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회복지사 취업하기 쉽나요?

[푸른지평선]

나이도 많고 해서 취업도 안되고 해서 사회복지사 2급 사이버로 2학기까지 듣고 실습도 마쳤습니다. 

2학기가 7월 23일날 끝나 학점인정 신청이 안되 내년에 신청할수 있던거 같은데 바로 자격증이 나오는지 긍금하네요ㅡ

제가 직장생활을 잘하지 못해 3개월을 못넘깆니다. 지금은 경기가 안좋아 수습을 못넘기고 잘리네요ㅡ 

일단 아웃소싱으로 일을 하고 있기는 한데 이것도 억지로 하는거라 자격증 나오면 이직 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의 현실을 알지만 전 생계문제라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복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사회복지라니...

취업을 어디로 할지도 고민이고 일단 계속 이길로 나갈 생각 입니다. 

[봉쥬르K]

아마 학점신청은 10월인가 또 되는 걸로 알고 있으니 그때 신청하시면 될 거고...

넹 아무래도 사회복지영역은 항상 사람이 부족하니까요.

다만 무작정 갔다가는 후회할 가능성이 높으니 적어도 어느영역에 가서 일을 할지(노인, 아동, 장애인, 노인 등등) 최소로 정하신 후에

일자리를 구해보세요. 그러면 괜찮으실 겁니당.

[치코리타짱짱몬]

윗뷴 말쑴대로 사회복지사는 항상 사람이 부족하더군요

사회복지 전공하고 현장에서 몇년 일한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왜 사람이 부족한지 알법 하더라구요....

[metalcool]

2급으로는 갈데가 없어요 2급은 사복공무원용 아니면 무쓸모고 사회복지과졸업아니면 복지관은 들어갈수도 없는거같음 제가 2급으로 취업하려다 답이없어 사복공무원하고있어요

[파판6가최고]

사복쪽은 공사는 없나요?
있으면 급여는 어떨까요?
일반 사복공무원보다 나을까요?

[이제새로운시작이야]

사회복지는 취업면에서 진짜 답 없습니다
10년 연속 정부 통계로
노동시간 대비 연봉이 제일 적은 직업이 '사회복지사' 거든요
사회복지사는 이제 윗분 말대로 1급 아니면 취업조차 힘듭니다
그냥 사회복지 공무원 준비하세요
커트라인도 다른 직렬보다 50점 이상 낮아서 합격도 빨리 됩니다

[이제새로운시작이야]

그리고 제가 아는 선에서 사복2급 자격증 갖고
공사 공기업 공단 취업 우대해 주는 곳 아무데도 없습니다
있으면 다 거기에 몰렸겠죠?

[홀림목]

요양보호사는 늘 부족하는데 사회복지계열은 취직하기 힘들지않나요

[칸쵸펀]

노인 장기요양관련(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등) 2급이랑 운전가능(스타렉스)면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습니다(대부분 버티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는 이런데에서 일하면 각종 잡무(사복이랑관련없는), 인간관계, 치매노인의 대처, 업부문장의 분불면하여 왠만한 일은 사복이 다해야 하는 분위기, 임금도 거의 최저 시급, 공휴일.연휴 상관없이 근무해야 하는 곳도 많아요...특히 개인사업장 경우는 더심해요

[레옹]

노인장기요양 관련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취업은 비교적 쉽습니다.

사회복지사2급, 운전면허 보통1종이면 가능합니다만...

장기요양쪽은 공휴일, 명절 상관없이 주 1~2회 당직(당직비 포괄임금제로 안주는 곳 많습니다), 열악한 임금 감안하셔야 할겁니다.

[Futurehero]

사회복지사는 취업이 쉽지

문제는 업무가 개같이 힘들어서 문제지요

.그래서 추노가 많아서 언제나 사람 구하는거고

[붉은 혜성-★]

취업은 쉬움

일 힘들고 돈 조또 안돼서 문제지만 ㅋㅋ

[액화산소]

이 바닥 대충 3년차 현직 입니다. 취업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큼 쌓아두셔야 할거에요.....2급만 가지고는 취업이 하나도 안되요....

[액화산소]

그리고 사람 안부족해요. 지원자 넘쳐납니다 ㅎㅎ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대충 2급가진 사람 100만명 넘구요 1급 가진사람 10만명인데 실제 종사자는 20만 정도 밖에 안되요 ㅎㅎㅎ

[구르미그린달빛]

문제는 돈 벌려고 생각한다면 그 분야 가면 안됩니다.

[영드 맨]

요양보호사로 요양원에서 일합니다
요양보호사쪽에 들어오는사람은 많지만 힘드니 그만 두는 사람도 생기는데
사회복지사도 노인 요양쪽 힘들어 해서 그만두는 사람도 몇있었고
간호사도 몇몇 그만 두더라고요
요양쪽 은 그냥 힘들어요

[기어즈오브워3]

복지관에 취업하긴 쉬울겁니다 항상 인력난에 시달려요 ㅋㅋㅋ 다만 애초에 사복은 봉사하려는 마음에서 하는거지 돈되진 않습니다
물론 나중에 관국장 단다면 모를까..
다만 관국장달려면.. 재단에 줄 잘서야해요.

