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전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더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겼네요.
변을보면 항상 설사를 합니다.
음주는 가급적이면 피하고 커피도 줄였습니다.
약은 먹지 않고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식으로 설사를 계속하면
위장에 부담이 될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극복하신 분이 계신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전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더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겼네요.
변을보면 항상 설사를 합니다.
음주는 가급적이면 피하고 커피도 줄였습니다.
약은 먹지 않고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식으로 설사를 계속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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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과민성대장염->궤양성 대장염까지 가보고 지금도 과민성은 달고 살고 있는데..20년정도 이것저것 시도 많이 해보고 있지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건 몇 적어볼게요..일단 병원가셔서 꼭 대장내시경을 해보시고 과민성이 맞는지 혹시 궤양성은 아닌지 본인이 확실하게 알아보셔야 하고.. 일단 기본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요구르트나 그런것도 나쁘진 않은데 프로바이오틱스 계열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유산균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따라 잘 받는 종류가 달라서 균종 확인하면서 자신이 잘맞는거 찾는게 효과를 보는방법입니다.. 누가 이거 먹고 좋았다더라 해도 자기에겐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고..적어도 2주이상은 먹어서 효과를 보는지 안보는지 식사 변동요소 제한하면서 스스로 알아봐야 해요.. 그리고 기껏 잘맞는거 찾아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먹으면 효과가 떨어져서 중간중간 다른 균종으로 갈아타면서 스스로 관리 해야합니다... 유산균 효과 없었는데 라고 하기전에 스스로 공부하고 극단적으로말하면 자기 자신의 내장을 유산균이 잘 살 수있는 상태로 유지한다는 계념으로 접근하면 좋아요.. 그 유산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란게 대부분 섬유질이 많고 저자극 같은 계열이라 식사 조절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게 유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쓴 분이 남성 - 설사형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라면 다행스럽게도..약이 있긴 있습니다.. <이리보정> 이라고 하는 약인데 이 약은 대장운동을 항진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저해하는 약입니다. 보통 과민성이 붙는 이유가 검사를 해보면 대장 안에 일반인은 100정도의 용적을 가진 내용물이 있어도 그걸 급하거나 배변해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30-50 정도만 있어도 그걸 급하게 배변해야 한다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장에서 수분처리를 다 하지 못하고 내보내서 설사가 되는 로직) 그 대장에서 용량이 가득 이다! 라고 뇌로 전달하는 신경물질을 중간에서 방해합니다..(대장의 민감성을 뇌에서 잘 모르게 해버리는 계열..) 이리보정을 먹고 해결이 가능하면 정말 일반인과 다름 없는 상태로 만들수있는 아주 좋은 약이긴한데;;; 일단 나온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약이라 학교 졸업한지 오래된 의사들은 존제 자체를 몰라서 이 약을 잘 안주는 경우가 많고..(저의 경우 제가 직접 처방을 요구했을때 그런약이 있냐고 되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학병원같은 상위 기관의 경우 오래되지 않아서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꺼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약이 사람에 따라 효과를 잘보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아예 효과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스트레스관리 식생활관리 스스로 자극적이거나 기름진것 제어하고 음식물 배변일기 같은걸 써보면 남들과는 다르게 나는 이걸 먹으면 100% 구나 하는 경험이 쌓이게 되면 알아서 피하게 됩니다.. 외국에서는 건강한사람의 대변을 환자의 대변에 이식해서 장내 미생물환경을 맞추는 치료도 있고 효과도 좋다고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테스트 중이라 보편적으로 치료를 받는건 힘든듯 합니다..
(IP보기클릭)211.51.***.***
당연히 위장에 부담 됩니다. 설사를 하면 수분이 많이 빠지게되니 물 자주 드시구요. 약은 왠만하면 드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약먹고 내성 생기면 안된다고 약 안먹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약 안먹다가 지금 먹는 약한 약으로 끝날꺼 더 심해져서 더 독한 약을 먹게 됩니다. 그냥 병원 가서 약 처방 받고 약 드세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스트레스를 안받아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 거의 완치는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평소에 물 자주 마시고 약 잘 챙겨먹고 대장에 좋은 유산균 같은거 챙겨드세요.
(IP보기클릭)223.38.***.***
나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었는데, 프로바이오틱스 먹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음. 인터넷 쇼핑몰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보조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잘팔리는걸로 먹으면 될거임. 하루에 한 개씩 약 일주일만 먹으면 장이 많이 좋아짐.
(IP보기클릭)211.51.***.***
네. 아무래도 대장이 안좋으면 위장에도 무리가 가서 재수없으면 식도염까지 올수있으니 진정제라도 꾸준히 드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대중교통 타고 멀리갈때는 식사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그래서 제 차타고 갈때는 몰라도 버스나 기차탈때는 물 한모금도 안마십니다. 먹으면 급하게 신호가 올때가 많아서 곤란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아니면 출발전에 미리 해결하고 출발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지금부터라도 미리미리 몸 챙기세요. 제가 그 대장증후군부터 시작해서 장염으로 올라가서 위염까지 오고 이젠 식도염까지 와서 죽을맛입니다.
