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순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부모님 임플란트 해드리려고 김포에서 치과를 찾고 있었습니다.
못해도 6개 이상은 해야 해서 조금 더 싸게 하려고 지역화폐가 되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있는 모 치과를 지인 추천으로 간 상황입니다.
아래 시간 순서 설명은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1. 처음에 상담 및 전화할 때 지역화폐도 사용가능 하다고 하여 병원으로 가서 치료계획서도 받아보고 치료 계획을 세움
(부모님 60세 미만이라 보험 안됨, 치료 비용 1200만 원 가량)
2. 수술 하기 전에 결제할 금액을 지역화폐카드로 결제하려는데 갑자기 잔액부족으로 뜸 (이미 필요한 돈은 다 충전 되어있음)
3. 고객센터 문의해보니 계좌 이상 없었고 병원에서 안되는거라 답변을 받고 병원측에 페이가 되는건지 안되는지 확인해달라고 말해 둠.
4. 이후 일주일쯤 지나서 페이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애매한 답변을 받았으나,
우선은 수술날 오후에는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다고 하여 (부모님 이빨이 이미 많이 기운상태)
수술을 진행하였으나, 수술 끝나자마자 결과적으로는 지역화폐 사용 불가능하다고 말함.
-> (병원이 의료재단이고 다른 분점도 많아서 그렇다고.... 애초에 처음부터 안될거였는데 괜히 뜸들인게 아닌가 생각됨)
애초에 임플란트 치료는 현금으로 결제하더라도 치료는 할 예정이었는데
치과에서 이런식으로 수술 직전까지 될 것 처럼 말하면서 막판에 안된다고 나와버리니까 (그냥 이 때 수술 날을 연기하는 게 옳았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사기 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부모님과 저 모두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치과에서는 애초에 수술비의 일부를 제외 해준 셈이니 그걸로 봐달라고 하는 상황인데...
다시 생각해보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요. 애초에 치료비 깎아준다는 것과 지역화폐가 되는 점을 내세워서 여기서 치료하기로 한거였으니까요...
부모님은 치과 가기를 지독하게 싫어하셔서 지금 겨우겨우 설득해서 간 거라
저도 많이 급한 부분이 있었고 지금도 치료를 더 지체할 수 없어서 앞으로 치료는 계속 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막상 될 것 처럼 말해 놓고 마지막에 와서 안된다고 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어디 구제 받을 방법도 없고, 뭔가 눈뜨고 코베인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신뢰가 없는 치과인데 수술은 이미 끝났고 치료는 계속해야 되서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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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치아가 사실상 볼모(?)로 잡혀있어서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역화폐로 10% 할인해서 충전할 수 있으니까 대략 120만원 정도 절약해보려고 했는데 참 쉽게 안되네요... | 22.01.17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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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역화폐로 몇개월 동안 충전해서 분납할 예정이었습니다. (가족카드 6개 사용) 치료비는 원래 가격에서 90만원 정도 디스카운트 받았는데 원래 이정도는 다른 치과도 다 깎아주는 수준이더라구요.(워낙 치료비용이 커서) 그래서 사실 여기말고 다른데 가서 좀 더 봐도 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 22.01.17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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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원절약 90만원디스카운트..뭐 30만원 적은돈은아니지만..어쩔수없지않을까싶네요 그리고 제3자가보기에도 이게 무조건 병원잘못으로만은 보이지가않아서. 개인이 병원상대로 뭘하는것도 사실 불가능하고 이정도사안은 그냥 원만히 넘어가시는게좋을거같아요 솔직히 엄청 문제될정도의느낌은 못받겠어요 | 22.01.17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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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문제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말이 이렇게 오락가락했으면 안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치과에서 치료 해야하는 게 제일 마음에 걸리네요. 바꾸면 바꾸는대로 부모님은 치과 안가실게 뻔해서... | 22.01.17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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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애매한답변을 병원에서 했다고했죠 그럼 그때 글쓴이는 진행을 중단할수있었습니다. 진행을 오케이한건 글쓴이죠. | 22.01.18 2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