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청년입니다.
공부가 잘안되서 백수생활을 2년쯤하긴했는데
지금은 현실과 타협하고 나쁘지않은 중소기업에 취업을해서 6개월쯤 잘다니고 있습니다.
취업도 했겠다 당장에 별 큰고민도 없고
아마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가 아닌가 싶긴한데
게임만 했다하면 뭔가 죄짓는거같고 불안합니다.
거실에서 게임한다고해서 가족들이 절대 뭐라하진 않습니다. 소리를 키우는게 더 재밌지않냐는 말까지 해줍니다.
하는내내 불편해요. 괜히 제가 찔려서 1시간쯤하다가 컴퓨터를 끄게됩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맘이 편해져요.
그러다 10분도 안되서 또 게임하고싶어서 컴퓨터를 또 키고 이 현상이 반복됩니다.
집에서해서 그런건가 싶어서 pc방을 가도 똑같습니다. 미치도록 찝찝해서 끄고 집에 가게됩니다...
이 이상한 현상을 6개월째 반복하고 있는데
이건 도대체 어떡해야될까요?
게임말고 다른취미를 찾아봐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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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을 때 게임을하면 뭔가 뒤쳐진다는 생각에 불안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사회생활 3년차까지 상당히 심했었는데 요즘에는 좀 덜해졌어요. 할일 쌓아놓고 게임하고 있는거 아니시잖아요. 게임나 취미는 휴식이라고 마음편하게 생각하시고 시간 정해놓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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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직장과 삶에 진짜로 만족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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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불안하면 그렇다고 하던데..아니면 걱정거리 있으면 이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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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거죠. 내 또래들은 나와 다르게 부지런하게 이것저것 하며 지내는데 나는 과연 게임으로 흐지부지 시간을 보내는게 맞는가? 가슴한켠에 위기감이 드는겁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너무 걱정하기보다는...게임은 조금 줄이시고 다른 건전한 취미생활도 하시면서.... 여러가지 공부를 해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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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씩이나...저만 그런게 아니군요ㅠ 위로가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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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직장과 삶에 진짜로 만족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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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죠. 지금처럼 고민없이 편한 시기도 없었고 이런 시기에 취업이 된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고 있는걸요. 인터넷에 ㅈ소기업썰이 많이 돌아다녀서 좀 쫄리긴했지만 막상 와보니 그런것도 없구요. | 20.09.02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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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제일 싫어하는게 운동인데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몇일이나 할런지ㅋ | 20.09.02 13:4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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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샐러드
직장인들은 다 그런건가요..ㅠ | 20.09.02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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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가득한 답변 감사합니다. 자기개발을 많이들 얘기해주시네요. 시도해봐야겠어요 | 20.09.02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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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을 때 게임을하면 뭔가 뒤쳐진다는 생각에 불안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사회생활 3년차까지 상당히 심했었는데 요즘에는 좀 덜해졌어요. 할일 쌓아놓고 게임하고 있는거 아니시잖아요. 게임나 취미는 휴식이라고 마음편하게 생각하시고 시간 정해놓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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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씩이나...저만 그런게 아니군요ㅠ 위로가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20.09.02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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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년이나...지금은 잘이겨내셨나요? | 20.09.02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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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전보다는 덜한데 지금은 결혼하고 다시 심해졌어요 ㅋㅋㅋ | 20.09.02 1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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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기개발이 답인가보네요. 저도 한번 따라해보겠습니다. 운동은...하 정말 하기 싫긴하네요. | 20.09.02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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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분들이 같은 현상을 겪는군요? 같이 이겨내봐요! | 20.09.02 13:4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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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남자
ㅋㅋㅋㅋ버그였군요. 전 둘다 포기 가능합니다. | 20.09.02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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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게임이 노잼이어서 그런걸 수도 잇습니다. 대작,명작게임 하면 무슨 예술작품 하나 감상한 느낌이어서 좋은데... 요즘엔 그런게임이 없어서... | 20.09.02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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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뭔가 인생 낭비한다는 그 느낌이에요! 역시 운동이 답일까요? 다들 운동을 추천하시네요 | 20.09.02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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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신을 성장시킬만한 걸 찾으면 됩니다. 악기연주나 외국어 공부나... 운동이 제일 돈 안들고 건강챙기고 그러니까 대부분 추천하겟죠 | 20.09.02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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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불안하면 그렇다고 하던데..아니면 걱정거리 있으면 이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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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거죠. 내 또래들은 나와 다르게 부지런하게 이것저것 하며 지내는데 나는 과연 게임으로 흐지부지 시간을 보내는게 맞는가? 가슴한켠에 위기감이 드는겁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너무 걱정하기보다는...게임은 조금 줄이시고 다른 건전한 취미생활도 하시면서.... 여러가지 공부를 해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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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랑 피방이랑 무슨연관이있음? | 20.09.02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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