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생] 인테리어쪽 면접이 잡혀서 질문드립니다. [4]




(4919014)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5075 | 댓글수 4
글쓰기
|

댓글 | 4
1
 댓글


(IP보기클릭)183.107.***.***

BEST
정리해드립니다. 1. 1분 자기소개는 진짜 말 그대로 자기소개 하세요. 괜히 "밤하늘의 별이 밝게 빛나는 건 밤하늘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뭐 이런 상투어구 쓰면 오히려 안좋게 봅니다. 솔직하게, 뭘하면서 살았고, 뭐가 좌우명이고 이걸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든지, 그런 걸 말하시길. 2. 시공 쪽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고 있는 지식 위주로 물어볼겁니다. 요즘 인테리어 시세가 어느정도인지 아느냐, 재료에 관한 질문 등등이요. 너무 깊은 건 질문 안할거라 생각하지만 간단하게는 숙지해두세요. 3.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이 많을 겁니다. 여기는 왜 이렇게 생각했어요? 여긴 왜 이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등등. 솔직하게 포트폴리오 쓸때 왜 그렇게 썼는지에 대해 정리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네요. 글쓴분이 회사에 궁금한 점은, 면접 끝나고 면접때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을 적당히 물어보세요. 갠적으로는 복지에 관한 질문이 좋을 거 같지만, 그걸 좋게 보지 않는 회사도 있으니... 물론 복지에 대한 답변을 귀찮아하는 회사는 애초에 걸러야겠지만요. 이하는 첫 면접이라고 하시니 노파심에 팁 알려드립니다. 1.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최대한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말하세요. 이런 경험이 있었고, 이런 식으로 해결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점을 장점으로 살려서 업무에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요. 2. 만약 면접때 말하다가 말문이 막혀도, 진정하고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하고 허락을 받으면 심호흡 하고 다시 하세요. 괜히 미사여구 많이 준비했다가 한마디도 못할 수도 있으니 답변은 최대한 오소독스하게, 간결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만약 답변할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이 나왔다? 그러면 어버버 거리면서 억지로 답변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그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시고, 시간을 주시면 다음번에 대화할 기회가 있을때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교수님 추천이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맘편하게 가셔도 될 거 같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9.12.23 17:25

(IP보기클릭)220.85.***.***

BEST
실내디자인 졸업하고 현재 인테리어 설계를 9년차입니다. 저는 면접보다는 좋은 회사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주변같은 경우에는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회사는 다들 좋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1년 안에 이직을 하더군요. 첫회사 정말 중요합니다. 취업난이 심하다고 하지만 첫계단은 특히 중요합니다. 1.개인사업자로 되어 있는 회사는 왠만하면 거르는게 좋습니다. 법인이 그나마 좀 낫습니다. 2.프로젝트 규모를 큰걸 하는 회사가 좋고 상업공간이나 오피스 계열이 좋습니다. 모델하우스나 백화점 같은 걸 하는 회사나 흔히말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회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3. 회사도 중요하지만 신입인 경우에는 사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정말 정석대로 정확하게 잘가르치는 분이면 아무리 힘들게 일을 시켜도 다녀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실력이 좋아져서 이직하기 좋아집니다. 프로젝트도 좋은걸 많이 해야 좋은데 이직하기가 쉽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19.12.23 19:53

(IP보기클릭)1.245.***.***

BEST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준비해서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19.12.23 17:39

(IP보기클릭)1.245.***.***

BEST
네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는거라 싱숭생숭합니다. 그래도 면접도 좋은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보고오려고 합니다. 디자인만 배워서 시공쪽에 대해서 잘 몰라서 질문할 때 조금 걱정이 되네요 ㅎㅎ. 잘 보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12.23 20:11

