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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대학원.. 포기하는게 맞겠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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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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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까지 받은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립니다. 대학원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보자면, 그 정도면 손꼽힐 정도로 개차반입니다. 일단 그만두신거 매우 잘하셨구요. 그런 곳은 빨리 때려치우면 치울수록 좋습니다. 인수인계할 사람을 구해놓고 가라구요? 그건 나가는 사람의 의무가 아니고, 교수가 알아서 해야할 일이지요. 그냥 쌩까세요. 교수 1명 아무리 잘나봤자, 때려치우고 나오면 얼굴도 모르는 동네 아저씨나 다름없습니다. 혹시 학계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이시더라도 괜찮습니다. 학계에서 님 인생 좌지우지할만한 파워를 가진 교수는 흔치 않습니다 ㅋㅋㅋ 그런 빅가이급 교수들 연구실은 저런식으로 돌아가지도 않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빠른 손절 잘하신거구요. 혹시 계속 학위 과정을 밟고 싶으시다면 가능하면 TOP3급(SKP)으로 알아보세요. 아니면 수도권 TOP5급이나 지방도 괜찮으시다면, 과기특성화대(ex, UNIST)등도 괜찮습니다. 학벌간판을 떠나서 학교 수준이 높으면, 학교 분위기도 다릅니다. 저런 교수 만날 확률도 상당히 적어져요.
19.08.15 22:00

(IP보기클릭)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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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얘기가 이해가 되려면 대학원을 다녀봤어야 할 겁니다. 뭐 본인 선택이 맞긴한데, 딱히 공감해 달라고 주절주절한 것 같지는 않네요. 석사 2학기 밖에 안되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면, 자신이 겪는 부조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썰을 풀고 얘기 좀 듣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19.08.15 22:07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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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 정도면 윗 분 말씀대로 국내 상위 1% 개차반 실험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업무 강도도 강도지만.. 교수 대응이 노답이네요.. ㅠㅠ (혹시 교수님이 개인 사업체도 운영하면서 회사일을 대학원생에게 맡기는 건가요..? 제 주위에 그런 교수님 몇 분 보긴 했지만 글쓴이 분 정도면 심각한 수준인 것 같네요..)
19.08.15 22:43

(IP보기클릭)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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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병. 이 댓글 쓰면서 아 나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해주고 있는 멋진 사람이야 그딴 생각했겠지
19.08.17 08:22

(IP보기클릭)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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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를 왜 해줘요~~~~
19.08.15 21:02

(IP보기클릭)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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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사이파이
저 얘기가 이해가 되려면 대학원을 다녀봤어야 할 겁니다. 뭐 본인 선택이 맞긴한데, 딱히 공감해 달라고 주절주절한 것 같지는 않네요. 석사 2학기 밖에 안되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면, 자신이 겪는 부조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썰을 풀고 얘기 좀 듣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 19.08.15 22:07 | |

(IP보기클릭)122.43.***.***

브루브루브루
첫 실험실이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잘 모르는 제가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 옆 실험실에서도 석사 원래 그런거다 과민만응이다 이런말 하는데 그래도 여기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잘못돌아가고 있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19.08.16 16:37 | |

(IP보기클릭)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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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사이파이
쿨병. 이 댓글 쓰면서 아 나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해주고 있는 멋진 사람이야 그딴 생각했겠지 | 19.08.17 08:22 | |

(IP보기클릭)203.229.***.***

상황을 정확히 알고 대답해 드릴 수 없지만 고작 석사 2학에 랩사람들 전체랑 등졌으면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거나 그 랩과 스타일이 완전 안맞는거라고 보네요. 지도교수도 잡을 맘 없이 보내는거보면 어짜피 쓸모있다 판단도 안한건데 맘편히 나오시면 될거같고 실험이 재밌으시다면 다른 랩 찾아보시면 될듯
19.08.15 20:38

(IP보기클릭)122.43.***.***

SIROP
잡을맘 없어보이는것도 이미 느꼈고 지금은몸이 좀 아파서 한달정도 쉬고 찾아보려구요 | 19.08.16 16:38 | |

(IP보기클릭)180.69.***.***

석사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막내가 다 하는게 맞나요? 글 봐서는 연구원 선배로 있는사람들이 실력도 없어보입니다
19.08.15 20:42

