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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생형님들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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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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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그냥 전문적이고 편한 직업 쪽으로 가서 안정적으로 월급 받는걸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냥”이요? 지금 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건방진건지 아나요? 그리고 비현실적이에요 “ 뭐라도 하나 정해서 빨리 노력 하고싶은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한 모양인데 뭘 할지 정하는 것 부터가 그쪽이 직접해야 하는거에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정보 찾아보고, 물어보고, 또 고민하고 이 과정이 있어야 본인에게 맞는 직업, 목표를 세우죠 지금 하는 말은, 다 떠먹여 달라는 건데, 과연 누가 이런거 해라 저런거 해라 한다고 해서 그쪽이 과연 열심히 할까요?
21.10.20 14:04

(IP보기클릭)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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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해서 미안합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전문가의 힘을 빌어보세요 22살이면 많이 많이 젊어요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고 목표도 정해달라고 하다니요 생각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보세요 꼭, 어떠한 물질적인 이윤이 나야 제대로 된 노력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답답한 심정을 알겠는데 뭘 하는게 가장 좋을지에 대한 답은 스스로 밖에 내질 못 해요
21.10.20 14:23

(IP보기클릭)4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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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중에 머리를 써서 하는 일이 있고 몸을 써서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몸이 있지만 머리에는 원래 아무 것도 없이 태어납니다. 따라서 몸을 쓰는 일은 거의 아무런 준비 없이 할 수 있지만 머리를 쓰는 일을 하려면 먼저 머리에 뭔가를 많이 집어넣어야 합니다. 머리에 든게 없이 머리를 쓰는 건 결국 박치기로 누굴 때리는 일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기를 쓰고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 겁니다. 하지만 머리가 나빠서 한치앞도 못 보는 사람들은 그냥 몸 쓰면 되지 머리를 왜 쓰냐 하고 머리를 비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몸을 쓰지만 몸은 점점 약해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머리에 든 것은 아무리 써도 어디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 몸은 못 써도 머리는 최대한 오래 버티기 때문에 그만큼 더 오래 일할 수도 있지요. 만약 정말로 편하게 일을 하고 싶으시면 지금이라도 머리에 뭔가를 넣으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20대 후반에서야 공부를 해서 지금은 학원 강사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21.10.20 14:24

(IP보기클릭)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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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정말 많이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것에 강점이 있는지도 알구요 다만 전 경험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떠먹여달란 의도에 적은 글은 결코 아니였고 생각은 정말 많이 해봤지만 결국 뭘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아서 이미 사회에 나가계신 분들의 경험어린 조언 및 방향성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린거였습니다.
21.10.20 14:17

(IP보기클릭)1.225.***.***

BEST
찜질방 식혜 판매원이요.
21.10.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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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그냥 전문적이고 편한 직업 쪽으로 가서 안정적으로 월급 받는걸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냥”이요? 지금 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건방진건지 아나요? 그리고 비현실적이에요 “ 뭐라도 하나 정해서 빨리 노력 하고싶은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한 모양인데 뭘 할지 정하는 것 부터가 그쪽이 직접해야 하는거에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정보 찾아보고, 물어보고, 또 고민하고 이 과정이 있어야 본인에게 맞는 직업, 목표를 세우죠 지금 하는 말은, 다 떠먹여 달라는 건데, 과연 누가 이런거 해라 저런거 해라 한다고 해서 그쪽이 과연 열심히 할까요?
21.10.20 14:04

(IP보기클릭)24.201.***.***

Ça va
차라리, 이런 직업 저런 직업이 있더라 그리고 준비는 이렇게 한다더라 그런데 내 성향, 취향이 이런데 뭘 고를지 어렵다 그러니 도와 달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께서 정보도 공유하고 조언도 하시겠죠 | 21.10.20 14:07 | |

(IP보기클릭)24.201.***.***

Ça va
제 경험상, 진로 상담 추천 드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전문가에게 찾아가서 나를 알아보는 것 부터 시작했습니다 | 21.10.20 14:10 | |

(IP보기클릭)211.214.***.***

BEST Ça va
생각은 정말 많이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것에 강점이 있는지도 알구요 다만 전 경험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떠먹여달란 의도에 적은 글은 결코 아니였고 생각은 정말 많이 해봤지만 결국 뭘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아서 이미 사회에 나가계신 분들의 경험어린 조언 및 방향성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린거였습니다. | 21.10.20 14:17 | |

(IP보기클릭)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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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672816578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전문가의 힘을 빌어보세요 22살이면 많이 많이 젊어요 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고 목표도 정해달라고 하다니요 생각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보세요 꼭, 어떠한 물질적인 이윤이 나야 제대로 된 노력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답답한 심정을 알겠는데 뭘 하는게 가장 좋을지에 대한 답은 스스로 밖에 내질 못 해요 | 21.10.20 14:23 | |

(IP보기클릭)121.160.***.***

전산회계 , 전산세무 자격증 따셔서 회계사 사무실에서 에어컨 나오고 히터 나오고 편하게 앉아서 근무하면 딱 좋켓네요.. 근데 뽑힐지 걱정이네요..
21.10.20 14:04

(IP보기클릭)123.141.***.***

나미나미
현직 중견제조업 회계팀 근무중 입니다. 첫 회사가 회계사무실이였는데 졸라게 빡셉니다. 일반 회사 이직후 여기가 천국이라 생각될정도로 미친 업무량과 미치게 낮은 박봉으로 개고생했던 기억이있네요... | 21.10.20 16:40 | |

(IP보기클릭)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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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식혜 판매원이요.
21.10.20 14:21

