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사범대학 졸업 후 교사임용고시 준비 2년, 교원 임용 시험 포기, 공무원 시험 준비 3년, 학원강사 알바 병행 끝에 30대에 접어들어버리고 나니 어디 기업에 이력서라도 쓰려고 하니 가진 스펙이 전혀 없더군요 ㅠㅜ
이대로는 안될거 같아 영업직에 뛰어들어 현재 5년차 영업직 회사원입니다. 무스펙에 뛰어들었다보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진급도 하고 월급도 오르고 결혼도 하고 이제는 예쁜 딸도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번아웃이 왔다고 해야할까요..영업이라는게 사실 사람 갈아넣는 구조라 회사의 비전이 안보여서일까요.
사실 저는 영업에 소질이 없습니다. 다만 먹고 살기위해 열심히 하기만 했죠. 근데 그게 요즘엔 너무나 힘들고 무기력해 지다보니 이직까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가진 스펙이 없네요 ㅠㅡ
지금와서 전문직 또는 기술직 쪽 자격증을 따서 다른 직업으로 이직이 가능은 할까요. 나이가 있다보니 신입으로 받아는 줄지.. 요즘 너무나 고민이 많아 잠도 안오네요. 30대중반에 완전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신 분들늬 후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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