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지금 제 상황에서 교대 준비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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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초반에 유전성 질환이 발병해서 치료를 받고있어요.꾸준하게 노력한 덕분일까 병이 많이 좋아져서 근치에 가까운 판정을 받아서 늦게나마 사회생활을 시작해보려고합니다.제가 27살에 고졸이라 주변에서는 공시아니면 의차한 교대같은 길밖에 없다고 애기하더군요.공시는 대학을 졸업하신분들도 몇년 공부한다는 애기에 일단 교대를 목표로 공부중입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당장 기술이라도 배우는게 맞는지 항상 불안합니다.

제가 교대를 목표로 공부중인건 미련한걸까요?

[영화는 영화다.]

아프시다니까 말씀드리는건데 혹시나 그 질환으로 인해서 장애등급 받으실수있나 한번 알아보시구요

장애등급 나오신다면 공무원 장애전형으로 도전해보세요

아픈것도 억울한데, 아팠던걸로 이익볼수있으면 이익봐야죠

[도봉구 드록바]

공시 스탭 밟으시기전에 본인이 공부 집중해서 10시간씩 매일 할 수 있나 잘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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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공시를 해야하는지 교대를 준비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도봉구 드록바]

일개개인인 저의 의견일뿐이지만 27살 고졸인 현 상황에서 꼭 이루고싶은 꿈이 교사가 아닌 이상은 좀 아닌거같습니다. 9급 공시 준비하신다하셔도 본인이 빡집중해서 장시간 공부할 수 있는 유형의 사람이 아니면 2년 어중간하게 시간보내고 합격은 못하고 시간만 버릴확률이 큽니다..

기술배우는 2년제 대학 알아보시거나
나라에서 하는 진로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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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인생의 방향은 본인이 오로지 결정할 몪이라고 봅니다. 그 방향으로 향하는 길은 주변에서 도움을 줄순 있어도..

[봇차이는서폿차이]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다면 한번 노려볼만도 하긴 합니다...
그런데 공시나 교대공부해서 붙으면 다행인데 떨어지면 ㄹㅇ 남는거 하나 없는거 각오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박왼손]

난이도 9급공시<<<<임용고시 입니다. 행시 말씀하시는거면 모르겠는데 공시가 교대+임용고시보다 쉽습니다. 교대 가는게 컷이 높은데 그 안에서도 졸업하고 몇년 박는 사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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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학창시절 성적이 어땟는지 궁금하네요. 상위권이 아니면 미련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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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발병전에 수능에서 시립대 자유전공정도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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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볼만한데 길어도 3년안에 안되면 포기하는게 좋을듯. 길게 해봐야 인생만 망가지고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를 많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