마도 먼 미래에는 나라 라는 개념보다는 다 섞여 살고 어디 지역 총수(대통령같은) 이런식이 되지 않을까요.. 여기서 예외는 미국.. 미국은 아직도 인구 피라미드가 정삼각에 가까운 항아리더라구요.. 밑이 뚱뚱한 항아리 ㅋㅋ

[Whild]

미국도 통계 보면 전통적인 백인 계층은 저출산으로 망하고 그걸 이민자와 라틴계 흑인이 채우고 있음. 특히 불법 이민자인 라틴계가 작정하고 낳은 앵커 베이비가 부모들이 미국에 머물 자격을 가지게 해주고 사실상 백년 뒤엔 백인인구가 사라지고 라틴계에 의해 아메리카 통일임.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국 백인들과 우리나라는 같은 처지임.

[캡틴패럴]

아 미국은 원래 이민자 나라라서 약간 예외다 라고 말한겁니다..ㅋㅋ 말씀하신대로 원래 건너왔던 백인들은 그렇죠 ㅋ

[이지현-천사]

솔직히 이런 시나리오로 흘러갈가봐 고민이에요
내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결국 큰 그림에서는 아무것도 바꿀수없어질까봐

[이지현-천사]

요즘에 그래서 다시 입사하기 싫은 분야지만 오랫동안 일했던 분야로 복귀했고 주말마다 투잡하는데
주말에 코딩이라도 더배워야할까 고민이에요

[I루시에드I]

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날은 언제나 오늘입니다

[죄수번호-2052922750]

그럼 오늘만 살자 욜로하면 되나요

[제노까마귀]

경제는 예측이 어렵지만 인구감소는 좀 심각해보이긴합니다....는 저도 결혼안하고 혼자 살고 있어서 머라 말할 입장이 안되지만 ㅜㅜ

[이지현-천사]

진짜 결혼은 있는 집아니면 너무 그냥 가족들한태 미안한것 하는것 같아서 이게 맞나 싶어요
솔직히 결혼안하고 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긴하네요

[영영가는개불]

연봉제인 사람은 노동시간 늘어나는거 반대하는거고 수당제인사람은 근로시간늘어나는거 환영하는 사람도 많아요

사람마다 생각이다른거죠 급전이 필요한사람은 오래일하고 돈많이 받고싶은거고 수입이 안정적인 사람은 노동시간을 줄여야 하는거죠 급전도 필요없고

그리고 인구감축은 나라가 망했다는걸 의미하는거라 심각한거 맞음 우리나라엔 많은 문제가 있지만 저출산 인구 절벽만큼 심각한 문제가 없죠

종족의 씨가 마르고 있는데 ..

[*하쿠나마타타*]

2번 잘 찍을거 같네

[이지현-천사]

2찍? 정치는 관심없어서 모르겠는데 항상 행복하게 사세요

[4070TI]

2찍?

[겸둥현진]

내가 돈 잘벌면... 나라가 못살아도 잘 살더라고요...

[난폭한범고래]

주7일에 근무시간 60시간인데 어떻게 결혼을 하지요? 그리고 결혼생활이 어떻게 유지가 되나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이지현-천사]

저도 모 L기업 근무당시 8 to 8 주5 + 추가근무 (스팟성 업무 발생) 시 주말에 출근하는 생황을
했는데 정상적인 삶은 아니었고 결국 퇴사 했습니다.
근데 만약 그당시에 결혼했고 애가 있으면 그냥 다녔겠저
남아있는 분들도 다들 그런식이었고 그냥 어짜피 정상적인 삶이 힘들다면 나는 힘들어도 가족은
안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정도의 생각때매 글을 썻는데 다들 화가 마니 나셧나보네요

[난폭한범고래]

나는 힘들어도 가족은 안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는데 그런 과정을 거친다음
그 다음 세대는 어떨것 같나요? 그 다음세대도 부모는 희생하고 애들은 애들대로 희생해야 하나요?
정상적인 삶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결정하는게 정치입니다.

[SoCooL]

다른 나라는 더 심각한 곳도 많은데 나라 망하라는 망무새 때문에 다들 진짜 망하는 줄 암

[이지현-천사]

imf를 겪어본 세대로써 위기의식+긴장감은 언제든지 있고, 그 충격은 평생 갈것 같네요

[윤열석대통령]

지금이 역대급 태평성대입니다
뉴스안보시나요

[루리웹-죄수번호0189658]

ㅋㅋㅋㅋㅋ
정치 없는 나라도 있나요?
그 정치 집단이 그 정치성향대로 집권해서 나라를 마음대로 이끄는데 ㅋ

글쓴님이 딱 2찍 뇌를 가지신듯 ㅋ

[barch]

정치에 관심 없는데 나라가 잘 되길 바라는 건, 운에 인생을 걸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일본의 침략에 나라가 망해갈 때 독립운동이든, 친일이든 정치적 방향성을 지닌 이들로 인해 나라의 향방이 결정되었습니다.
님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가 현 정부의 잘못된 정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여기 댓글들보단 직접 찾아보시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모나호모나]

전 출산율 장려 정책때문에 외국인 이민 기준이 완화되는 일이 있을지, 그로인한 우리나라 인종들도 다양해질지 궁금해지긴 해요.

