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2학기 마치고 이번에 자퇴하려고 합니다.
석사생활 힘들고 어렵다는건 익히 들었지만 제가 들은거랑은 또 다르네요
저도 뭐 남들처럼 어려서부터 동식물 관찰하는걸 좋아하고
실험 연구원으로 꿈을 키워 실험이 하고싶어 실험실에 들어왔습니다.
실험은 참?재미있는데 말도 안되는 업무량이 문제네요
저는 회사 과제만 3개를 하고 있습니다.
저 들어오면서 과제를 막 만들었고 이렇게 대형과제를 얻은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개는 소형과제라 업무량이 많지 않습니다만 대형과제 한개가 일이 너무 많네요
이게 전부 회사과제라 한달에 한번씩 미팅을 하기에 매달 어느정도의 데이터가 나와야합니다.
제 개인과제라면 좀 미루고 할수도 있겠는데 회사과제다보니 미룰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11시 퇴근은 기본이고 3시퇴근도 자주 하게됬습니다.
6시에 학식은 문을 닫으니 추가 근무시간에 발생하는 식사는 2배가량 비싸서 감당이 안됩니다.
인건비 측정은 평일 6시퇴근 학식 기준으로 책정했는데 턱없이 모자랍니다.
첫번째는 이게 문제입니다.
뭐 학자금 생계비 대출 받으면 어찌 해결은 되겠죠 그런데 교수님 면담 후 그러고 싶지 않아졌네요
두번째는 이곳에서 배울게 없습니다.
제가 막내고 석사, 박사 연구원들이 먼저 5년 이상 일해왔던 실험실이지만
지금 제가 하는 실험들은 이 실험실에서 하지 않던 실험이라
논문보고 jove보고 연습하고 세팅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익혀서 실험하고 있자니 교수님이
A연구원이 무슨 실험을 해야하는데 니가 배워서 익힌다음 가르쳐주라 하더라구요
해주니까 B도, C도 익혀서 가르쳐주라 하더라구요
그렇게 이 실험실에서는 하지 않던 여러 실험의 세팅을 잡았습니다.
세팅 잡았다고 이제 배우시라고 선배연구원에게 알려줬는데 못한다고해서 결국 제가하고있습니다.
아직도 세팅잡으라고 지시한게 2개가 남았는데 세팅 잡으면 또 새로운 세팅 잡을걸 줄거 같네요
세번째는 학위과제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회사과제 3개주며 졸업은 누구보다 편하게 하게 해주겠다고 논문은 신경쓰지 않게 해준대서 승낙했습니다.
그런데 실험이 너무 많아서 수업때 출석만 하고 실험실 와서 실험을 해야하는데
내가 내 등록금 내고 왜 수업도 받지 못하고 논문도 못쓰는지,
3학기에 안그래도 봐야하는 졸업시험
실험하느라 수업 듣지도 못한거 시험은 제대로 칠수나 있는지 걱정인데
졸업논문도 교수님 면담 듣고오니 답 없더라구요
네번째는 생활입니다.
아침에 9시에 출근하면 실험A를 걸고 A반응시간 동안 B를 걸고 B반응시간 동안 C를 겁니다.
밥먹고 와서 A를 회수하고 B를 회수하고 C를 회수합니다.
그다음 D를 걸고 D반응시간동안 E를 하다가 시간이 돠면 D를 회수하고 E를 마무리합니다.
이게 보통의 하루일과입니다. 수업 들으면 이 틀이 깨져서 안됩니다.
회사과제라 이 틀이 어긋나도 안되고요
거기다 마우스별로 약을 다른걸 처리하고 농도도 다른걸 처리하고 그래서
일주일동안 이렇게 실험하면 결과가 정리가 안됩니다.
그날 결과는 그날 정리해야하는데 이거때문에
실험 4개하는날은 11시 5개하는날은 1시 6개하는날은 3시...