[ㅤㅤㅤㅤ]

취업 잘되는 곳은 다 이유가 있어요

[임파서블42]

공익일하면서 노인이나 장애인 분들 도와드리러간 적이 좀 있는데...사람 되게 무겁습니다....

[adoru0083]

일반적으로 사무직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지라 취업 자체가 힘들고, 2급 따기도 쉽고, 사무직이면 당연히 몸이 편하다고 생각하니 T/O의 5~10배가 몰리는건 기본입니다. 그중에는 사이버가 아닌 제대로 된 대학 사회복지학과 나온 사람을 우선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사이버로 딴 사람들은 아무래도 불리하죠. 거기에 진짜 제대로 된 사회복지사가 필요한 직책에는 1급 가진사람이 우선이라 2급으로는 명함도 못내밉니다. 2급으로 그나마 취업이 쉬운건 직접 케어하는쪽인데, 이쪽은 일반적으로 2~3교대 근무에, 빨간날도 안놀고 로테이션 근무표대로만 쉬며,박봉이고, 멘탈이 아주 강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부처님 멘탈이시라면 괜찮은데, 욱하는 성격이나, 부당하게 케어 대상에게 욕먹어도 참을 자신 없으면 그냥 안하시는게 좋아요. 노인요양시설이던 장애인 생활시설이던, 부조리하게 욕먹는 케이스가 많은지라, 몸도 마음도 힘듭니다. 그렇다고 월급이 노가다만큼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요. 취업 자리가 자주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장애인시설 생재 15호봉인데 공제 다해서 실수령 거의 300입니다. 그나마 이게 오른거에요. 초봉은 요즘 기준으로는 아마 150~180정도 받을듯. 장점이라면 사고치지 않는 한은 잘리기 힘들다는거 (근데 남자는 대부분 못버티고 자기발로 나감.. 여자는 40대 이상이 많아서 정년까지 오래 하시더라고요.), 연봉협상 없이 호봉제와 전국 사회복지시설 급여 기준표에 따라서 월급 올라간다는 정도? 나라에서 급여가 나오는지라 공무원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월급이 들어온다는 것도 있긴 하네요. 사회복지사는 절대로 큰돈벌려고 하는거 아닙니다. 노인 요양시설이나 장애인 시설에서 일할거면 결벽증이나 깔끔 떠는 분들은 힘들어요. 목욕 시켜주는건 그렇다 치고, 기저귀를 가는 케이스가 많은지라 손에 똥오줌 묻는건 일상다반사고, 비닐장갑을 끼고 치워도 되는데, 불편한지라 몇년 하다 보면, 그냥 맨손이랑 물티슈로 처리하고, 손에 묻은건 비누나 주방세제로 닦아내게 됩니다. 하루에도 자연스럽게 손을 10번 이상 닦게 됩니다. 물론 2급따고, 열심히 일해서 1급 따서 내부에서 사무직으로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사무직 올라가면 오버타임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급여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튼 쉬운 마음으로 쉽게쉽게 만만하게 볼만한 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실내에서 일하지만, 힘을 자주 쓰는 일인지라, 장애인 시설에서 일하면서 허리 나간 사람들 엄청 많이 봤고, 오래 하면 할수록 디스크는 거의 기본장착 수준으로 생깁니다. 성인남성을 들어서 휠체어에 태운다는게 적응되어도 허리에 무리가 가는건 당연하거든요. 목욕 같은거 시킬때도 자력이동 안되는 사람들은 다 들어서 이동시켜야하니, 체구가 작거나 척봐도 멸치 수준인 경우에는 면접에서 컷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Futurehero]

위에 댓글 대충봣나 보네 ㅋㅋㅋ
위에 댓글들 대부분 노인 요양사쪽 예기하는건데 그건 취업쉽고 일 조또 힘들다는거 부정하실려구 ?ㅋㅋㅋ

[맛있는꼬등어]

OT가 많지 않은편이고 자주모집하는 곳은 블랙리스트 뺨치게 급여대비 열악한 곳이 대부분..남자면 취업가능성은 그나마 낫습니다. 저는 늦게 정식으로 대학수료했는데도 취업못했습니다. 저처럼 나이있는 여자는 취업하기 더 힘들더라고요.. 규모가 좀 큰곳 사무쪽은 아무래도 대학을 많이 보는편이라 4년제 나온거 아니면 좀 힘들어요. 면허는 기본 1종은 따셔야 가산이 많이 되십니다. (말그대로 봉고나 스타렉스 운전할일이 많다는 거죠). 위에분 처럼 생활지도원이 그나마 자주모집하고 커트라인이 낮으편인데 격일근무가 보통이라 연달아 쉬는게 어렵다보니 자기생활은 없다고 보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