(IP보기클릭)4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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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중에 머리를 써서 하는 일이 있고 몸을 써서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몸이 있지만 머리에는 원래 아무 것도 없이 태어납니다. 따라서 몸을 쓰는 일은 거의 아무런 준비 없이 할 수 있지만 머리를 쓰는 일을 하려면 먼저 머리에 뭔가를 많이 집어넣어야 합니다. 머리에 든게 없이 머리를 쓰는 건 결국 박치기로 누굴 때리는 일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기를 쓰고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 겁니다. 하지만 머리가 나빠서 한치앞도 못 보는 사람들은 그냥 몸 쓰면 되지 머리를 왜 쓰냐 하고 머리를 비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몸을 쓰지만 몸은 점점 약해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머리에 든 것은 아무리 써도 어디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 몸은 못 써도 머리는 최대한 오래 버티기 때문에 그만큼 더 오래 일할 수도 있지요. 만약 정말로 편하게 일을 하고 싶으시면 지금이라도 머리에 뭔가를 넣으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20대 후반에서야 공부를 해서 지금은 학원 강사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21.10.20 14:24

(IP보기클릭)123.199.***.***

방사선사나 물리치료사 같은 거에 도전해보세요. 물론 공부는 엄청 열심히 하셔야됩니다.
21.10.20 15:19

(IP보기클릭)59.10.***.***

그레이브키퍼
뭐든 열심히 해야 하는 건 맞지만, 물리치료사든 방사선사든 직업 난이도가 낮고(=비교적 되기 쉽고) 되고 나서는 대체로 몸뚱아리를 써서 돈을 버는 일입니다... 머리랑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 21.10.20 23:18 | |

(IP보기클릭)61.80.***.***

CAD 배워서 레이저가공 회사 알아보세요. 큰 욕심 없다면 할만할 거에요.
21.10.20 17:41

(IP보기클릭)114.203.***.***

전문적이다 편하다 안정적이다 몸쓰는거 못한다 실내업무다 가급적 혼자 일하는게 좋다 라면 경비밖에 생각이 안나내요. 전문성이야 경비지도사 따면 전문성을 가지는거고.. 안정성이야 나이 들었을때 정년까지가 불안할뿐이지 왠만하면 자르진 않는편이고.. 크게 몸쓸일 없고.. 순찰 도는거 외에 실내 일하는거고... 당직은 거의 최소인원으로 근무서고.. 잠자는거 말고는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21.10.21 07:23

(IP보기클릭)124.50.***.***

월200이 만만치 않음. 그게 쉬운게 아님
21.10.21 21:52

(IP보기클릭)58.123.***.***

생각은 많이 해보셨다니, 그럼 저는 그 다음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혹여, 님의 상황과 맞지 않는 얘기라면. 추측하며 진행할 수 없는 저의 한계를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 없는 정의는 탁상공론일 뿐이다." 하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러면서 "생각 없는 행동은 무모한 것이고, 행동 없는 생각은 무의미한 것이다." 하는 생각도 같이 합니다. 님께서 생각을 많이하셨다는 건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 생각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생각으로 끝났습니까? 아니면 뭔가 결실을 맺었습니까? 결실을 맺지 못했다면, 그 생각이 많든 적든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공상이나, 망상과 다를 것은 무엇입니까? 나름의 결실을 맺으셨다면, 왜 갈팡질팡하십니까? 결실을 손에 쥐고도 왜 맛을 보지 못하십니까? 사람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성격, 마음이란게 뭔가 대단한 것처럼 말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대단한 것이 님 자신입니다. 님의 적성, 님의 소원, 님의 희망. 이딴 것들은, 님 자신이 대단하고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따라서 의미가 생기는 것이지 님 자신이 거기에 묶여 꼭두각시나, 죄인처럼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부디 지금의 님 자신을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님을 속박하고 있습니까? 무엇이 님의 자유를 빼앗고 있습니까? 님 자신은 어떻습니까? 님 자신의 마음이, 몸이, 선입관과 편견이. 자신을 속박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고 싶은게 다 뭡니까? 하고 싶은 것은 내가 정하는 건데. 어느 누가 자기 멋대로 나에게 하고 싶은 것을 강요합니까?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내 마음대로 안 된다. 내 마음같지 않다. 내 마음을 몰라준다. 여러 말들이 있지만 정작 그런 말들을 늘어놓을 때, 알아줘야 하는 자기 자신의 마음이란게 무엇인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의 마음은 누구의 것입니까? 님께서 마음의 조종을 받는 게 아닐 겁니다. 마음이 님의 일부분일 겁니다. 그렇다면, 하고 싶은 걸 따지기 전에. 님 자신의 마음부터, 님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할 줄 아는 게 없다. 해보질 않으면 당연히 할 줄 아는게 적겠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고 싶은 걸 이미 정해놓고, 거기에 부합하는게 알아서 굴러들어와주길 바란다면 당연히 할게 안 보이겠죠.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겠고 누구도 구직 고민을 안 하겠습니다만 당장 굶어 죽을 일이 없어서, 여유가 있어서 자격증이든, 면허든, 공부를 하든 준비를 하든 뭐든 하는 것은 좋습니다. 당장 굶어 죽겠어서 뭐라도 해야겠다면, 하고 싶은 건 나중에 기회나 자리가 보이면 그때 노려보고. 지금은 일단 할 수 있는 거 잡일이든 뭐든 잡히는대로 해본다. 일터에 나가서 어떤 직종의 일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되도록 여러 직장을 다녀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미래 설계할 재료를 모운다. 하는 것도 좋겠죠.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많이 생각해봐야, 행동이 충분히 뒷받침 되지 않고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그게 공상이나 망상과 무엇이 다릅니까? "어떤 경험이든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낭비되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용하는 건 님 자신입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대단한 경험도 예쁜 쓰레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21.10.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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