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어제 밤에 갑자기 너무 아파서 깼어요

[루리웹-7781015792]

자다가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울면서 깼어요

왼손 새끼손가락이 막 칼로 쑤시는것처럼 아파서요

관절부분이 아니라 손가락 마디 중간이 아팠는데 엄청 붓지는 않고 조금 붓기는 했습니다

이게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인데 한 3~4일 전날 밤에도 오른손 엄지 뿌리 부근이 똑같은 통증이 있어 자다 깼습니다

너무 아파서 한 30분정도 계속 주무르고 있으니 통증이 참을정도로 줄어들어서 다시 잠들었고

일어나보니 통증은 거의 사라졌네요. 약간 저림은 있어요

보니까 아픈 부위에 약간 상처자국같은게 있는데 이게 벌레에게 물려서 그런건가 아니면 말로만 듣던 통풍인건가 모르겠네요

그냥 병원을 가보는게 나을까요? 

완전 퉁퉁 붓지는 않고 약간 부었는데 통증은 진짜 인생경험 최고로 아팠네요

[미인.]

통풍인거같네요.. 극도의 스트레스상황에 빠지면 통풍처럼 그럴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포진이 생겨서 알아보기쉬운데

통풍은 외관상은 별다른게 없어요.. 그냥 말그대로 죽도록 아프기만합니다.

[미인.]

저는 스트레스로 통풍증상이 발생하는사람인데.. 부위가 매번달라요.. 그리고 언제그랬냐는듯이 사라지고요.

통풍있는지인 말을 들어보면 증상이 없어지고 그런게 아니더군요. 약먹어야하고 음주나 이러면 바로 또 그러고.

같은부위가 재발하고 그러지않으면 통풍은 아닐겁니다. 그래도 병은 초기에 발견하면 고칠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세요.

그 고통은 알거같아서 섬득하네요.. 발뒤꿈치 그럴때는 걸을수도 없었어요.. 손가락은 마우스 버튼 클릭은 커녕 걸어만다녀도

진동에 아플정도.

[異邦人]

토닥토닥...

[설명요정]

통풍은 몸 속에 요산 결정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바늘처럼 날카롭게 자라난, 화학 결정이. 내부에서부터 살을 지지고 찢는 거죠. 그래서 지옥같은 고통을 느끼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통증발작이 시작되면 하루 아침에 나을 수는 없어요. 녹아 없어져야 하거든요

단연코 말씀드리지만, 전문가는 전문가인 것처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찾아가세요.

그게 확실합니다.

[ryune]

선생님 병원가십쇼 제발.....
병원은 죽고나서 사망진단서 떼러 가는 곳이 아니에요....

[루리웹-9413575580]

병원 가서
약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