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부사관 4년, 경기권 4년제 정보통신학과 졸업 후 직장생활 2년
이렇게 20대 10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취직한 직장은 적성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스포츠의학 쪽으로 새로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반년정도 직장생활과 새로 하고싶은 분야의 공부를 겸해왔고 이제 회사를 그만둔 후 내년까지 공부에만 올인하고자 합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처음엔 대학원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목표한 대학원의 교수님께 진학 문의 메일을 보내봤으나 읽으시고 이틀째 회신이 오고있지 않습니다.
타학교 타전공에 관련분야 경력이나 능력을 증명할 수단도 없으니 이게 현실인가 싶네요..
늦게 읽으신거면 모를까 읽으시고 회신을 주지 않으시니 더욱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보내봐야 할지.. 아니면 좀 더 기다려보면 답을 해 주실 가능성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타전공 대학원 진학이 많이 어려울 수 있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조금 눈을 낮춰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학사편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사편입을 고려하고 나서부터는 타학과인데 대학원을 목표로 하는 것은 그 전공과 대학원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 경쟁률을 보면
학사편입1 : 3~4
대학원1 : 1.5 이하
경쟁률은 오히려 대학원이 더 낮긴 한데 학사와 다르게 인원이 부족하더라도 지원자에 따라 안뽑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학벌이라던가 대우 연봉같은건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저 이쪽 분야를 진지하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금전적 여유는 등록금을 포함하여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는 있습니다.
학사편입 시 졸업 후 대학원(야간)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사편입과 대학원 중에 어디를 목표로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까요?
이곳에 계신 인생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비슷한 경험담 혹은 주변 목격담이 있으시다면 어떠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보기클릭)182.225.***.***
저라면..일단 한번 찾아뵈어도 괜찮을지 언제 가 괜찮을지 먼저 연락이나 메일을 드린후 괜찮다고 하시면 직접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지 않을까합니다. 언제봤다고 메일로 그런거 알려주세요....하면...안그래도 바쁜사람이 거기에 일일이 답해줄수 있을까합니다. 사실 진학문의는 교수보단 학교에 문의하는게 더 정확한게 아닌가합니다..... 그 교수랑 연이 있는것도 아니고..그메일에 꼭 답장해줘야할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IP보기클릭)221.167.***.***
님 평생학문하실 것인지? 잘 생각해보고 해보세요 학문의 길로 가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지만 중간 취업이면 너무 힘듭니다. 잘 판단하세요.,..
(IP보기클릭)220.81.***.***
저는 그냥 간단하게소개하고 ~~때문에 ~~전공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교수님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듣고싶은데 혹시 시간괜찮으신지요?~~등등 좀 간단하게썼어요. 이렇게쓰고 답장받은게 한 이틀입니다. 궁금한부분까지 문서파일로 첨부한건 교수에따라 다르게 받아들일거 같아요. "열정적인 얘네!"라고 긍정적으로 보시는분도 있는반면 "바빠죽겠는데... 답장쓰려면 보고 써야되는데 그냥 안보고 답장안보내야겠다"라고 하시는분도 있을수도 있어요.
(IP보기클릭)180.70.***.***
다시한번 잘 생각해서 보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80.70.***.***
뽑을때 면접의 비중이 크길래 교수님들이 더 잘 아시지 않을까 해서 교수님께 문의해보았었거든요. 들어가기 직전 컨택 목적이 아니니 번거로우실까봐 메일로 삼담드리고 싶다는 식으로 말씀드리긴 했는데 한번 찾아뵙고싶다고 다시 메일 보내봐야겠네요..
(IP보기클릭)182.225.***.***
저라면..일단 한번 찾아뵈어도 괜찮을지 언제 가 괜찮을지 먼저 연락이나 메일을 드린후 괜찮다고 하시면 직접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지 않을까합니다. 언제봤다고 메일로 그런거 알려주세요....하면...안그래도 바쁜사람이 거기에 일일이 답해줄수 있을까합니다. 사실 진학문의는 교수보단 학교에 문의하는게 더 정확한게 아닌가합니다..... 그 교수랑 연이 있는것도 아니고..그메일에 꼭 답장해줘야할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IP보기클릭)180.70.***.***
뽑을때 면접의 비중이 크길래 교수님들이 더 잘 아시지 않을까 해서 교수님께 문의해보았었거든요. 들어가기 직전 컨택 목적이 아니니 번거로우실까봐 메일로 삼담드리고 싶다는 식으로 말씀드리긴 했는데 한번 찾아뵙고싶다고 다시 메일 보내봐야겠네요.. | 20.02.14 19:47 | |
(IP보기클릭)220.81.***.***
대학원 입학시 교수님과 사전 컨택은 아주 잘하신겁니다. 답장해줘야하는 의무가 있는건 아니지만 정상적인 교수라면 진짜 왠만하면 다 답장해줍니다. (진짜 메일을 대충 휘갈겨 쓴게 아닌이상은;;;;) 혹시 메일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도 대학원 진학 전 교수님께 사전 컨택 메일보냈고, 교수님이 한번 오라고하셔서 한 5분정도 이야기나눴었음 | 20.02.14 22:25 | |
(IP보기클릭)180.70.***.***
여기저기서 교수 컨택메일 셈플들 참고해서 최대한 예의 갖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먼저 제 사정을 얘기하고 21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저의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은지라(타전공,타학교,무경력 등) 정보가 부족했다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잘 몰라서 지금 준비를 뭐뭐 하고있는데 이거 외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조언이 필요해서 상담좀 부탁드린다 식으로 써서 보냈습니다. 내용이 좀 길어질 것 같아서 메일은 길게 안쓰고 약간의 자기소개랑 제가 상담이 필요한 궁금한 부분 등을 문서파일로 첨부했구요. 그 교수님이 이쪽 분야에서 워낙 유명하시고 여기저기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이신데 너무 바쁘셔서 답을 못하셨을 것이라고 자기위로중입니다ㅠ | 20.02.14 23:08 | |
(IP보기클릭)220.81.***.***
데스윙
저는 그냥 간단하게소개하고 ~~때문에 ~~전공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교수님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듣고싶은데 혹시 시간괜찮으신지요?~~등등 좀 간단하게썼어요. 이렇게쓰고 답장받은게 한 이틀입니다. 궁금한부분까지 문서파일로 첨부한건 교수에따라 다르게 받아들일거 같아요. "열정적인 얘네!"라고 긍정적으로 보시는분도 있는반면 "바빠죽겠는데... 답장쓰려면 보고 써야되는데 그냥 안보고 답장안보내야겠다"라고 하시는분도 있을수도 있어요. | 20.02.15 16:28 | |
(IP보기클릭)180.70.***.***
다시한번 잘 생각해서 보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0.02.15 23:44 | |
(IP보기클릭)221.167.***.***
님 평생학문하실 것인지? 잘 생각해보고 해보세요 학문의 길로 가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지만 중간 취업이면 너무 힘듭니다. 잘 판단하세요.,..
(IP보기클릭)180.70.***.***
좀 더 어렸더라면 별 고민 없었을텐데 30찍고나니 걱정이 많아서 진지하게 오래 고민해보았습니다. 정말 이 분야를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막상 실전에선 제 예상과 계획대로 되지 않을 위험도 있겠지만 그런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 20.02.14 20: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