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세로.
학창 시절때 생명과학을 좋아해서 자연과학 대학의 생명과학과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우리나라가 순수 학문은 우대를 안해주고 순수 학문 학과는 석사는 따야 한다고 하는 데.
자희 집안이 거기까지는 형편이 좋지 않아.
자연과학대학은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생물과 가까운 물리치료 vs 식품생명공학과 를 선택 했는데.
4년제 식품생명공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처음부터 4년제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하지만 막상 대학을 다녀보니 대학 생활이 재미가 없고. 공부에 대해 흥미도 떨어지고 비싼 학비만 데고 다니는 것이 계속 다녀야 하나..?
차라리 그냥 취업을 해버릴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1년 다니고 군 입대 전까지 공자 생산직에 알바를 하고 군대에서 4년제는 아닌 거 같다.
폴리텍이나 취업에 뛰어들자.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초에 전역 하고 인력개발원에 전기차교육과정에 들어가서 저번주에 수료를 했고.
지금은 경기도쪽에 연금도 좋은 공장에 입사 했지만..
여기도 생산직 이였습니다.
아무리 돈은 꽤나 벌지만...
저는 이전까지 돈만 많이 벌면 된다. 이런 마인드 였습니다.
하지만.. 직접 돈을 벌어 보니까.
저의 삶의 행복이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돈 많이 벌어도.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래도.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는 했는데..
정말 고졸과 대졸의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일단 여기서 돈을 벌고 올해 아님. 내년에 폴리텍 대학에 가볼 까 하는데.
폴리텍 가면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주구장창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그것을 이길 만한 힘의 원동력을 주는 것은 과거 제가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생명과학 분야 인거 같습니다.
제 주변 친구 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대학 다닐때 엄청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A 맞는 것을 보고 내가 과연. 대학 다닐때 제대로 공부를 해봤을 까?
제대로 노력도 안하고 포기한 거 아닐까? 그 20살 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졸로 갈 수 있는 것은 거의 생산직인거 같습니다.
생산직 해보니까. 그냥.. 살아 있는 부품 같습니다.
더군다나 제 흥미도 없는 분야의 공장의 생산직이면..
저의 남은 인생을. 특히 저의 20대 초반을 이렇게 보내는 것이 맞냐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시 대학에 가서 졸업장을 얻고 생산직 보다도 더 삶의 질이 있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은 직종을 얻고 싶습니다.
설령 생산직 이라고 해도. 제가 흥미있고 즐거워 했던 분야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최소한. 내가 대학 졸업장도 못 얻고 20대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내년 최고 2월 까지 이곳에서 일하며 학비를 벌다가 3월에 한국 폴리텍 바이오 캠퍼스에 입학 할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내가 진짜로 좋아했던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고.
요즘. 사무직 같은 것을 원합니다.
컴퓨터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해서
지금 고졸 학력으로 제한 이 있는 이 현실을 없에고. 삶의 질이 더 나은 가능성 많은 길을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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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사무직이야말로 파리목숨이고 퇴직하면 정말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기 가장 쉬운 직무입니다. 퇴직하는순간 개뼉다구가 사무직임. 사무직도 직종이 다양한데 그걸 뭉텅대고 사무직이라고 말하는거부터가 전혀 준비안된거라 보심됩니다 인사 마케팅 영업관리 재무 회계 총무...뭘 하고싶은건지 무턱대고 사무직?? 운동하겠단놈이 저 운동이하고싶습니다 하는격이죠 농구인지 축구인지 배구인지 아무것도 안하고 걍 운동하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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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나와도 큰 차이 없습니다. 사무직 하고 싶으시면 4년재 가세요.
(IP보기클릭)1.230.***.***
폴리텍에서 해당 학과 졸업한다고 기업에서 학력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4년제 대학 학위라도 따야 출발선상에 설 자격이 생기는 거고, 살면서 한번 쯤 들어본 대학 정도 되어야 어느정도 수준 되는 기업에서 뽑아줄까 말까죠. 정석적으로 한눈 팔지 않고 살아온 사람들보다 3배쯤 더 노력해야 할 걸요. 인생을 아무생각 없이 내던지면 결국 마주하는 건 차가운 현실일 뿐입니다.
(IP보기클릭)211.198.***.***
다른건 그렇다고치고. 생산직비하하지는 마세요.. 뭘얼마나 알고계시다고 그렇게 단정지어서 말하시는지.. 생산직종에 있는분들도 많고요 만족하고 일하고 뜻을가지고 열심히 기술익히시는분도 많습니다. 사무직도 사무직나름이고 생산직도 생산직 나름입니다. 우열관계나 그런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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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나와도 큰 차이 없습니다. 사무직 하고 싶으시면 4년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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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에서 해당 학과 졸업한다고 기업에서 학력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4년제 대학 학위라도 따야 출발선상에 설 자격이 생기는 거고, 살면서 한번 쯤 들어본 대학 정도 되어야 어느정도 수준 되는 기업에서 뽑아줄까 말까죠. 정석적으로 한눈 팔지 않고 살아온 사람들보다 3배쯤 더 노력해야 할 걸요. 인생을 아무생각 없이 내던지면 결국 마주하는 건 차가운 현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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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그렇다고치고. 생산직비하하지는 마세요.. 뭘얼마나 알고계시다고 그렇게 단정지어서 말하시는지.. 생산직종에 있는분들도 많고요 만족하고 일하고 뜻을가지고 열심히 기술익히시는분도 많습니다. 사무직도 사무직나름이고 생산직도 생산직 나름입니다. 우열관계나 그런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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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압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니까. 뭔가. 저 자신을 잃어버리는 기분이에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해서 생각이 짧은 것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그렇습니다.. | 21.07.28 2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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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릴까요? 사무직이야말로 파리목숨이고 퇴직하면 정말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기 가장 쉬운 직무입니다. 퇴직하는순간 개뼉다구가 사무직임. 사무직도 직종이 다양한데 그걸 뭉텅대고 사무직이라고 말하는거부터가 전혀 준비안된거라 보심됩니다 인사 마케팅 영업관리 재무 회계 총무...뭘 하고싶은건지 무턱대고 사무직?? 운동하겠단놈이 저 운동이하고싶습니다 하는격이죠 농구인지 축구인지 배구인지 아무것도 안하고 걍 운동하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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