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백수 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멘붕이라 글이 좀 두서가 없습니다.)
2014년 8월 서울에 올라와 주제 넘게 공기업 간다는 꿈을 품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도에대학교 졸업후 자격증 시험 계속 떨어지고 멘붕오다가
겨우 2016년 12월쯤에 원하던 국가 자격증 2개를 땃습니다. ( 정보처리기사, 무선설비기사 )
그리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취업을 시도하지만 계속 떨어지고 자존감도 바닥이네요. 그리고 부끄럽게도 지금의 나이까지 계속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지원이 끊겼고요. 하루 한끼 맨밥이랑 계란한알 반찬삼아 버티고 있습니다.
통장에 남은돈 4만 100원... 다음달 월세랑 공과금 못낼꺼같습니다.
알바라도 해보라는 친구말에 뭔가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뭘해서 생활비를 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해본 알바는 홈플러스 수산코너 알바 1달이 전부고 너무 온실속의 화초처럼 살았다 싶습니다.
답답하신거 압니다. 고구마 100개 드신거 같은 마음 드실껍니다. 욕받이 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로 욕하셔도 받아 들이겠습니다.
고민이 많네요.
나이 31살에 어딘가에 정착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규직 굴뚝같지만 계약직이던 뭐던 좋으니까 지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회사는 엄청 많은데 난 뭘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에 지원해야 할지 조차도 모르겠네요..
그나마 대학교 전공 살려서 디자인 보조 파견직 지원해 보려고 하는데 자소서가 쉽지 않습니다.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내가 읽어봐도 어설퍼서 그런지 한숨만 나옵니다. 이대로 서류 통과 조차 안될꺼같아서 제출도 포기한 기업도 많네요..
제 자신이 답답합니다. 많이 답답합니다. 이 상황 제가 만든거니까 받아 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길바닥으로 좇겨날텐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뭘 먼저해야 할까요.
너무 멘붕이 오니까 생각만 많아져서 뭐가 먼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1살 너무 나이 많아서 취업은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주제넘게 공기업 준비했나 싶습니다. 그냥 어디라도 들어가서 일이라도 했음 경력이라도 쌓았을껀데..
요즘 취업한 사람들 엄청 열심히 살았나 봅니다. 잡코리아 , 사람인 들어가서 합격자 스펙보면 다들 엄청 많이 준비 했네요.
제가 가진건 3개. 정보처리기사, 무선설비기사, 토익 775점이 전부입니다.
새벽에 영양가 없고 답답한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미안합니다. 매일 24시간 혼자 있고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글 써봤어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가 버렸고, 결과 낸건 아무것도 없고 인생에서 잃어 버린게 너무 많다고 느껴지네요.
세상 물정 잘 모르는 31살 백수에게 작은 의견이라도 주실도 있나요..? 제 상황을 혼자 판단하려니 잘 판단이 서질 않네요.
쌍욕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무플만 아님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IP보기클릭)211.33.***.***
저도 인생에 답답을 느껴 이곳에 왔다가 등록된 새로운글을 보고 글을 적어봅니다 나이가 저랑 비슷비슷?해서 말씀드리는데 저와 제 선배는 대학안나왔습니다 집안을 도으며 일당벌이만했죠 지금일이 없어 한동안 오래 쉬다가 고민고민끝에 일을 찾아봅니다 누가 자기를 뽑아주겠냐고 고민합니다 저는 말합니다 "일단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며 고민같이하자고" 그리고 선배는 용기를 내어 이력서 아닌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얼마전 아르바이트 뒤늦게시작했습니다 아주 행복해합니다 돈을 떠나 무언가를 그냥 따지지않고 일단하는것에 자기가 무언가 할수있다는것에 만족해합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봅니다 지금 아르바이트인데 나중에 정직원안돼고 짤리면 어떻게할꺼냐고 선배는말합니다 또 찾으면 되겠지 이제 자신감이 생긴다 라고말합니다 그래서 물어봅니다 지금 고민은 뭐냐고 선배는 말합니다 작업복 뭘 입어야지 안덥게 일할까?라고합니다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작업복이 고민이랍니다 이렇게 사람은 고민을 항상 가지고살죠 ㅈㅣ금 글쓰신분은 지금 글을쓰고있는 나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 보다 훨씬 좋은 능력을 가지고있으세요 그냥 해보세요 그냥 뭐든 아무거나하시면 됩니다
(IP보기클릭)121.131.***.***
...욕은 너무 가혹한 것 같고 서류 제출도 안하는건 너무 자포자기라 생각합니다. 당장 목구멍이 어려우니 인력시장에서 노가다라도 하시던가, 당일 지급으로 검색하면 돈 당일날 주는 알바들도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안좋으니 단기 알바 위주로 찾아서 다음달 이상 버틸 금액을 마련하고 취업할 서류편의점 같이 고정적으로 일하는 알바를 잡고 취업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성취한 것도 적고 돈도 없으면 자존감 누구라도 바닥되기 싶습니다. 버티셔요..
