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word":"\uac15\ud615\uc6b1","rank":0},{"keyword":"\uc6d0\uc2e0","rank":7},{"keyword":"\ubc84\ud29c\ubc84","rank":0},{"keyword":"\ube14\ub8e8\uc544\uce74","rank":-2},{"keyword":"\uba85\uc870","rank":1},{"keyword":"\uc9c1\uad6c","rank":-2},{"keyword":"\ub9d0\ub538","rank":-2},{"keyword":"@","rank":0},{"keyword":"\uc2a4\ud154\ub77c","rank":6},{"keyword":"\uc6d0\ud53c\uc2a4","rank":0},{"keyword":"\ud398\ubbf8","rank":1},{"keyword":"\uce68\ucc29\ub9e8","rank":"new"},{"keyword":"\uae40\ud638\uc911","rank":9},{"keyword":"\ud2b8\ub9ad\uceec","rank":0},{"keyword":"\ub2c8\ucf00","rank":3},{"keyword":"\uc0ac\uac74\ubc18\uc7a5","rank":-9},{"keyword":"\ub358\uc804\ubc25","rank":"new"},{"keyword":"\uac74\ub2f4","rank":1},{"keyword":"\uc720\ud76c\uc655","rank":-2},{"keyword":"\uac15\ud615","rank":"new"},{"keyword":"\ub358\ud30c","rank":"new"},{"keyword":"\ub9bc\ubc84\uc2a4","rank":-9}]
(IP보기클릭)218.233.***.***
사실 사람한테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 지금 하던 거 하라고 떠민다고 할 리가 없죠. 성인도 그럴지언데 꿈이 많은 청소년은 더 그럴 수가 없죠. 그저 그 학생이 마음 먹은 바대로 흘러가면 선수가 되는거고, 안되면 공부도 돌아오고.. 조언을 하되 학생의 결정에 두는 게 정답이라 봅니다.
(IP보기클릭)175.203.***.***
과외로 시작해서 교습소 운영하면서 여러 아이들 만났는데 (저는 그 과목만 딱 가르치고 마는게 아니라 소수 인원 가르치면서 전반적인 학습 계획 짜주고 입시에서 구직까지의 상담이나 원서 써주는 것까지 했습니다.) 그냥 딱 계획은 어떻게 잡고 있냐. 그 쪽으로 가면 이런 이런 길이 있다. 이 정도 선까지만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선수가 될 예정이냐 관련 대학을 갈 예정이냐' - 이 물음에 대부분 1/1000만씩 되는 재능 아니면 중학생부터 선수해서는 늦는다는건 알기에 대학갈꺼라고 말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등록 선수가 되는 엘리트 체육 선수로 수상 실적 올리는게 아니면 결국 내신 보고 수능 봐서 수시, 정시로 대학 입학하게 되니까 알고는 있어라.' 이거 넘어서 말해봐야 어차피 지금 시기에 통하지도 않고 말씀하신 것만 봐서는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생각하기 싫어하는 타입이나 나중에 어떻게든 될꺼라고 생각하는 타입같네요... 이런 경우 쌩판 남이 개입할 수 있는건 딱 저렇게 물어봐주고 알려주는 선까지죠.
(IP보기클릭)222.117.***.***
중학교 수학이 77점이라...학생 상태가 어떤지 몰라서 뭐라하긴 그런데 애매한 점수입니다. 중학교 수학부터는 90점 전후로 나와줘야 그나마 고등학교 가서 버틸텐데요. 10년 넘게 과외, 학원하면서 느낀건데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학생 마음은 이미 정해진것 같고 저럴땐 그냥 열심히 잘해봐~~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이후는 알아서 하겠죠. 이러다 저렇다 사견 넣어서 얘기해주는게 개인적으로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 본인이 운동을 해봤다면 모를까 말이죠. 깊게 생각마시고 그냥 격려 한마디만 해주고 끝내세요.
(IP보기클릭)106.247.***.***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운동하다가 고2에서 고3 넘어가는 겨울방학 때 어깨 크게 다쳐서 수술하고, 완전 인생 망했다 생각했었어요. 그렇게 몇년 뒤 정신 차리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냥 두는거밖에 답 없습니다. 중간에 한번 현실의 벽을 살짝 느낀건, 구대회에서 우승하고, 전국체전 나갔다가, 경력 3년인 유망주한테 탈탈 털리고(전 7년), 그 유망주가 전국 5위-10위건 내외인 친구한테 탈탈 털리는거보고 현타 씨게 와서 음 현실의 벽은 드럽게 높구나 생각했습니다. 위로 갈 수록 노력은 오지게 해도, 신체적 조건과 타고남은 공부처럼 쉽게 좁혀지는게 아니더라구요.
