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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해외에서 생활중이거나 일하시는 분들 저랑 비슷한 고민이 있나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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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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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릴떄부터 살았지만 현지인들과 친구과 될수는 있어도 다른 문화로 인하여 오는 공허함이 커요"← 요 공허함이 한국으로 오면서 해결될 수 있는 공허함이 아닐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대학까지 마치셨다고 하셨죠?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은 그렇다 치고, 이미 문화적으로도 한국에 적응 못하실 수도 있어요.
22.01.20 09:36

(IP보기클릭)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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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도전 해보세요 제생각에는 이게 나을거 같습니다.
22.01.20 00:53

(IP보기클릭)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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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도전 해보세요 제생각에는 이게 나을거 같습니다.
22.01.20 00:53

(IP보기클릭)47.72.***.***

저는 만 열살에 이민와서 25년째 영미권 살고 있습니다. 혹시 어릴때부터 한국인들과 자주 어울리셨나요? 이게 해외이민자들도 두 부류로 나뉘는데 어릴때 와서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던 아이들은 보통 적응에 크게 문제가 없고 잘 섞이는 반면 잘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인들과 어울리면 이십년을 살아도 영어도 별로괴
22.01.20 03:06

(IP보기클릭)47.72.***.***

RangerWildtrak
아... 잘못 등록해버렸네요.. 영어도 별로고 나이 먹어서도 잘 적응하지 못해요. 성격도 적극적이지 않고 내성적이거나 혼자 노는거 좋아하던 아이들이 잘 못 섞이구요. 가족과 사이가 돈독한건 좋은데 제 생각에는 생활력이 강하거나 많이 독립적이지 못하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으로 돌아가시는게 나아보입니다. | 22.01.20 03:09 | |

(IP보기클릭)47.72.***.***

RangerWildtrak
정확히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이쪽은 나이로 불이익 받을 일을 없습니다만 어쨌든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승진에 차질이 있긴 합니다. 일단 존슨앤존슨과 제로는 그랬습니다. | 22.01.20 03:20 | |

(IP보기클릭)47.72.***.***

RangerWildtrak
근데 차별은 사라지지 않아요.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노력한다지만 근절되진 못해요. 우리 스스로도 어느 부분에서는 분명 차별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어느 종류의 것이라도 차별은 이겨내야 하는 겁니다. 해외에 살든 그렇지 않든. | 22.01.20 03:28 | |

(IP보기클릭)90.255.***.***

저는 한국의 획일적 문화와 사람 갈아넣는 풍토에 학을 뜨고 나온 사람이라 돌아갈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습니다만, 친구/친지들이 그립긴 합니다. 결국은 어디에 있으나 장점과 단점의 싸움이지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감내하고 살아야죠.
22.01.20 06:33

(IP보기클릭)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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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릴떄부터 살았지만 현지인들과 친구과 될수는 있어도 다른 문화로 인하여 오는 공허함이 커요"← 요 공허함이 한국으로 오면서 해결될 수 있는 공허함이 아닐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대학까지 마치셨다고 하셨죠?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은 그렇다 치고, 이미 문화적으로도 한국에 적응 못하실 수도 있어요.
22.01.20 09:36

(IP보기클릭)150.246.***.***

Ruliwebber
저도 동감입니다. 학창시절을 이미 해외에서 보내버렸는데 사회인 되서 한국 오면 되려 더 공허하고 외로운데 문화충격까지 와서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 22.01.20 13:24 | |

(IP보기클릭)124.61.***.***

"...과연 여기에 있는게 맞는지 하면서도 한국 취업 상황을 보면 갈 맘이 사라지고요." ---> 한국의 어떤 취업상황을 보셨길래 마음이 사라지셨나요? "한국에 가면 가족들도 있고 문화적으로 편하지만 힘든 직장생활과 경쟁이 있고" ---> 아직 사회생활을 책으로만 배우셨는가 봅니다. 본인이 원하면 빡세고 힘든 직장생활입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으시면 가늘고 길게 지낼 수도 있고요. 본인의 역량입니다. " 해외로 나가면 여유로운 직장생활과 워라벨이 있는 삷이 있지만" ---> 혹시 주변에 한국 또는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지인이 있으신지요? 그 분의 영향을 많은 받으신 건가요? 왜 본인의 직장생활은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평온할거라고 확신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맘 한켠에 항상 남아있는 가족 걱정, 공허감 그리고 외로움이 있네요." --->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를 잘 마치신 20대 중반의 사고방식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네요. 아무래도 외부의 친구들보다는 가족끼리의 똘똥뭉침이 크신 분 같습니다. "해외 선진국에서 사는게" ---> 참고로 한국도 선진국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 이것은 본인의 능력보다 부모님의 능력이 크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그저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괜히 한국과 외국으로 나누어져서 택1 고민을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이제는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직장을 한번 잡아보셔요. 그게 가장 첫 걸음입니다.
22.01.20 20:32

(IP보기클릭)221.154.***.***

현지인 친구들과 다른 문화로 인한 공허함이 크다면 저라면 가족을 선택하겠습니다. 평소 가족과 유대감도 안좋고 사이도 안좋은 사람은 제외하고 그렇지 않다면 가족이 있을때 좋은 기억도 많이 만들고 잘 해야된다라고 생각해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구요. 어찌저찌 한국에서 생활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한국행 한표 드립니다.
22.01.21 01:51

(IP보기클릭)142.122.***.***

고민하지마시고, 한국에서 취업해서 사셔보세요. 꼭 하나를 택하라는법은 없잖아요. 한국에서 살고 일하다 맘에 안들면 다시 외국으로 가도 되고요. 멀리서보면 뭐든 좋아보이는법이에요. 일단 경험해보세요. 어느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원어민수준의 영어는 큰메리트에요 한국에선
22.02.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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