(IP보기클릭)60.253.***.***
일단 급한불부터 끄셔야 할것 같습니다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라도 하셔서 기본 생활비는 확보하셔야 뭐라도 시작 할 수 있을듯 합니다
(IP보기클릭)76.104.***.***
딱히 막 조언드릴건 없고, 너무 부끄러워하실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31살엔 백수였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실속의 화초로 자랐고 알바 경험도 없으며 30대에도 부모님 지원 받으며 살아갑니다. 내 스스로가 능동적이지 못한 것이 꼭 그게 다 내 탓이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사회가 그렇고 자라온 환경이 그렇습니다. 당장 굶게 되면 더 뭔가 능동적으로 할수도 있을거고, 다른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결국은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다른 사람이 욕할 필요도 없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IP보기클릭)121.131.***.***
팩폭부터 날려드리자면 요즘 아무리 취업힘들다어쩐다해도 어지간해선 나이 29~30엔 거의 대부분 다 일자리를 갖습니다. "전 나이 30인데 취업을 못해서 아직 백수입니다 하하" 이렇게 말하는 순간 정말 누구랄거 하나없이 동정심보단 한심하게 쳐 다봅니다. 최소한 그 나이될동안 여러가지 경험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알바도 고작 1,2달한거 한개.. 본인 말마따나 정말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건 맞습니다. 일단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시고 당장 고기집이건 편의점이건 알바하면서 생활비 를 버시면서 고용노동부가서 취업패키지를 알아보시거나 아니면 그냥 공장생산직으로 일하러가세요. 배운만큼 자기 일자리 가 보이는겁니다. 지금부터라도 기술배워서 10년동안 죽도록 노력하면 그나마 길이 좀 생깁니다. 지금 이 시기도 날리면 진 짜 그냥 답이없구요.
(IP보기클릭)221.167.***.***
오타쿠 
응원 감사합니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소서 쓰고 있어요 | 18.07.31 01:24 | |
(IP보기클릭)60.253.***.***
일단 급한불부터 끄셔야 할것 같습니다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라도 하셔서 기본 생활비는 확보하셔야 뭐라도 시작 할 수 있을듯 합니다
(IP보기클릭)221.167.***.***
네... 안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반찬가게가 있는데 거기에서 시급 9천원짜리 아르바이트생 뽑더라구요. 그거 지원해 보거나, 쿠팡에서 파견직 뽑는게 있어서 파견직 지원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 18.07.31 01:26 | |
(IP보기클릭)121.131.***.***
...욕은 너무 가혹한 것 같고 서류 제출도 안하는건 너무 자포자기라 생각합니다. 당장 목구멍이 어려우니 인력시장에서 노가다라도 하시던가, 당일 지급으로 검색하면 돈 당일날 주는 알바들도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안좋으니 단기 알바 위주로 찾아서 다음달 이상 버틸 금액을 마련하고 취업할 서류편의점 같이 고정적으로 일하는 알바를 잡고 취업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성취한 것도 적고 돈도 없으면 자존감 누구라도 바닥되기 싶습니다. 버티셔요..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 쿠팡 파견직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마감이 31일까지라서 시간도 많지 않네요 일단 말씀대로 알바자리 좀 먼저 다양하게 수집해서 지원해 봐야겠습니다. 정말 의견 감사해요 | 18.07.31 01:28 | |
(IP보기클릭)211.33.***.***
저도 인생에 답답을 느껴 이곳에 왔다가 등록된 새로운글을 보고 글을 적어봅니다 나이가 저랑 비슷비슷?해서 말씀드리는데 저와 제 선배는 대학안나왔습니다 집안을 도으며 일당벌이만했죠 지금일이 없어 한동안 오래 쉬다가 고민고민끝에 일을 찾아봅니다 누가 자기를 뽑아주겠냐고 고민합니다 저는 말합니다 "일단 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하며 고민같이하자고" 그리고 선배는 용기를 내어 이력서 아닌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얼마전 아르바이트 뒤늦게시작했습니다 아주 행복해합니다 돈을 떠나 무언가를 그냥 따지지않고 일단하는것에 자기가 무언가 할수있다는것에 만족해합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봅니다 지금 아르바이트인데 나중에 정직원안돼고 짤리면 어떻게할꺼냐고 선배는말합니다 또 찾으면 되겠지 이제 자신감이 생긴다 라고말합니다 그래서 물어봅니다 지금 고민은 뭐냐고 선배는 말합니다 작업복 뭘 입어야지 안덥게 일할까?라고합니다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작업복이 고민이랍니다 이렇게 사람은 고민을 항상 가지고살죠 ㅈㅣ금 글쓰신분은 지금 글을쓰고있는 나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 보다 훨씬 좋은 능력을 가지고있으세요 그냥 해보세요 그냥 뭐든 아무거나하시면 됩니다