(IP보기클릭)122.43.***.***

림네이
제일 의아한건 왜 막내가 실험 세팅을 잡고 선배들을 가르쳐 줘야하는지... 반대 아닌가요? | 19.08.16 16:39 | |

(IP보기클릭)124.216.***.***

논문 주제는 보통 본인이 정하지 않나요 ?
19.08.15 20:45

(IP보기클릭)122.43.***.***

칸자키란코P
석사는 교수님이 정해줘요. 같이들어온 석사생은 정해줫구요 | 19.08.16 16:40 | |

(IP보기클릭)182.219.***.***

글만 읽어도 님이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데 길게 말하긴 싫고, 인건비 적게 주는 곳은 다니는 게 아닙니다. 걍 나와요. 석사 최대 월급여가 180만원인데 최소 150은 받고 다녀야죠.
19.08.15 20:47

(IP보기클릭)122.43.***.***

루리웹-2785440027
자세히 말하면 누군지 드러날거 같아서 자세히 적진 않고 대충 적었습니다. 학생 급여는 등록금 + 생활비 해서 90받고 등록금으로 50 나가고 40으로 생활하는데 학식이 문을 닫아 식당밥 사먹게 되면 한참 모자르더라구요 | 19.08.16 16:43 | |

(IP보기클릭)39.116.***.***

세상 살다보면 내가 혼자 다하는데...내가 없으면 여기 안돌아가겠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다 잘돌아갑니다... 애플도 스티브 잡스 죽으면서 망하겠지...사람들이 그랬지만 애플 잘돌아갑니다...아이폰도 잘팔리고요... 절대 비꼬는거 아니고요...내일모레 곧 40인데 세상살다보니 그렇더라고요...ㅠ
19.08.15 20:57

(IP보기클릭)122.43.***.***

데베스
그런건 아니구요 이렇게 일하는건 아니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차근차근 달력 뒤져보는데 최근 10개월동안 하루 18시간씩 일했네요 쉬는날 없이 어제 광복절에 10개월만에 쉬어봤네요 | 19.08.16 16:45 | |

(IP보기클릭)121.128.***.***

BEST
인수인계를 왜 해줘요~~~~
19.08.15 21:02

(IP보기클릭)122.43.***.***

와일드다운
해줘도 저들은 못할거란걸 전 잘 알거든요. 아마 월말에 다시글 올릴듯 싶네요 | 19.08.16 16:46 | |

(IP보기클릭)121.151.***.***

이 글을 좀더 다듬어 잘 보관해둔 후 김박사넷에 투고하시길. 작성자 분이 이미 느끼셨을테지만 아직도 인간취급 안하는 곳이 여러 있습니다. 석,박사는 그 때 할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비용을 포기해 가며 일구는 개개인에 있어 일생일대의 도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예로 전락시키는 곳이 있다는게 슬프고 억울하기에, 그렇기에 그런 곳이 쇠퇴하도록 오히려 많은이에게 알리는 길잡이,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로도 종종 보죠, 내부고발자로서 오히려 피해를 받는 소식. 그렇습니다. 지금 겪는 슬픔이나 억울함을 다른이에게 알릴지 말지는 본인 몫입니다.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한 것은 여기에 써봤자 크게 의미 없다는 것 입니다. 좀더 전문화된 기관이나 단체에 물어보세요. 바라는 학문적, 지식욕이 사그라드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만약 아직도 그 열정이 남아 있다면 포기하지 마십시오.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석사를 했다는 건, 어쩌면 박사도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요즈음 석사만으로 참 애매합니다. 시간적,경제적 여건이 있다면 석사 뛰어넘고 바로 박사학위를 준비 한다던지, 외국 대학원에 지원해 본다던지, 방법은 여러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시간적 여유를 갖을 수 있다면 책을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대형 서점에 들러보세요 전공 과목은 당연한거고 특히 자기계발, 경제 서적을 많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많은이 에게 평가받은 아주 좋은 서적을. 국내 도서에도 있고 국외 저자의 번역서도 좋은 책이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추천 책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시간은 한정되 있으니 까요. 대학원 관련된 책이라면.... 신영중or고영성 저: 완공, 뼈아대, 일취월장, 졸업선물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평균을 종말 인듀어 콘텐츠의 미래 등등 뭐 많이 있습니다.
19.08.15 21:34

