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이제 삼십대 중반이 되어가는대요...
어렸을적부터... 게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버지가 젊으셨을때.... 저기 청계천쪽에서 게임보이 같은 오락기를 사오셔가지고
팩이랑 같이해서 애기 때부터 했었던것같습니다... 아버지도 퇴근후 밤에 게임하면서 새벽까지 하시다가 주무시곤 했죠...
그리고 컴퓨터 486 586 나오면서부터... 한국게임 어스토니시아스토리를 기반으로 피시게임 많이 즐겼죠... 학교다니면서....
아직도 기억나는건 창세기전시리즈....
아무튼 정말 좋아하고 맨날 오락하느라 부모님한테 야단맞았던 저인대....
삼십대 중반이되어서... 만은건아니지만 조금의 돈에 여유가 생기니 이것저것 사놓고있어도... 게임을 잘 안하게 되네요 ....
아버지도 몸에 술이 안받으셔서.... 저역시 술은 모이면 먹긴하지만 남들처럼 잘 마시진 못합니다...(집안내력같은... )
그래서 유일하게 있는 취미가 전자제품 모으는거랑 게임하는건대... 나이가 더 먹으면 아예 안할것같기도해서....
최근에 삿던 스위치 , 젤다 조금하다가 다 서랍에 짱박아두고있고 ㅋㅋㅋ 플스4는 psn 1년치 끈었는대 전원 킨지도 한 5개월 되는것같습니다....
신작같은경우 비닐뜯어놓고 한번 두번 정도 돌리다가 안합니다...
피시도 6개월전인가 고가의돈주고 구입했는대.... 주로 유투브 아니면 네이버검색하네요...
다른분들도 나이들면 이렇게 안하게 되는가요? 혹시 저만 그런건지.... 궁금하기도하고 ...
아니면 인생에있어서 뭐에 중요한 걸 채우지못해 이런 취미들이 재미없게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여기글읽으신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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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느끼는건데 게임이 의외로 체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더군요..정신적으로도 피곤하고.. 그래서 게임은 하고싶지만 몸과 마음과 시간이 예전같지않은 아재들을 위한 게임들이 요즘 유행하는 모바일 오토겜들이 아닐까 싶더라구요.그냥 게임하는 기분만 느끼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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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게임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것들이 어릴적처럼 재밌을 순 없다고 봅니다. 이젠 재밌으려면 신경을 써야 되는 시간이 왔어요. 더 집중하고 더 노력해야 재미를 느끼는 시기랄까요. 게임 요즘 재밌는거 많으니까 최대한 재밌는걸 찾아서 해보세요. 추천받은 겜이라도 재미없는거 많은데 그런 거 붙잡고 있다가 그 작품이 재미없는건데 게임이 재미없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취미를 즐기는편인데 나이든다고 재미가 없어지는 취미는 없어요. 취미가 아니라 본인의 체력과 건강에 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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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목록 보기만 해도 좋아서 게임 목록만 늘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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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바쁘고 신경쓸게 많으면 어쩌다 집에서 시간이 좀 나더라도, 정신적 에너지가 없어서 게임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게임을 한다는것도 결국 그 게임의 새로운 규칙을 배우고 익혀야하는거잖습니까? 그게 아무리 쉬운 게임이라고 하더라도요. 그게 그냥 하기전부터 지레 부담감이 들면서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최소화되는 그냥 유튜브 깔짝거리기, 예능이나 보기 이정도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일을 쉬고 신경 쓸 일이 확 적었던 기간에는 정신적 에너지가 남아서 그런지 호기심도 생기고, 신작이 나온다고 하면 미리 정보도 찾아보고, 발매당일날 직접 해보고 공략도 찾아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나이랑은 크게 관련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는 적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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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최근에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삿던거중에 많은분들이 추천한 보더랜드3 부터 해볼려고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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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50~에서 100이면 와... 많이 투자하시는군요! 나중에 모아놨다가 결혼하고 아들한테 물려줄까요 ㅎㅎㅎ | 20.08.02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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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게임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것들이 어릴적처럼 재밌을 순 없다고 봅니다. 이젠 재밌으려면 신경을 써야 되는 시간이 왔어요. 더 집중하고 더 노력해야 재미를 느끼는 시기랄까요. 게임 요즘 재밌는거 많으니까 최대한 재밌는걸 찾아서 해보세요. 추천받은 겜이라도 재미없는거 많은데 그런 거 붙잡고 있다가 그 작품이 재미없는건데 게임이 재미없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취미를 즐기는편인데 나이든다고 재미가 없어지는 취미는 없어요. 취미가 아니라 본인의 체력과 건강에 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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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최근에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삿던거중에 많은분들이 추천한 보더랜드3 부터 해볼려고합니다 ㅎㅎㅎ | 20.08.02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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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취미생활에 빠지는 것만큼 행복한 건 없다고 봅니다. 취미든 뭐든 즐길거리가 없는 아저씨 아줌마들 많아요. 인생이 참 지겨워질 수 있죠. 뭐 하나 빠지면 나이가 많아도 막 찾아보고 기분좋고 그렇게 되는데 그런게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게 최대한 마음가짐을 먹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몸관리는 그래서 꼭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아프면 뭐든 재미없으니까요. | 20.08.02 2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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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바쁘고 신경쓸게 많으면 어쩌다 집에서 시간이 좀 나더라도, 정신적 에너지가 없어서 게임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게임을 한다는것도 결국 그 게임의 새로운 규칙을 배우고 익혀야하는거잖습니까? 