(IP보기클릭)110.70.***.***
보면서 저도 힘이 나네요. 화이팅합시다 우리모두! | 18.07.30 08:00 | |
(IP보기클릭)221.167.***.***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고마움을 어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작지만 용기가 생겨서 대기업 파견직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넣어보고 운이 좋아 면접까지 보면 더 좋겠지요. 다시 한번 응원 감사합니다. | 18.07.31 01:33 | |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221.167.***.***
네 일단 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기 위해 알바자리랑 일자리 알아보고 파견직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 18.07.31 01:35 | |
(IP보기클릭)76.104.***.***
딱히 막 조언드릴건 없고, 너무 부끄러워하실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31살엔 백수였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실속의 화초로 자랐고 알바 경험도 없으며 30대에도 부모님 지원 받으며 살아갑니다. 내 스스로가 능동적이지 못한 것이 꼭 그게 다 내 탓이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사회가 그렇고 자라온 환경이 그렇습니다. 당장 굶게 되면 더 뭔가 능동적으로 할수도 있을거고, 다른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결국은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다른 사람이 욕할 필요도 없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IP보기클릭)221.167.***.***
자소서를 쓰며, 일할 회사를 찾기위해 잡코리아, 사람인을 뒤지며 깨닫게 된게 있습니다. 제가 제 자신에게 너무나 무관심했다는걸요. 내 미래에 너무나 무관심 했다는걸요. 그래서 그 소중한 시간 그냥 무의미 하게 보내고 이제서야 크게 후회 했습니다.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환경과 경험을 갖고 살아 간다고 해도... 자책 하지 않으려 해도 하게 되네요. 하지만 과거의 제가 한 일이니 지금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 들이고 이해하고 작지만 뭔가 해보려구요.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18.07.31 01:38 | |
(IP보기클릭)112.214.***.***
(IP보기클릭)221.167.***.***
정확히 짚으셨네요.. 생각만 고민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걸 잘 못하는 타입입니다... 쓴소리 감사합니다. 맨밥에 계란 한알.. 말이 안되는건데 네... 부끄럽습니다. 제 자신이 한심하고요.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7.31 01:40 | |
(IP보기클릭)125.191.***.***
(IP보기클릭)221.167.***.***
그러네요... 여우와 신포도.. 부끄럽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7.31 01:41 | |
(IP보기클릭)122.36.***.***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공장에서 사람을 매일 뽑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읽고 조금 용기가 생겨서 알바자리 , 일자리 찾아보고 지금 파견직 자소서쓰고 있습니다. 네... 많이 심각하네요. 그냥 꿈이면 좋을 정도로요. 하지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움직여 보겠습니다. | 18.07.31 01:44 | |
(IP보기클릭)122.36.***.***
공장 다녀도 먹고 살만해요 저희동생도 제대하고 복학안시키고 공장 다니거든요 저는 졸업했지만 쓸모가 없느것 같아서요 동생 올해까지하고 내년에 가게 차린다고 해요 돈 많이 모았다더이다..힘내세요 | 18.07.31 04:30 | |
(IP보기클릭)122.36.***.***
가족 외 인간관계 다 정리하고 돈을 안쓰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돈을 버는 가장 쉬운방법이에요. 홧팅. | 18.07.31 04:30 | |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221.167.***.***
아 그런게 있군요. 이렇게 정보에 눈이 어두워서야... 정보감사합니다. 상담부터라도 받아야 겠네요 | 18.07.31 01:46 | |
(IP보기클릭)125.176.***.***
(IP보기클릭)125.176.***.***
검정고졸하고 스펙쌓은것도 없고 직장 딱 한달.. 다녀본게 전부라 어디 이력서낼 수가 없는상황 | 18.07.30 07:17 | |
(IP보기클릭)121.131.***.***