(IP보기클릭)218.233.***.***
사실 사람한테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 지금 하던 거 하라고 떠민다고 할 리가 없죠. 성인도 그럴지언데 꿈이 많은 청소년은 더 그럴 수가 없죠. 그저 그 학생이 마음 먹은 바대로 흘러가면 선수가 되는거고, 안되면 공부도 돌아오고.. 조언을 하되 학생의 결정에 두는 게 정답이라 봅니다.
(IP보기클릭)211.212.***.***
하기 싫은걸 억지로 시키는건 확실히 제대로 할 수 있을리 없죠. 애가 가려는 진로가 저랑 인연이 없던 진로라 조언해줄 경험이 없는게 아쉽다면 아쉽습니다.. | 22.05.11 23:57 | |
(IP보기클릭)121.171.***.***
(IP보기클릭)211.212.***.***
아이의 어린 마음에 선택한 치기어린 행동이 생각도 있습니다만, 과외 선생인 입장에서 어느 산까지 아이의 선택권에 개입할 수 있는지도 고민이고요, 그리고 제가 한 말이 그저 잔소리 정도로 듣지 않을까란 생각도 있어요. 한번 신중하게 판단해보라고 말을 해봐야 겠습니다. | 22.05.12 00:03 | |
(IP보기클릭)211.52.***.***
(IP보기클릭)175.203.***.***
과외로 시작해서 교습소 운영하면서 여러 아이들 만났는데 (저는 그 과목만 딱 가르치고 마는게 아니라 소수 인원 가르치면서 전반적인 학습 계획 짜주고 입시에서 구직까지의 상담이나 원서 써주는 것까지 했습니다.) 그냥 딱 계획은 어떻게 잡고 있냐. 그 쪽으로 가면 이런 이런 길이 있다. 이 정도 선까지만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선수가 될 예정이냐 관련 대학을 갈 예정이냐' - 이 물음에 대부분 1/1000만씩 되는 재능 아니면 중학생부터 선수해서는 늦는다는건 알기에 대학갈꺼라고 말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등록 선수가 되는 엘리트 체육 선수로 수상 실적 올리는게 아니면 결국 내신 보고 수능 봐서 수시, 정시로 대학 입학하게 되니까 알고는 있어라.' 이거 넘어서 말해봐야 어차피 지금 시기에 통하지도 않고 말씀하신 것만 봐서는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생각하기 싫어하는 타입이나 나중에 어떻게든 될꺼라고 생각하는 타입같네요... 이런 경우 쌩판 남이 개입할 수 있는건 딱 저렇게 물어봐주고 알려주는 선까지죠.
(IP보기클릭)222.117.***.***
중학교 수학이 77점이라...학생 상태가 어떤지 몰라서 뭐라하긴 그런데 애매한 점수입니다. 중학교 수학부터는 90점 전후로 나와줘야 그나마 고등학교 가서 버틸텐데요. 10년 넘게 과외, 학원하면서 느낀건데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학생 마음은 이미 정해진것 같고 저럴땐 그냥 열심히 잘해봐~~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이후는 알아서 하겠죠. 이러다 저렇다 사견 넣어서 얘기해주는게 개인적으로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 본인이 운동을 해봤다면 모를까 말이죠. 깊게 생각마시고 그냥 격려 한마디만 해주고 끝내세요.
(IP보기클릭)106.247.***.***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운동하다가 고2에서 고3 넘어가는 겨울방학 때 어깨 크게 다쳐서 수술하고, 완전 인생 망했다 생각했었어요. 그렇게 몇년 뒤 정신 차리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냥 두는거밖에 답 없습니다. 중간에 한번 현실의 벽을 살짝 느낀건, 구대회에서 우승하고, 전국체전 나갔다가, 경력 3년인 유망주한테 탈탈 털리고(전 7년), 그 유망주가 전국 5위-10위건 내외인 친구한테 탈탈 털리는거보고 현타 씨게 와서 음 현실의 벽은 드럽게 높구나 생각했습니다. 위로 갈 수록 노력은 오지게 해도, 신체적 조건과 타고남은 공부처럼 쉽게 좁혀지는게 아니더라구요.
(IP보기클릭)218.238.***.***
(IP보기클릭)114.203.***.***
(IP보기클릭)1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