그만두려고 데이터 폴더를 보니
이미징 데이터 17기가, 그외 측정데이터 5기가 미팅 발표 ppt파일 2기가 정도 되네요
그밖에도 회사과제 성과가 뭐 좀 있다고 성과금이 나올거라 했는데
화사과제는 제가 다하지만 성과금은 연구원들 모두가 나눠가져간거
랩미팅때 실험세팅잡는것 처음 시도해봤고 잘 안됐다 하면 니가 하기싫어서그러지 하면서 갈군거
세팅 처음잡는데 그게 한번에 될리가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른연구원은 실험 망했다고 한달간 데이터가 없어도 아무말 안하면서
회사과제 관련된 실험 하나라도 2~3일정도 지체되면 제대로 안한다고 갈구는거
하여튼 이런 자잘한 것들은 너무 많기도 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 냅두기로 하고
몇달전부터 갑자기 저절로 코피가 나기 시작하더니 한두달 전에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주말에 한 여섯시간 기절해 있던것 같습니다. 그날은 실험실에 못나갔고 실험 치체됐죠
암튼 교수님과 면담 요청을 했고 면담 내용은
갑자기 기절했다 머리도 어지럽고 가끔씩 죽겠다 싶다 -> 과로사에 대한 책임은 고용주가 갖지 않는다
실험이 너무 많다 실험을 줄여달라 -> 실험 많은거 아니다 니가 손이 느려서 그런거다
너무 늦게끝난다 새벽 2~3시퇴근하고 토일 매일 나온다 -> 니가 실험일정을 잘 못짜서 그런거다
식대가 너무 많이나온다 실험때문에 발생하는 식대는 보장해달라 -> 석사는 원래 그런거다
졸업논문은 어떻게 되는건가 -> 데이터를 주겠다 그거보고 써라
이 데이터 내가 아는실험인가 -> 모르는거다 공부해서 써라
회사과제 3개줄때 졸업은 다른사람보다 편하게 해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 실험 하지도 않고 데이터 얻어가면 편한거다
3학기때 논문심사받으려면 6개월 안으로 모르는 실험데이터를 가지고 논문을 쓰란 얘긴데 이게 더 편한거 맞나? 졸업논문을 제때 쓸수 있다고 보나? -> 논문은 학생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른것이다
이 말을 들었을때 지금의 건강상태, 재정상태, 실험량, 논문상태를 고려해봤습니다. 답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졸업 못할것 같습니다 -> 그래서?
"학위 그만두겠습니다 -> 그래 그럼" 이부분은 정말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도 1초도 주저함 없이 바로요
그래서 8월초에 휴학신청하고 9월1일부터 안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인수인계할 사람 구해놓으라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랩사람들이랑 교수님 모두 절 없는 사람 취급하네요
랩미팅때 회사과제 실험한거 발표만 하고 저도 딱히 아무말 안하고 지냈습니다.
실험 어차피 나 혼자 다하는데 뭐
암튼 회사과제 실험 데이터를 각 배정 연구원에게 줬습니다 알아서 정리해서 발표하라고
난 회사과제미팅에 안들어갈거라고
교수님이 면담 요청하네요 진짜 그만둘거냐고.
진짜 그만둔다고 인계할 사람이나 빨리 구하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연구원들 교수님방에 한명씩 불려들어가더니 울고나옵니다.