최악의 상황이네요. 학력이되는것도 아니고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집안 빽이 있는것도 아니라면. 솔직히 기분 언짢으실 수도 있지만 팩트를날려드리자면 요즘 아무리 취업 힘들다어쩐다해도 나이 30에 고졸 무경험 무스펙 백수는 사람 취급도안해줍니다.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려서 하다못해 동네 중국집가서 양파부터 썰던가 배달을 하건, 고용노동부가서 취업성공패키지해서 길을 찾던가 이것도 아니면 그냥 공장가서 빡세게 돈이라도 벌어야합니다. 살아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언제나 20대초~중 반 파릇파릇할 것 같았던 그 시기 정말 매우 금방갑니다. 20대는 어리다라는걸로 실수나 경험없는걸 커버라도 치지 나이 30부턴 그런것도 안통하고 1년, 1년이 지날때마다 숨통을 죄여옵니다. 지금도 많 이 늦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정신차려서 빡세게 하루 3,4시간 자면서 열심히 10년하면 나이 40 쯤엔 지금보다 먹고 살 길이 트일겁니다. | 18.07.30 11:36 | |
(IP보기클릭)221.167.***.***
우리 함께 힘내서 움직여 봐요... 위에 댓글 보니까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이게 있대요. 전 일단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 보려구요... | 18.07.31 01:49 | |
(IP보기클릭)121.139.***.***
(IP보기클릭)221.167.***.***
쓴소리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가지 않고 이렇게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달게 받고 깨닫고 움직여 보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그냥 질러보려구요 | 18.07.31 01:52 | |
(IP보기클릭)27.119.***.***
(IP보기클릭)221.167.***.***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중견기업쪽에도 이력서 넣어보겠습니다. 일급 알바 도전해 보겠습니다. 본가로 내려가는건 고려 안해본건 아니지만, 내려간다면 평생 부모님께 의지하려고만 할꺼같아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스스로 일어서 보려구요. 고생 당연히 하겠지만 각오 하고 있습니다. 일단 남은 시간이 많이 없으니 빠른시간에 자소서 작성하는게 관건이네요... 지금 쿠팡 파견직 자소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고민이지만 어떻게든 써서 제출하려구요 | 18.07.31 01:56 | |
(IP보기클릭)59.19.***.***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네... 공장은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작은 용기가 났을때 할 수 있는거 뭐든 지원해 보려구요. | 18.07.31 01:57 | |
(IP보기클릭)222.106.***.***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이미 부모님께서 결정하신 사안이라 제가 번복하긴 어려울듯합니다. 이젠 그럴 용기도 안나구요.... 스스로 돈을 벌어 보면서 한번 사회에 부딪혀 보려합니다. | 18.07.31 01:59 | |
(IP보기클릭)59.25.***.***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일단 가서 상담 받아볼 생각합니다. 일단 자격증은 있으니 바로 취업 연계가 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 18.07.31 02:00 | |
(IP보기클릭)121.181.***.***
(IP보기클릭)221.167.***.***
쓴소리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주제 파악이 좀 많이 늦었습니다.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 말씀하신거 다 맞습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살겠습니다. 쓴소리 감사합니다. | 18.07.31 02:02 | |
(IP보기클릭)121.131.***.***
팩폭부터 날려드리자면 요즘 아무리 취업힘들다어쩐다해도 어지간해선 나이 29~30엔 거의 대부분 다 일자리를 갖습니다. "전 나이 30인데 취업을 못해서 아직 백수입니다 하하" 이렇게 말하는 순간 정말 누구랄거 하나없이 동정심보단 한심하게 쳐 다봅니다. 최소한 그 나이될동안 여러가지 경험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알바도 고작 1,2달한거 한개.. 본인 말마따나 정말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건 맞습니다. 일단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시고 당장 고기집이건 편의점이건 알바하면서 생활비 를 버시면서 고용노동부가서 취업패키지를 알아보시거나 아니면 그냥 공장생산직으로 일하러가세요. 배운만큼 자기 일자리 가 보이는겁니다. 지금부터라도 기술배워서 10년동안 죽도록 노력하면 그나마 길이 좀 생깁니다. 지금 이 시기도 날리면 진 짜 그냥 답이없구요.