(IP보기클릭)122.43.***.***

Schnack
저도 이걸 알려야하나 고민이 많은데 랩실 사람들은 교수님을 모두 좋아한다는 겁니다. 저한테만 저러네요... 어떤데는 고발 하면 다른 실험실 못찾게 방해한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아직 다음 일을 뭘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라 조심스럽네요 추천서적 감사합니다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건 참 땡기네요 | 19.08.16 16:51 | |

(IP보기클릭)61.76.***.***

교수 대체가 아쉬운데, 학교에 불합리 센터 같은거 없나요?
19.08.15 21:35

(IP보기클릭)122.43.***.***

미실2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 불합리 뭐 해결되도 여기서 일할 마음이 아예 없어요 | 19.08.16 16:52 | |

(IP보기클릭)59.23.***.***

BEST
박사 학위까지 받은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립니다. 대학원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보자면, 그 정도면 손꼽힐 정도로 개차반입니다. 일단 그만두신거 매우 잘하셨구요. 그런 곳은 빨리 때려치우면 치울수록 좋습니다. 인수인계할 사람을 구해놓고 가라구요? 그건 나가는 사람의 의무가 아니고, 교수가 알아서 해야할 일이지요. 그냥 쌩까세요. 교수 1명 아무리 잘나봤자, 때려치우고 나오면 얼굴도 모르는 동네 아저씨나 다름없습니다. 혹시 학계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이시더라도 괜찮습니다. 학계에서 님 인생 좌지우지할만한 파워를 가진 교수는 흔치 않습니다 ㅋㅋㅋ 그런 빅가이급 교수들 연구실은 저런식으로 돌아가지도 않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빠른 손절 잘하신거구요. 혹시 계속 학위 과정을 밟고 싶으시다면 가능하면 TOP3급(SKP)으로 알아보세요. 아니면 수도권 TOP5급이나 지방도 괜찮으시다면, 과기특성화대(ex, UNIST)등도 괜찮습니다. 학벌간판을 떠나서 학교 수준이 높으면, 학교 분위기도 다릅니다. 저런 교수 만날 확률도 상당히 적어져요.
19.08.15 22:00

(IP보기클릭)122.43.***.***

브루브루브루
감사합니다 주변 선생님들도 조금만 참지 섬급하다 이런말 많이 하시는데 자세한 얘기는 하줄수 없고 일이 너무 많다 그러면 원래그런거다 그러고 랩실 사람들은 따돌리고 제가 어떻게 실험하는지 아는 포닥 선생님 한분 계시는데 아무리 석사래도 그렇게 시키면 안되는거라고 잘했다고 딱 한분 그러셨어요 아직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좀 쉬고싶네요 | 19.08.16 16:56 | |

(IP보기클릭)131.187.***.***

공부/연구하는게 좋으시면 유학은 어떠신가요? 유학만큼 확실하고 쉬운 이민방법 별로 없죠.
19.08.15 22:27

(IP보기클릭)122.43.***.***

그로이져X
아직은... 일단 한달 쉬고 결정하려구요 | 19.08.16 16:57 | |

(IP보기클릭)131.187.***.***

츄릅츄릅츄릅
여러가지 조건이 붙지만 상당히 괜찮을수있는 옵션이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 19.08.16 23:48 | |

(IP보기클릭)110.15.***.***

BEST
하아~ 이 정도면 윗 분 말씀대로 국내 상위 1% 개차반 실험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업무 강도도 강도지만.. 교수 대응이 노답이네요.. ㅠㅠ (혹시 교수님이 개인 사업체도 운영하면서 회사일을 대학원생에게 맡기는 건가요..? 제 주위에 그런 교수님 몇 분 보긴 했지만 글쓴이 분 정도면 심각한 수준인 것 같네요..)
19.08.15 22:43

(IP보기클릭)122.43.***.***

Plucky_Duck
사업체는 준비중인것 같더라구요 정말 교수님 대응때문에 상처입은게 더 큽니다 | 19.08.16 16:57 | |

(IP보기클릭)110.15.***.***

근데 보통 이정도로 막장이면 다른 대학원생도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것도 없어 보이네요
19.08.16 01:07

