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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외로워서 연애해보신 분 계시나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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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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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치셨나 봅니다. 살다보면 그런 때가 있죠. 이것저것 참고, 말 못하고, 불편하고, 부자연스럽고. 세상살이란게 내 마음대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그래도 바라는 게 있으니까 참고 견딘다고 주먹을 쥐고 있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틈엔가, 주먹을 펴는 법을 잊어버리기도 하지요 님께서는 어떠신가요?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하신가요? 믿고, 의지하고, 마음속 가장 깊은 그늘까지도 보여줄 누군가를 찾고계시는 건가요? 괜찮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어떤 마음이든 고이면 썩는 거니까요. 썩으면 아프죠. 아프면 누구에게라도 소리치고 싶어질 때가 생기기도 하구요 단지, 걱정되는 구석은, 너무 급하신 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우리는 누구나가 귀한 존재라고 배우지만, 그 가치를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은 또 아니니까요. 자신의 가치를 몰라서 부도덕한 사람. 남의 가치를 몰라서 독선적인 사람.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처럼, 님께서 아무리 존귀하셔도 그 빛남을 알아 차리는 사람이 없다면 의미가 없죠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고민글 속에서도 언뜻 엿보이는 님의 생각은, 블루홀처럼 깊고 아름다운 것이네요. 그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겉으로는 알기 어려워 지구의 눈동자라고 해도 좋을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그런 님의 아름다움을 미처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심정을 낭비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존중을 얻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너무 일방적이어서야 희생이나 다름 없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기댈 누군가를 찾기 이전에, 님 자신부터 스스로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하잖아요? 가장 슬픈 건,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군중 속의 그늘이라기 보다 이미 빛나고 있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겠죠. 분명,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말의 씀씀이도 하루 아침에 다듬어지는 것이 아니니, 님의 다듬새야 말로 깊이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해오셨다구요. 그러니 앞으로 잘 하실 수 있겠고, 또 잘 해내시겠지요. 단지, 너무 조급해지지는 맙시다.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면 말이에요. 뭐, 조금 조급해하셔도 알아볼 사람은 알아보겠습니다만 어쩌면 님 혼자서 흔들리고 계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지진은 나고 있지 않으니까요
21.06.13 23:33

(IP보기클릭)147.47.***.***

BEST
그 사람을 놓쳐서 힘든게 아니라 연애 하나 제대로 못한다는 본인의 낮아진 자존감과 외로움 때문에 힘드신거에요 시간이 지나고 좋은 사람 만날 때까지 시행착오를 겪으실텐데 성숙해지는 과정이니 그 때마다 자책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21.06.14 14:07

(IP보기클릭)49.167.***.***

BEST
연애 공백기가 길면, 갑자기 찾아온 인연이 별로로 판단되거나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잘못 판단하여 좋은 결실에 다다를 수 있을 뻔 한 인연을 내동댕이치는 경우 많습니다. 님만 그런 거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지금 와서 그 헤어진 분을 다시 찾거나 잡지마시고 한 번 경험하셨으니 다음에 다가올 인연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시면 됩니다.
21.06.13 23:28

(IP보기클릭)59.7.***.***

BEST
외로움에 누굴 만날수 있는것도 능력 많이 만나고 많이 후회하고 하세요
21.06.14 15:10

(IP보기클릭)223.39.***.***

정은 많으신데 귀찮고 의구심 들면 사랑은 아니셨나보죠 미안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을테고. 대충 할일 하면서 잊으시고 경험부족 때문에 생긴 일이니 딱히 나쁘다고 할 것도 아닙니다 이야기하고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은 사람을 찾으시길
21.06.13 22:35

(IP보기클릭)4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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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공백기가 길면, 갑자기 찾아온 인연이 별로로 판단되거나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잘못 판단하여 좋은 결실에 다다를 수 있을 뻔 한 인연을 내동댕이치는 경우 많습니다. 님만 그런 거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지금 와서 그 헤어진 분을 다시 찾거나 잡지마시고 한 번 경험하셨으니 다음에 다가올 인연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시면 됩니다.
21.06.13 23:28

(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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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치셨나 봅니다. 살다보면 그런 때가 있죠. 이것저것 참고, 말 못하고, 불편하고, 부자연스럽고. 세상살이란게 내 마음대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그래도 바라는 게 있으니까 참고 견딘다고 주먹을 쥐고 있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틈엔가, 주먹을 펴는 법을 잊어버리기도 하지요 님께서는 어떠신가요?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하신가요? 믿고, 의지하고, 마음속 가장 깊은 그늘까지도 보여줄 누군가를 찾고계시는 건가요? 괜찮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어떤 마음이든 고이면 썩는 거니까요. 썩으면 아프죠. 아프면 누구에게라도 소리치고 싶어질 때가 생기기도 하구요 단지, 걱정되는 구석은, 너무 급하신 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우리는 누구나가 귀한 존재라고 배우지만, 그 가치를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은 또 아니니까요. 자신의 가치를 몰라서 부도덕한 사람. 남의 가치를 몰라서 독선적인 사람.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처럼, 님께서 아무리 존귀하셔도 그 빛남을 알아 차리는 사람이 없다면 의미가 없죠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고민글 속에서도 언뜻 엿보이는 님의 생각은, 블루홀처럼 깊고 아름다운 것이네요. 그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겉으로는 알기 어려워 지구의 눈동자라고 해도 좋을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그런 님의 아름다움을 미처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심정을 낭비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존중을 얻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너무 일방적이어서야 희생이나 다름 없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기댈 누군가를 찾기 이전에, 님 자신부터 스스로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하잖아요? 가장 슬픈 건,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군중 속의 그늘이라기 보다 이미 빛나고 있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겠죠. 분명,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말의 씀씀이도 하루 아침에 다듬어지는 것이 아니니, 님의 다듬새야 말로 깊이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해오셨다구요. 그러니 앞으로 잘 하실 수 있겠고, 또 잘 해내시겠지요. 단지, 너무 조급해지지는 맙시다.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면 말이에요. 뭐, 조금 조급해하셔도 알아볼 사람은 알아보겠습니다만 어쩌면 님 혼자서 흔들리고 계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지진은 나고 있지 않으니까요
21.06.13 23:33

(IP보기클릭)121.160.***.***

외로움에 속아 아무나 만나지 마세요.. 더 좋은 인연 만날거예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21.06.14 09:59

(IP보기클릭)211.208.***.***

외로움에 사람만나고 사람만나서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고.. 혼자는 외롭고 만나자니 스트레스..
21.06.14 11:49

(IP보기클릭)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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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놓쳐서 힘든게 아니라 연애 하나 제대로 못한다는 본인의 낮아진 자존감과 외로움 때문에 힘드신거에요 시간이 지나고 좋은 사람 만날 때까지 시행착오를 겪으실텐데 성숙해지는 과정이니 그 때마다 자책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21.06.14 14:07

(IP보기클릭)59.7.***.***

BEST
외로움에 누굴 만날수 있는것도 능력 많이 만나고 많이 후회하고 하세요
21.06.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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