(IP보기클릭)221.167.***.***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제 위치를 파악하네 되네요. 공장은 진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고용노동부 취업패키지 쪽으로 취업 상담먼저 가보려구요. 일단 생활비 벌 목적으로 알바 자리랑 파견직 알아보고 지금 파견직 자소서 써 보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살겠습니다.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 18.07.31 02:05 | |
(IP보기클릭)121.131.***.***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빠르다라는 말이 있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늦으면 그냥 늦은겁니다. 하지만 위에서 적었듯 나이 30이면 그래도 아직 본인 하기에 따라서 길이 좀 있습니다. 대신 남들보다 1,2시간 덜자고 2,3배 이상 노력해야 그나마 40살쯤에 자리를 잡는거지 그거 아니면 이번 생은 냉정하게 봤을때 그냥 죽었다 환생하지않는이상 끝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만 말씀을 드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냉정한 사회 현실입니다. 늦은만큼 자존 심 이딴거 다 집어던지고 밑바닥부터 노력해야만 합니다. 나이 30이 마냥 젊은게 젊은게 아닙니다. | 18.07.31 10:22 | |
(IP보기클릭)121.186.***.***
요즘 29~30에 자리 못잡는사람도 은근히 많은데요 | 18.12.10 04:45 | |
(IP보기클릭)14.55.***.***
(IP보기클릭)221.167.***.***
네... 참 답없고 게으르고 멍청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매번 한다 한다 말만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제스스로 생각해도 답없고 한심합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앞가림 해보려구요. | 18.07.31 02:08 | |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221.167.***.***
현실적인 조언 고맙습니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움직여 보려구요. 급한대로 대기업 파견직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여기 붙으면 정말 좋을꺼같은데... 위에서 자격증 관련 중견 기업도 다 지원해 보라고 조언해주셔서 관련된 곳이면 다 써보려합니다. | 18.07.31 02:11 | |
(IP보기클릭)121.186.***.***
눈이 높은건 둘째치고 눈낮추고 취업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건 맞습니다 | 18.12.10 04:46 | |
(IP보기클릭)39.112.***.***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고향 가는건 정말 아주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 서 보기로 마음먹었으니 어떻게든 부딪혀 보려고 합니다. | 18.07.31 02:13 | |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221.167.***.***
면허 1종 보통 있는데 제가 그 마저도 장롱면허라서... 참 필요할때 도움이 안되네요.... 운전조차 제대로 못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 18.07.31 02:14 | |
(IP보기클릭)59.21.***.***
(IP보기클릭)221.167.***.***
아.... 대학교 방학시즌이겠네요 아이고 백수로 살다보니 매일이 쉬는날이라 감각이 많이 무뎌졌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일단 지금 대기업 파견직 자소서 쓰는거 마무리하고 자격증 관련 직종 계속 이력서 넣어볼 예정입니다. 아르바이트 자리 봐둔곳 몇군데 있긴한데 너무 길면 이마져도 없어질테니... 서둘러야 겠네요 | 18.07.31 02:17 | |
(IP보기클릭)116.120.***.***
(IP보기클릭)221.167.***.***
부모님께 더 이상 지원해 달라고 할 면목이 없습니다. 이미 결정하신거 번복하게 하기가 .... 용기가 나질 않네요. 밥을 굶든 어쨋든 간에 혼자 해결해 보려 합니다. 간절하게 움직이다 보면 뭐든 이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18.07.31 02:20 | |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221.167.***.***
공장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일단 자격증도 있고 해서 관련 회사 이력서 넣어보고 정말 도저히 답이 없다 싶으면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18.07.31 02:22 | |
(IP보기클릭)27.119.***.***
(IP보기클릭)221.167.***.***
제가 ... 취준을 오래하다 보니 주변에 연락도 많이 끊기고, 어려서 부터 눈팅해온 사이트가 여기 뿐이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제 고민을 올렸습니다. 쌍욕을 먹으면 정신을 차리는데 도움이 될것이고 조언을 받는다면 감사히 생각하고 행하면 될것이다. 생각이 되서요... 그런데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쓴소리와 격려, 조언을 많이 달아주셔서 놀랐습니다. 일단 고용노동부에 가서 취업상담 받아 보려구요. 그래도 자격증을 이미 갖고 있어서 상담 받는데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 18.07.31 02:28 | |