이번주는 실험실 울음바다네요
전 실험이 참 재미있고 못하는것도 아닌데 그만둔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이젠 뭐 되돌릴수도 없고 되돌리고 싶지도 않네요
잘 정리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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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까지 받은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립니다. 대학원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보자면, 그 정도면 손꼽힐 정도로 개차반입니다. 일단 그만두신거 매우 잘하셨구요. 그런 곳은 빨리 때려치우면 치울수록 좋습니다. 인수인계할 사람을 구해놓고 가라구요? 그건 나가는 사람의 의무가 아니고, 교수가 알아서 해야할 일이지요. 그냥 쌩까세요. 교수 1명 아무리 잘나봤자, 때려치우고 나오면 얼굴도 모르는 동네 아저씨나 다름없습니다. 혹시 학계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이시더라도 괜찮습니다. 학계에서 님 인생 좌지우지할만한 파워를 가진 교수는 흔치 않습니다 ㅋㅋㅋ 그런 빅가이급 교수들 연구실은 저런식으로 돌아가지도 않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빠른 손절 잘하신거구요. 혹시 계속 학위 과정을 밟고 싶으시다면 가능하면 TOP3급(SKP)으로 알아보세요. 아니면 수도권 TOP5급이나 지방도 괜찮으시다면, 과기특성화대(ex, UNIST)등도 괜찮습니다. 학벌간판을 떠나서 학교 수준이 높으면, 학교 분위기도 다릅니다. 저런 교수 만날 확률도 상당히 적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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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얘기가 이해가 되려면 대학원을 다녀봤어야 할 겁니다. 뭐 본인 선택이 맞긴한데, 딱히 공감해 달라고 주절주절한 것 같지는 않네요. 석사 2학기 밖에 안되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면, 자신이 겪는 부조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썰을 풀고 얘기 좀 듣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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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 정도면 윗 분 말씀대로 국내 상위 1% 개차반 실험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업무 강도도 강도지만.. 교수 대응이 노답이네요.. ㅠㅠ (혹시 교수님이 개인 사업체도 운영하면서 회사일을 대학원생에게 맡기는 건가요..? 제 주위에 그런 교수님 몇 분 보긴 했지만 글쓴이 분 정도면 심각한 수준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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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병. 이 댓글 쓰면서 아 나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해주고 있는 멋진 사람이야 그딴 생각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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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를 왜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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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파이
저 얘기가 이해가 되려면 대학원을 다녀봤어야 할 겁니다. 뭐 본인 선택이 맞긴한데, 딱히 공감해 달라고 주절주절한 것 같지는 않네요. 석사 2학기 밖에 안되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면, 자신이 겪는 부조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썰을 풀고 얘기 좀 듣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 19.08.15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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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험실이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잘 모르는 제가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 옆 실험실에서도 석사 원래 그런거다 과민만응이다 이런말 하는데 그래도 여기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잘못돌아가고 있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19.08.16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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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파이
쿨병. 이 댓글 쓰면서 아 나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해주고 있는 멋진 사람이야 그딴 생각했겠지 | 19.08.17 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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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맘 없어보이는것도 이미 느꼈고 지금은몸이 좀 아파서 한달정도 쉬고 찾아보려구요 | 19.08.16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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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의아한건 왜 막내가 실험 세팅을 잡고 선배들을 가르쳐 줘야하는지... 반대 아닌가요? | 19.08.16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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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는 교수님이 정해줘요. 같이들어온 석사생은 정해줫구요 | 19.08.16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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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말하면 누군지 드러날거 같아서 자세히 적진 않고 대충 적었습니다. 학생 급여는 등록금 + 생활비 해서 90받고 등록금으로 50 나가고 40으로 생활하는데 학식이 문을 닫아 식당밥 사먹게 되면 한참 모자르더라구요 | 19.08.16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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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아니구요 이렇게 일하는건 아니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차근차근 달력 뒤져보는데 최근 10개월동안 하루 18시간씩 일했네요 쉬는날 없이 어제 광복절에 10개월만에 쉬어봤네요 | 19.08.16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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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를 왜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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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도 저들은 못할거란걸 전 잘 알거든요. 