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이고 대학을 가지 않았습니다.
군대는 피부염 때문에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신청을 했는데
붙지를 않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2부터 나름 대학에 가고싶어 수능공부를 시작했는데
성적이 안나와 경기에 있는 4년제는 커녕 전문대 중에서도
열악한 학교들만 갈수 있었기에 그냥 진학을 포기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요
20살부터는 간간히 알바하면서 띵가띵가 놀다가
돈떨어지면 또 알바구해서 띵가띵가 놀고
어느덧 22살이 되었네요
일반고 졸업에 경력도 없는 백수 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자꾸 대학에 가라고 하시는데
제 주변 친구들은 배울거 없다고, 인간 쓰레기들만 모아놓은
곳이라고 자퇴 하고 싶다는 친구들과 실제로 건너건너 자퇴한
친구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수능공부 하면서도 대학의 필요성에 스스로
의문을 가지면서 공부했구요
진학을 포기한 이유도 아무 대학이나 가면 집안이 엄청 가난한건 아니지만 그냥 등록금을 갖다바치는 느낌이 들어서요..
사실 지금 많이 후회 하고 있습니다.
그냥 고1때 자퇴해서 검정고시 보고
자격증 딸걸, 돈이나 벌걸.. 고등학교 가서 제가 얻은건
학교에 가야한다는 스트레스와 쓰레기 같은 인간관계 입니다
제 5년이 너무 아깝네요 진짜.. 17살로 시간을 되돌릴수 있으면
손가락 하나라도 자르고 싶습니다
주변 애들이 다 노니까 나도 놀아야지 라는 마인드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3년동안 현실도피를 했던거 같습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제 인생이 밑바닥 이란걸 알았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일단 돈이라도 벌자는 심정으로 집앞 배달음식점에서
주5일 9시간 30분씩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언가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만 방향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관심있는건 음악 작곡(가사 없는 음악을 좋아합니다),영상 연출 편집(표현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영화나 유튜브를 엄청 봐서 그런지 이씬에는 이런류의 음악과 이런 장면이 나오면 더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글쓰기, 심리학, 금융/경제 등등 있습니다.
이것들을 일로써 만들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진입장벽이 높은것들이라 아무래도 전문성을 가진 대학이나 학원에 가서 배워야 할거 같은데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좋아하는것들을 포기하고
그냥 유망한 직종이라고 불리는 계열로 대학에 가거나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해야하나요?
제가 나이가 어려 아직 현실에 제대로 부딪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보기클릭)112.147.***.***
음악 전공 안하고도 멋진음악 만드는 분들도 있겠지만(일부) 금육이나 심리학 이거 무조건 대학가야해요. 근데 지금 대학 못갈거같으면 하청업체 들어가야죠. 제조 공장...고졸로 기업 입사 솔직히 힘듭니다. 저도 고졸인데 고졸 무시하는거 아니구요. 저도 취업 쉽지않았습니다. 17인가 18년전인가 암튼 그때도 어려웠어요. 저 처음 연봉이 엄청 적었어요. 대졸자랑 최소 연봉 500~700차이났어요. 용감한 형제는 중졸이라더라...김태원씨는 검정고시 봤다더라 했지만 한국에 김태원시 한명 용감한 형제는 그사람들뿐입니다. 나는 차근차근 딛고 올라서야합니다....많이 고민해보세요..금융이나 심리학 음악은 전공자도 쉽지않아요. 심지어 고졸이?현실을 먼저 아셔야할거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돈 많으면 성공할때까지 비벼보면되는데요. 돈없으면....일단 돈부터 벌고 나머지는 취미삼아 하다가 능력이 빛을 발하면 그때가서 전업을 고려해야합니다. 주업을 삼으면 진짜 어렵죠....
(IP보기클릭)125.131.***.***
"제 주변 친구들은 배울거 없다고, 인간 쓰레기들만 모아놓은" <- 열심히 공부 해 본적 없는 친구들입니다. 친구들에게 공부에 관한 조언은 듣지 마세요.