(IP보기클릭)180.64.***.***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전공은 디지털콘텐츠 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 , 에펙 같은거 다루는거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인턴을 방송국에서 하면서 방송기술쪽에 몸을 담고 싶어서 공기업 꿈을 꾸게 되었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원서 많이 써야 하는군요 3~400군데 라니... 좀 더 분발해서 이력서 넣어야 겠네요. 현 상황에서는 대기업은 꿈도 안꾸고 있습니다. 중견기업만 가도 성공한거 같습니다. 네, 포기 안할겁니다. 앞으로 인생이 달렸잖아요. 혼자 어떻게 든 해보기로 마음 먹었으니 해봐야죠. 공장은 정말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장은 절대 안가고 싶습니다. 저랑 잘 맞지 않아서요... 못버틸꺼같습니다.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용기가 나네요 | 18.07.31 02:37 | |
(IP보기클릭)59.187.***.***
(IP보기클릭)221.167.***.***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그냥 멍청하니 혼자 시간 보내다가 여기 글올리고 댓글 읽으며 정신이 번쩍 듭니다. 스스로가 부끄럽고요.. 좀 더 빨리 상황 인지를 하고 행동으로 옮겼어야 했는데 후회스럽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7.31 02:39 | |
(IP보기클릭)211.55.***.***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두번재 문단 질문들이 와 닿네요. 아마도 저는 편하게 일하는 직장을 찾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개판인데도 몸편한 자리가 찾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 | 18.07.31 02:44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21.167.***.***
40대 인생 선배님,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의견 주셔서,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급한대로 디자인 보조 파견직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금 자소서에서 상당히 애를 먹고 있긴한데 어떻게든 완료해서 넣어봐야죠. 이것도 면접을 봐야해서 꼭 붙는다 보장은 없지만 이걸 시작으로 여기저기 제가 가진 자격증과 관련 된 회사에 이력서 쭉 넣어볼 생각입니다. 자소서 잘쓰던 못쓰던 일단 내용 완료해서 넣고 연락오면 면접도 봐보고, 급한대로 알바구해서 돈도 벌고 뭔가 스스로 일어나 보려구요. 쉽지 않을꺼 알고 상단히 고단한 인생이겠지만 각오 하고 있습니다. | 18.07.31 02:48 | |
(IP보기클릭)223.131.***.***
(IP보기클릭)221.167.***.***
참 부끄럽습니다. 결국 제가 게으르고 취업에 관심이 덜했던거 같습니다. 영민인 말씀대로 자격증이랑 관련된 곳 일할 수 있는곳 이력서 넣어보려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 18.07.31 02:49 | |
(IP보기클릭)115.93.***.***
(IP보기클릭)221.167.***.***
의견 감사합니다. 대기업은 사실 지워할 스펙두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꿈은 공기업이었는데 제 역량이 안되는거 같아요. 지금은 중견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의견 주신점 깊이 새겨듣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8.03 01:06 | |
(IP보기클릭)175.215.***.***
(IP보기클릭)221.167.***.***
요 며칠 꾸준히 봤는데 이미 지원기간이 끝난건지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일단은 찾은곳 몇군대 라도 지원해 보려고 자소서 쓰고 있습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추후 공고 보이면 넣어볼게요 | 18.08.03 01:07 | |
(IP보기클릭)106.248.***.***
(IP보기클릭)221.167.***.***
와...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현재 쓰고 있는 기업 자소서 마무리 후에 쪽지 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 18.08.03 01:09 | |
(IP보기클릭)72.141.***.***
(IP보기클릭)59.7.***.***
확인이 많이 늦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현재 일다니고 있어요 | 19.09.18 08:02 | |
(IP보기클릭)118.139.***.***
(IP보기클릭)59.7.***.***
작년에 글 작성하고 일년만에 확인 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현재 병원 계약직에 취직되어 다니고 있어요 | 19.09.18 08:00 | |
(IP보기클릭)58.227.***.***
(IP보기클릭)59.7.***.***
응원 감사합니다. 현재 계약직으로 일 다니네요. 만족합니다. | 19.09.18 08:01 | |
(IP보기클릭)112.216.***.***
(IP보기클릭)59.7.***.***
조언 감사합니다. 현재 일다니고 있네요. | 19.09.18 08:02 | |
(IP보기클릭)180.67.***.***
(IP보기클릭)59.7.***.***
저 병원에 계약직 취직해서 일 시작한지 한달이 안되었네요. | 19.09.18 07:59 | |
(IP보기클릭)2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