(IP보기클릭)39.7.***.***
유산균 드시고, 병원가서 치료받으시는게 제일 좋아요. 저도 과민성 증후군으로 시작했는데 병원안가고 버티다가 궤양성 대장염까지 와서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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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위장에 부담 됩니다. 설사를 하면 수분이 많이 빠지게되니 물 자주 드시구요. 약은 왠만하면 드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약먹고 내성 생기면 안된다고 약 안먹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약 안먹다가 지금 먹는 약한 약으로 끝날꺼 더 심해져서 더 독한 약을 먹게 됩니다. 그냥 병원 가서 약 처방 받고 약 드세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스트레스를 안받아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 거의 완치는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평소에 물 자주 마시고 약 잘 챙겨먹고 대장에 좋은 유산균 같은거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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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있긴한데 이게 그냥 위 진정제 정도입니다. 이거라도 꾸준히먹을까요 | 19.06.26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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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뉴비야
네. 아무래도 대장이 안좋으면 위장에도 무리가 가서 재수없으면 식도염까지 올수있으니 진정제라도 꾸준히 드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대중교통 타고 멀리갈때는 식사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그래서 제 차타고 갈때는 몰라도 버스나 기차탈때는 물 한모금도 안마십니다. 먹으면 급하게 신호가 올때가 많아서 곤란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아니면 출발전에 미리 해결하고 출발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지금부터라도 미리미리 몸 챙기세요. 제가 그 대장증후군부터 시작해서 장염으로 올라가서 위염까지 오고 이젠 식도염까지 와서 죽을맛입니다. | 19.06.26 00:06 | |
(IP보기클릭)211.198.***.***
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려니 했는데 잘 챙겨야겠네요 | 19.06.26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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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었는데, 프로바이오틱스 먹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음. 인터넷 쇼핑몰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보조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잘팔리는걸로 먹으면 될거임. 하루에 한 개씩 약 일주일만 먹으면 장이 많이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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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환자는 대장내 환경이 파괴되서 생기는 것도 원인중의 하나인데 관장을 하라고..?-_-;; | 19.06.26 10:21 | |
(IP보기클릭)118.42.***.***
http://www.wjtcm.org/ch/reader/create_pdf.aspx?file_no=20160039&year_id=2017&quarter_id=2&falg=1 | 19.06.26 10:26 | |
(IP보기클릭)221.163.***.***
뭔 논문하나 떡 링크 걸고..-_-;;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이 프로바이오틱스 먹으면서 장내 유익균환경 유지할려고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데 그걸 관장해서 다 쓸어버리고 장내 환경 대파괴 하면 그게 좋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요.. | 19.06.26 11:07 | |
(IP보기클릭)218.49.***.***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좋군요. 감사합니다 | 19.06.26 13:05 | |
(IP보기클릭)118.40.***.***
(IP보기클릭)106.255.***.***
(IP보기클릭)39.7.***.***
유산균 드시고, 병원가서 치료받으시는게 제일 좋아요. 저도 과민성 증후군으로 시작했는데 병원안가고 버티다가 궤양성 대장염까지 와서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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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과민성대장염->궤양성 대장염까지 가보고 지금도 과민성은 달고 살고 있는데..20년정도 이것저것 시도 많이 해보고 있지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건 몇 적어볼게요..일단 병원가셔서 꼭 대장내시경을 해보시고 과민성이 맞는지 혹시 궤양성은 아닌지 본인이 확실하게 알아보셔야 하고.. 일단 기본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요구르트나 그런것도 나쁘진 않은데 프로바이오틱스 계열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유산균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따라 잘 받는 종류가 달라서 균종 확인하면서 자신이 잘맞는거 찾는게 효과를 보는방법입니다.. 누가 이거 먹고 좋았다더라 해도 자기에겐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고..적어도 2주이상은 먹어서 효과를 보는지 안보는지 식사 변동요소 제한하면서 스스로 알아봐야 해요.. 그리고 기껏 잘맞는거 찾아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먹으면 효과가 떨어져서 중간중간 다른 균종으로 갈아타면서 스스로 관리 해야합니다... 유산균 효과 없었는데 라고 하기전에 스스로 공부하고 극단적으로말하면 자기 자신의 내장을 유산균이 잘 살 수있는 상태로 유지한다는 계념으로 접근하면 좋아요.. 그 유산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란게 대부분 섬유질이 많고 저자극 같은 계열이라 식사 조절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게 유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쓴 분이 남성 - 설사형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라면 다행스럽게도..약이 있긴 있습니다.. <이리보정> 이라고 하는 약인데 이 약은 대장운동을 항진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저해하는 약입니다. 보통 과민성이 붙는 이유가 검사를 해보면 대장 안에 일반인은 100정도의 용적을 가진 내용물이 있어도 그걸 급하거나 배변해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30-50 정도만 있어도 그걸 급하게 배변해야 한다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장에서 수분처리를 다 하지 못하고 내보내서 설사가 되는 로직) 그 대장에서 용량이 가득 이다! 라고 뇌로 전달하는 신경물질을 중간에서 방해합니다..(대장의 민감성을 뇌에서 잘 모르게 해버리는 계열..) 이리보정을 먹고 해결이 가능하면 정말 일반인과 다름 없는 상태로 만들수있는 아주 좋은 약이긴한데;;; 일단 나온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약이라 학교 졸업한지 오래된 의사들은 존제 자체를 몰라서 이 약을 잘 안주는 경우가 많고..(저의 경우 제가 직접 처방을 요구했을때 그런약이 있냐고 되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학병원같은 상위 기관의 경우 오래되지 않아서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꺼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약이 사람에 따라 효과를 잘보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아예 효과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스트레스관리 식생활관리 스스로 자극적이거나 기름진것 제어하고 음식물 배변일기 같은걸 써보면 남들과는 다르게 나는 이걸 먹으면 100% 구나 하는 경험이 쌓이게 되면 알아서 피하게 됩니다.. 외국에서는 건강한사람의 대변을 환자의 대변에 이식해서 장내 미생물환경을 맞추는 치료도 있고 효과도 좋다고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테스트 중이라 보편적으로 치료를 받는건 힘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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