(IP보기클릭)58.103.***.***
앞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이 어려우면 군대부터 가서 좀 더 생각을 해보세요. 공익으로 다닐 동안 주위 사람들 보면서 어떻게 할지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 기준으로 선택은 크게 취업, 군대, 대학 3가지로 보이네요. 저라면 군대 > 취업 > 대학 순으로 하는데 순서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돈의 여유가 있으면 취업을 가장 후 순위로 하겠지만 현실에 부딪힌다면 위에 방법을 추천합니다. 취업은 대학보단 전문 학원에서 배워서 가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유망한 직종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으니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거 같네요. 참고로 대학은 필수는 아니지만 어느 분야에 따라 달라지겠죠.
(IP보기클릭)115.21.***.***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의 대학(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을 가는 것을 권합니다. 대학에 가서 기본적인 지식은 쌓는 것이 평생 여러모로 두루두루 이익이에요. 대학은 공부를 가르쳐주는 곳이라기 보다 스스로 가지는 의욕과 실천만큼 주는 곳입니다. (세상도 마찬가지) 자신이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만사는 그에 따르니,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면서 지혜를 추구하면 돼요.
(IP보기클릭)210.204.***.***
윗분들 말씀처러 원하시는 분야의 대학을 진학 하시는걸 추천..
(IP보기클릭)58.103.***.***
앞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이 어려우면 군대부터 가서 좀 더 생각을 해보세요. 공익으로 다닐 동안 주위 사람들 보면서 어떻게 할지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 기준으로 선택은 크게 취업, 군대, 대학 3가지로 보이네요. 저라면 군대 > 취업 > 대학 순으로 하는데 순서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돈의 여유가 있으면 취업을 가장 후 순위로 하겠지만 현실에 부딪힌다면 위에 방법을 추천합니다. 취업은 대학보단 전문 학원에서 배워서 가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유망한 직종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으니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거 같네요. 참고로 대학은 필수는 아니지만 어느 분야에 따라 달라지겠죠.
(IP보기클릭)14.50.***.***
근데 공익이라 뭘 배울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출퇴근이라 알바하듯 왔다갔다만 할것같음 | 22.06.27 11:35 | |
(IP보기클릭)112.147.***.***
음악 전공 안하고도 멋진음악 만드는 분들도 있겠지만(일부) 금육이나 심리학 이거 무조건 대학가야해요. 근데 지금 대학 못갈거같으면 하청업체 들어가야죠. 제조 공장...고졸로 기업 입사 솔직히 힘듭니다. 저도 고졸인데 고졸 무시하는거 아니구요. 저도 취업 쉽지않았습니다. 17인가 18년전인가 암튼 그때도 어려웠어요. 저 처음 연봉이 엄청 적었어요. 대졸자랑 최소 연봉 500~700차이났어요. 용감한 형제는 중졸이라더라...김태원씨는 검정고시 봤다더라 했지만 한국에 김태원시 한명 용감한 형제는 그사람들뿐입니다. 나는 차근차근 딛고 올라서야합니다....많이 고민해보세요..금융이나 심리학 음악은 전공자도 쉽지않아요. 심지어 고졸이?현실을 먼저 아셔야할거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돈 많으면 성공할때까지 비벼보면되는데요. 돈없으면....일단 돈부터 벌고 나머지는 취미삼아 하다가 능력이 빛을 발하면 그때가서 전업을 고려해야합니다. 주업을 삼으면 진짜 어렵죠....
(IP보기클릭)115.21.***.***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의 대학(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을 가는 것을 권합니다. 대학에 가서 기본적인 지식은 쌓는 것이 평생 여러모로 두루두루 이익이에요. 대학은 공부를 가르쳐주는 곳이라기 보다 스스로 가지는 의욕과 실천만큼 주는 곳입니다. (세상도 마찬가지) 자신이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만사는 그에 따르니,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면서 지혜를 추구하면 돼요.
(IP보기클릭)210.204.***.***
윗분들 말씀처러 원하시는 분야의 대학을 진학 하시는걸 추천..
(IP보기클릭)125.131.***.***
"제 주변 친구들은 배울거 없다고, 인간 쓰레기들만 모아놓은" <- 열심히 공부 해 본적 없는 친구들입니다. 친구들에게 공부에 관한 조언은 듣지 마세요.
(IP보기클릭)121.200.***.***
(IP보기클릭)58.230.***.***
(IP보기클릭)22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