[Insensible]

우리나라라는게 의외로 일본에서 온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를 일본 속국으로 인식하시면, 네 잘 될겁니다

[꿀동동]

투자로 별도 불로소득 만들 계획 없으면 개인연금이라도 부어요. 국민연금으로 미래에 밥한끼 제대로 먹을 돈도 안나올거니 아예 없는 돈이라 생각하시고.

[초록물고기]

본문이랑은 약간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정도되는 규모의 국가가 그렇게 쉽게 망하진 않습니다. 현재는 외국인 이민을 적극장려하지 않고 있을 뿐이죠. 그나마 혈통적으로 우리와 같은 조상인 조선족들을 우선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의식구조는 중국인과 다를바가 없다보니 의식수준이 한국인들보다 떨어져서 사회적인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고요 물론 그런것도 시간이가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조선족들이 나올테고 그들의 2세,3세들이 완전히 정착하면 어느정도 해결은 됩니다. 근데 조선족들은 중국에서도 소수민족 수준인지라 완전한 해결책이 될수없고 결국은 광범위하게 외국인들의 이민 문턱을 낮춰줘야 하는 시기는 오긴 오겟죠.

게다가 현 정부는 연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금개혁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보정부가 정권을 잡으면 분배에 중점을 두고, 보수정부가 정권을 잡으면 성장에 무게를 두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국민들이 힘들고 괴로운 정책은 보수정부에서 하게 되죠. 욕도 바가지로 먹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정책들인거고 뼈를 깍는 노력이 수반되야 하는겁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

암튼 그런 여러가지 정책들이 현 정부에서도 차기 정부에서도 국가프로젝트 차원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므로 분명 해결방안은 존재하고 희망은 있습니다. 절망은 포기할때 오는거죠. 한국인들은 포기를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라플렌시아]

복지 국가가 아닌 이상은 아무것도 안하고 나한테 돌아오는건 없음....복지국가역시..잘 버는 사람들한테 세금 왕창 걷어서 분배하는것이기에..어케 보면 불공정 할수도 있고...복지국가의 슬로건이..잘 살순 없을거야...하지만 가난하게 살게 하진 않을게... 하지만 그런 복지 국가도..엄연히 노숙자가 있음...어케든 일을 시켜 볼려고 해봐도..면접도 안보고 찾아오지도 않고..그럼 국가에서 포기함..

[멀티샷건]

많이 갑갑하긴 하죠 경제도 그렇고 환경문제도 그렇고... 그래도 어떻게든 힘내서 살아가야죠...

[루리웹-5195249638]

??? 언제 국가가 국민을 구원해주나요? 자기가 약하면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1번 찍는다고 나아질 것 같지요 천만에 말씀.. 2번이나 1번 모두 자기들 표장사하는 인간들입니다. 요는 내가 강하지 않으면 그냥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챈모들니러카]

글쓴이 같은 정치에 관심없다는 사람이 많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에픽구독]

루리웹 정치병 걸린 쉐기들 또 발작하네 제발 한쪽에붙어서 무조건적인 지지하지마라 1번이 못하면 욕하고 2번이 욕해도 욕해야한다 한당이 옳고 이런거 절대 없다 절대선 이딴건 있을수 없다

[김모조]

솔직히 말해서 보수가 잡던 진보가 잡던, IMF 때문인지 나라는 어떻게든 굴러가는거 같더라고요.
어느때가 유난히 더 극악이었던가...는 문민정부 들어선 이후부턴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라의 미래는 인구절벽때문에 고통이 체감되는 시점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1. 손쓰기 힘들어지는 시점 점 다행히 우리 한국인의 인구를 증가시킬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낸다.
- 솔직히 다 알고 있고 할만한 방법이 있는데, 고통이 체감이 안되니 쉽사리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충 예를 들면, 출산 과정에서의 의료비 전면 국가담당, 난임치료 전면 국가담당, 출산휴직 시 지원금확대 등?
- 좀 더 극악한 정치체계 상태라면, 결혼식 비용 표준화, 신혼부부 새집에 대한 국가공급 등?

2. 손쓰기 힘들어지는 시점을 결국 놓쳐버리고, 이민을 적극 수용한다.
- 이쪽도 사실 가능성 높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부제로]

아뇨... 그냥 망했어요... ↗ to the 망 됀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