그게 아무리 쉬운 게임이라고 하더라도요. 그게 그냥 하기전부터 지레 부담감이 들면서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최소화되는 그냥 유튜브 깔짝거리기, 예능이나 보기 이정도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일을 쉬고 신경 쓸 일이 확 적었던 기간에는 정신적 에너지가 남아서 그런지 호기심도 생기고, 신작이 나온다고 하면 미리 정보도 찾아보고, 발매당일날 직접 해보고 공략도 찾아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나이랑은 크게 관련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는 적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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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뭔가 시작하려고하면 부담감이 듭니다 ....ㅋ 컴퓨터켜도 예능,유투브 딱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 20.08.02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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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신기하고, 알면 유치한 마술 같은 거죠. 게임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말 그대로 어른들은 모르는 미지의 존재였죠.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게임의 구성 요소 및 구동 방식 및 지식의 축적등을 통해서, 그것이 미지의 존재가 아니게 됩니다. 트릭을 알고있는 마술쇼를 보는 것만큼 지겨운 일이 없죠. 하지만 틀림없이 마술을 처음봤을때는 엄청나게 놀랐던 어린시절이 있었을 겁니다. 동시에 육체는 노화하여 화면반응을 따라가는게 힘듭니다. 인간의 뇌는 1초를 60개의 사진으로 인식하고 이것을 초과하면 영상으로 인지하며, 그 이상으로 동작하면 사라졌다고 판단합니다. 모기잡다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경험이 있을텐데, 모기는 1초를 200장의 사진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느려보이고 그 이상으로 움직이면 인간의 뇌는 '사라졌다!'고 인식해버립니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뇌 역시 노화하기 때문에 이 장수가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청소년을 기준으로 게임을 제작하면 나이를 먹으면 좀 더 빠르게 인식되는 겁니다. 결국 뇌를 젊은시절보다 가속해서 게임을 해야하는데 나이를 먹으면 피로역시 회복되는 속도가 느립니다. 거기에 게임이외에도 관리해야할 소중한 존재의 등장입니다. 아기의 경우는 헝겁인형을 소중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른들은 그게 그렇게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님 역시 학생시절에는 게임이 소중한 존재였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그것보다 소중한 존재가 생기게 되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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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재미'라는 감정도 덜하게 될겁니다. 인간은 어머니의 배에서 나오기 때문에 머리를 최소한으로 해서 나오고 체외에서 두뇌를 성장시킵니다. 청소년 기에는 '변연계....포유류의 뇌'가 최대한 성장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고 낙엽만 떨어져도 눈물이 나고 그러져. 이 부분이 '재미'를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청소년기에 게임을 즐기면 확 재미있죠. 근데 사람이 성인이 되면 '신피질...영장류의 뇌'가 극대화 됩니다. 이 부분은 계산을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계산적이 되요. 아이들은 사진을 보면 표정이 다체로운데 어른들의 사진을 보면 표정이 굳어있는 이유가 특정 감정을 감지하는 뇌량의 감소입니다. 코미디 같은거 보시면 '유치하다' 라고 생각될 때가 생길거에요. 틀림없이 그거 보면서 웃음폭발하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 20.08.02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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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다시
https://www.youtube.com/watch?v=37B2okJuQKI | 20.08.03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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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다시
뭔 말씀이신지 -_-; ================= https://www.youtube.com/watch?v=37B2okJuQKI 좋아하는 일을 하면 뇌가 건강해진다 - (2011.11.26_393회 방송)_브레인 가든 조회수 46회•2020. 6. 30. KBS 생로병사의 비밀 구독자 6.82만명 ====== ㄴKBS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방송되었는데 2011년 방송이어도 재업한게 6월 30일이면 1달 좀 지났는데 1달 사이에 폐기된거에요? | 20.08.03 0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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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다시
네이버 지식백과에도 인간 뇌 3층이라고 나옴. 이거 쓰신 분은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이며 신경과학 및 인지과학 연구소장임. 물론 2010년에 쓰신거니 폐기되었을수도 있음.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8565&cid=58946&categoryId=58977 ㄴ글 주소는 위임. 폐기된 근거 알려주시면 네이버가 수정할거임. | 20.08.03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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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느끼는건데 게임이 의외로 체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더군요..정신적으로도 피곤하고.. 그래서 게임은 하고싶지만 몸과 마음과 시간이 예전같지않은 아재들을 위한 게임들이 요즘 유행하는 모바일 오토겜들이 아닐까 싶더라구요.그냥 게임하는 기분만 느끼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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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목록 보기만 해도 좋아서 게임 목록만 늘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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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그거 게임 수집 하는 게임 이죠?? | 20.08.04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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