(IP보기클릭)122.43.***.***

데스피니스
다른 대학원생은 자기 논문과제 하나 하고있구요 앞으로 자기가 해야할 실험세팅 잡아야 하는데 못한다고 해서 제가 잡아주고 있습니다. | 19.08.16 16:5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2.4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곰돌이푸훗
실적압박은 많이 느끼는것 같던데 그 실적 왜 저 하나한테만 요구하는지... 김박사넷에 올릴 생각은 없는데 어떤 선생님이 다음에 들어와서 선생님처럼 고생하나 나갈 사람을 위해서 알려야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살짝 고민되긴 하네요 지금 있는 석사생한테는 또 잘해주고... 모르겠네요 | 19.08.16 17:05 | |

(IP보기클릭)123.213.***.***

저도 박사학위 받았지만 저는 대출로 박사학위 까지 버텨서 아직도 그 대출비 갚는다고 돈 십원도 못모으고 있습니다 (약 5천 정도) 신용등급? 10등급 찍은지 오래 입니다 잘 그만두셨습니다. 그 정도면 다른데 가서 일하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전 대학원 우리방 회식, 논문조 회식도 제 돈으로 다 때려 박았습니다 ㅋㅋㅋ
19.08.16 08:56

(IP보기클릭)122.43.***.***

내가내라꼬
저도 생활비 모자라면 대출해서 생활할 생각까지는 있었는데요 10개월동안 하루에 3시간도 안되게 잠자면서까지 해야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문 얘기 들어보니 앞으로 1년 이상 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건데... | 19.08.16 17:07 | |

(IP보기클릭)223.38.***.***

전 꼴랑 석사학위만 받았지만... 진짜 제대로된 연구실 아니면 거진 정도의 차이일 뿐 과제랑 교수님 시다가 거의 주업이죠...
19.08.16 09:20

(IP보기클릭)122.43.***.***

카미유비단
네 교수님 시다도 다 해드렸죠. 그거까진 감안하겠는데 과제가 너무 많네요... 일단 일이 많다는걸 교수가 이해를 못한다는... | 19.08.16 17:08 | |

(IP보기클릭)220.116.***.***

석사과정 중입니다. 조교 생활을 풀로 뛰면서 랩실 포함 각 교수님들이 지도 제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웬만하면 다 봤었는데, 저 정도 대우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은 여태 못봤습니다. 교수 뿐만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 선생님들도 비정상적인 행태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것 같구요. 랩실 환경이라는 게 학교마다 학과마다 천차만별이라지만 아직 2기인 사람 상대로 선배들이 도움도 제대로 주지 못한다는 건 좀 심각합니다. 혹시라도 이후에도 다른 대학의 대학원으로 진학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사전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라도, 혹은 그게 안되면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셔서 대학원생 한 명 붙잡고 미리 해당 학교의 환경이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커피라도 한 잔 사주면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 지도 교수님 인성, 굉장히 중요합니다. 성격 안 맞으면 공부나 일 때문보다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쓸데없이 교수님들끼리 기싸움/파벌싸움 하는 곳으로 가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계신진 모르겠지만, 다음이 있다면 부디 좋은 교수님, 좋은 동료 선생님들 만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공부에 뜻이 없으시다면, 어쨌든 그만두시는 게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
19.08.16 13:59

(IP보기클릭)122.43.***.***

AppleCat
선배들 도움은 커녕 방해나 안하면 다행이지 나보다 니가 실험을 더 많이하면 선배인 내가 어떻게 보이겟냐며 뭐라고 한 선생님도 있고 앞으로 무슨일을 할진 잘 모르겟는데 랩실을 선택하게 되면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8.16 17:12 | |

(IP보기클릭)221.158.***.***

정말 잘 정리하셨습니다. 이미 윗 분들이 다 댓글 달았지만, 단순히 공부 이외에 할 일이 많은 것을 넘어서 지도교수나 선배와 문제가 있다면 빨리 손절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건강까지 안 좋다면 굳이 버티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직 학문에 대한 의지가 있으시다면 윗분 조언을 따라서 다른 국내나 국외 대학원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옛날처럼 학위만 있다고 취업이나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는 시기에 나 자신을 박하게 대하는 곳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19.08.16 16:52

(IP보기클릭)122.43.***.***

asdfpower
취업이나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는 시기에 나 자신을 박하게 대하는 곳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마지막 이 말씀이 제 생각과 너무 일치하네요 생각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8.16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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