아마 월말에 다시글 올릴듯 싶네요 | 19.08.16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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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걸 알려야하나 고민이 많은데 랩실 사람들은 교수님을 모두 좋아한다는 겁니다. 저한테만 저러네요... 어떤데는 고발 하면 다른 실험실 못찾게 방해한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아직 다음 일을 뭘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라 조심스럽네요 추천서적 감사합니다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건 참 땡기네요 | 19.08.16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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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잘 모르겠는데 불합리 뭐 해결되도 여기서 일할 마음이 아예 없어요 | 19.08.16 16:52 | |
(IP보기클릭)59.23.***.***
박사 학위까지 받은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립니다. 대학원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보자면, 그 정도면 손꼽힐 정도로 개차반입니다. 일단 그만두신거 매우 잘하셨구요. 그런 곳은 빨리 때려치우면 치울수록 좋습니다. 인수인계할 사람을 구해놓고 가라구요? 그건 나가는 사람의 의무가 아니고, 교수가 알아서 해야할 일이지요. 그냥 쌩까세요. 교수 1명 아무리 잘나봤자, 때려치우고 나오면 얼굴도 모르는 동네 아저씨나 다름없습니다. 혹시 학계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이시더라도 괜찮습니다. 학계에서 님 인생 좌지우지할만한 파워를 가진 교수는 흔치 않습니다 ㅋㅋㅋ 그런 빅가이급 교수들 연구실은 저런식으로 돌아가지도 않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빠른 손절 잘하신거구요. 혹시 계속 학위 과정을 밟고 싶으시다면 가능하면 TOP3급(SKP)으로 알아보세요. 아니면 수도권 TOP5급이나 지방도 괜찮으시다면, 과기특성화대(ex, UNIST)등도 괜찮습니다. 학벌간판을 떠나서 학교 수준이 높으면, 학교 분위기도 다릅니다. 저런 교수 만날 확률도 상당히 적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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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주변 선생님들도 조금만 참지 섬급하다 이런말 많이 하시는데 자세한 얘기는 하줄수 없고 일이 너무 많다 그러면 원래그런거다 그러고 랩실 사람들은 따돌리고 제가 어떻게 실험하는지 아는 포닥 선생님 한분 계시는데 아무리 석사래도 그렇게 시키면 안되는거라고 잘했다고 딱 한분 그러셨어요 아직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좀 쉬고싶네요 | 19.08.16 1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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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3.***.***
아직은... 일단 한달 쉬고 결정하려구요 | 19.08.16 16:57 | |
(IP보기클릭)131.187.***.***
여러가지 조건이 붙지만 상당히 괜찮을수있는 옵션이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 19.08.16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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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 정도면 윗 분 말씀대로 국내 상위 1% 개차반 실험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업무 강도도 강도지만.. 교수 대응이 노답이네요.. ㅠㅠ (혹시 교수님이 개인 사업체도 운영하면서 회사일을 대학원생에게 맡기는 건가요..? 제 주위에 그런 교수님 몇 분 보긴 했지만 글쓴이 분 정도면 심각한 수준인 것 같네요..)
(IP보기클릭)122.43.***.***
사업체는 준비중인것 같더라구요 정말 교수님 대응때문에 상처입은게 더 큽니다 | 19.08.16 16:57 | |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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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학원생은 자기 논문과제 하나 하고있구요 앞으로 자기가 해야할 실험세팅 잡아야 하는데 못한다고 해서 제가 잡아주고 있습니다. | 19.08.16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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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푸훗
실적압박은 많이 느끼는것 같던데 그 실적 왜 저 하나한테만 요구하는지... 김박사넷에 올릴 생각은 없는데 어떤 선생님이 다음에 들어와서 선생님처럼 고생하나 나갈 사람을 위해서 알려야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살짝 고민되긴 하네요 지금 있는 석사생한테는 또 잘해주고... 모르겠네요 | 19.08.16 17:05 | |
(IP보기클릭)123.213.***.***
(IP보기클릭)122.43.***.***
저도 생활비 모자라면 대출해서 생활할 생각까지는 있었는데요 10개월동안 하루에 3시간도 안되게 잠자면서까지 해야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문 얘기 들어보니 앞으로 1년 이상 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건데... | 19.08.16 17:07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22.43.***.***
네 교수님 시다도 다 해드렸죠. 그거까진 감안하겠는데 과제가 너무 많네요... 일단 일이 많다는걸 교수가 이해를 못한다는... | 19.08.16 17:08 | |
(IP보기클릭)220.116.***.***
(IP보기클릭)122.43.***.***
선배들 도움은 커녕 방해나 안하면 다행이지 나보다 니가 실험을 더 많이하면 선배인 내가 어떻게 보이겟냐며 뭐라고 한 선생님도 있고 앞으로 무슨일을 할진 잘 모르겟는데 랩실을 선택하게 되면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8.16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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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나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는 시기에 나 자신을 박하게 대하는 곳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마지막 이 말씀이 제 생각과 너무 일치하네요 생각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8.16 17: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