(IP보기클릭)183.107.***.***

BEST
정리해드립니다. 1. 1분 자기소개는 진짜 말 그대로 자기소개 하세요. 괜히 "밤하늘의 별이 밝게 빛나는 건 밤하늘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뭐 이런 상투어구 쓰면 오히려 안좋게 봅니다. 솔직하게, 뭘하면서 살았고, 뭐가 좌우명이고 이걸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든지, 그런 걸 말하시길. 2. 시공 쪽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고 있는 지식 위주로 물어볼겁니다. 요즘 인테리어 시세가 어느정도인지 아느냐, 재료에 관한 질문 등등이요. 너무 깊은 건 질문 안할거라 생각하지만 간단하게는 숙지해두세요. 3.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이 많을 겁니다. 여기는 왜 이렇게 생각했어요? 여긴 왜 이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등등. 솔직하게 포트폴리오 쓸때 왜 그렇게 썼는지에 대해 정리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네요. 글쓴분이 회사에 궁금한 점은, 면접 끝나고 면접때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을 적당히 물어보세요. 갠적으로는 복지에 관한 질문이 좋을 거 같지만, 그걸 좋게 보지 않는 회사도 있으니... 물론 복지에 대한 답변을 귀찮아하는 회사는 애초에 걸러야겠지만요. 이하는 첫 면접이라고 하시니 노파심에 팁 알려드립니다. 1.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최대한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말하세요. 이런 경험이 있었고, 이런 식으로 해결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점을 장점으로 살려서 업무에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요. 2. 만약 면접때 말하다가 말문이 막혀도, 진정하고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하고 허락을 받으면 심호흡 하고 다시 하세요. 괜히 미사여구 많이 준비했다가 한마디도 못할 수도 있으니 답변은 최대한 오소독스하게, 간결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만약 답변할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이 나왔다? 그러면 어버버 거리면서 억지로 답변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그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시고, 시간을 주시면 다음번에 대화할 기회가 있을때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교수님 추천이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맘편하게 가셔도 될 거 같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9.12.23 17:25

(IP보기클릭)1.245.***.***

BEST 프린서플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준비해서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19.12.23 17:39 | |

(IP보기클릭)220.85.***.***

BEST
실내디자인 졸업하고 현재 인테리어 설계를 9년차입니다. 저는 면접보다는 좋은 회사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주변같은 경우에는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회사는 다들 좋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1년 안에 이직을 하더군요. 첫회사 정말 중요합니다. 취업난이 심하다고 하지만 첫계단은 특히 중요합니다. 1.개인사업자로 되어 있는 회사는 왠만하면 거르는게 좋습니다. 법인이 그나마 좀 낫습니다. 2.프로젝트 규모를 큰걸 하는 회사가 좋고 상업공간이나 오피스 계열이 좋습니다. 모델하우스나 백화점 같은 걸 하는 회사나 흔히말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회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3. 회사도 중요하지만 신입인 경우에는 사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정말 정석대로 정확하게 잘가르치는 분이면 아무리 힘들게 일을 시켜도 다녀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실력이 좋아져서 이직하기 좋아집니다. 프로젝트도 좋은걸 많이 해야 좋은데 이직하기가 쉽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19.12.23 19:53

(IP보기클릭)1.245.***.***

BEST 구청장
네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는거라 싱숭생숭합니다. 그래도 면접도 좋은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보고오려고 합니다. 디자인만 배워서 시공쪽에 대해서 잘 몰라서 질문할 때 조금 걱정이 되네요 ㅎㅎ. 잘 보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12.23 20:11 | |


1
 댓글





읽을거리
[XSX|S]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체험으로서의 게임이란 (68)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23)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61)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3)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68)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39)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60)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5 498582 2009.05.05
30580799 신체 난스 868 2024.05.25
30580798 인생 그아암 6 3357 2024.05.25
30580797 취미 타자기 성애자 14 3094 2024.05.25
30580796 인생 하루히토 1 835 2024.05.24
30580795 인생 루리웹-2173870036 4 3980 2024.05.24
30580794 인생 루리웹-3904483070 835 2024.05.24
30580793 취미 코드기린 1 1288 2024.05.23
30580791 인생 브라이트작가 5 3127 2024.05.23
30580790 취미 음속검 2270 2024.05.23
30580789 취미 공허의 미나미♡ 437 2024.05.23
30580787 인생 하늘이내게내린벌일까 2 1583 2024.05.23
30580786 취미 그린다냐 9 1809 2024.05.23
30580785 취미 마지막아보카도 1 758 2024.05.23
30580784 취미 루리웹-2628760669 1 1494 2024.05.23
30580782 취미 LEILIS 15 1728 2024.05.22
30580781 인생 루리웹-0464164081 800 2024.05.22
30580780 취미 07년도강등먹고22년도재가입 1767 2024.05.22
30580777 취미 인피니트워 1464 2024.05.22
30580774 신체 개킹받네 1 1548 2024.05.21
30580773 취미 루리웹-2753669417 4 2978 2024.05.21
30580772 취미 루리웹-2523595046 735 2024.05.21
30580770 인생 궁극보옥수 1 1422 2024.05.21
30580769 인생 맘마좋아 12 10693 2024.05.20
30580768 취미 휴먼버거 1488 2024.05.20
30580766 취미 루리웹-2438586401 2 2002 2024.05.20
30580765 인생 돞피오 8 10902 2024.05.20
30580764 취미 음속검 1391 2024.05.20
30580763 인생 군필(중위)여고생쟝 1 2095 2024.05.20
글쓰기 45329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