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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여자친구 문제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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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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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그대로 쫑나던 말던 그게 문제죠 최근연애 고민 올라오면 그런식의 답변들이 많습니다. 너무 쉽게 헤어짐의 이야기가 나오고 고민 당사자의 문제를 너무 고질병식으로 몰아가서 결국엔 참느냐 헤어지느냐의 답변방식이 저는 과연 저 고민상담에 대한 조언이나 위로를 제대로 충족하고 있느냐 하는 이야깁니다. 고민이야기가 자신이랑 너무 동떨어져있는 이야기거나 공감되는 부분이 없다면 차라리 안다느니만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18.07.19 18:17

(IP보기클릭)1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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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얼마나 심각한 문제라고 ㅋㅋㅋㅋ 툭하면 다들 헤어지라니 , 사람은고쳐쓰는거 아니라는둥 백년가약 얘긴 왜 나옵니까. 뭐 바람피고 , 의부증이있고, 사이비에 빠지고 돈빌려가고 그런것도 아닌데 어떻게든 커플 쫑 못내서 안달이시네요들 글쓴이분 저도 현재 여자친구와 같은 문제가 있었어요. 안좋은일 있던 시기에 전화해서 극단적으로 말하고 화를내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저조차도 감정이 격앙되고 그게 며칠 반복되니 짜증나더라구요. 결국 제가 더 화내고 그러지말라고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서포팅은 뭐 별거있습니까? 여자친구가 물질적인 요구를 하는게 아니라면,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던지 그게 정 안되고 피해보는것 같다면 맞서 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싸우라는게 결국은 의견피력을 확실하게 전달하라는 말인데, 만약 그리해서 이별당할 것 같고 그게 무섭고 싫다면 감정적인 호소로 의견을 조율하시던가 여친 말대로 해주세요.
18.07.19 16:44

(IP보기클릭)6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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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라 자신이 무엇을 잘못 하고 있는지 인식 하지 못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 분도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계속 들어주고 투정을 받아주어야 하는 입장에서 힘들고 지치실거 같습니다. 특히 글쓴이 분 본인이 우울증 상담을 받고 있는 상태라면 더 안좋은게, 부정적인 상황이나 분위기는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여자친구분이랑 당분간 각자의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해보는게 어떠실런지요? 헤어지라는게 아니라 머리를 식히는 목적으로 요. 물론 엄청 화내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잘 설명 하셔야 할 거 같고. 문제는 이대로 가다가는 둘 다 더 나빠질 뿐입니다. 머리를 식히면서, 여자친구가 시험을 포기하든, 글쓴이 님이 더 잘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든, 아니면 정말 서로 힘들어지면 끝내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거 같네요.
18.07.19 15:06

(IP보기클릭)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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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만 힘들어지고 님은 여자친구분 감정받이만 될 거에요.
18.07.19 15:35

(IP보기클릭)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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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들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들 조언들도 잘 듣고 혼자서도 생각해보고 여자친구와도 이야기해보도록해보겠습니다.
18.07.20 00:04

(IP보기클릭)6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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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라 자신이 무엇을 잘못 하고 있는지 인식 하지 못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 분도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부정적인 말을 계속 들어주고 투정을 받아주어야 하는 입장에서 힘들고 지치실거 같습니다. 특히 글쓴이 분 본인이 우울증 상담을 받고 있는 상태라면 더 안좋은게, 부정적인 상황이나 분위기는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여자친구분이랑 당분간 각자의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해보는게 어떠실런지요? 헤어지라는게 아니라 머리를 식히는 목적으로 요. 물론 엄청 화내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잘 설명 하셔야 할 거 같고. 문제는 이대로 가다가는 둘 다 더 나빠질 뿐입니다. 머리를 식히면서, 여자친구가 시험을 포기하든, 글쓴이 님이 더 잘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든, 아니면 정말 서로 힘들어지면 끝내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거 같네요.
18.07.19 15:06

(IP보기클릭)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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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만 힘들어지고 님은 여자친구분 감정받이만 될 거에요.
18.07.19 15:35

(IP보기클릭)115.178.***.***

지금 상태로는 쫑입니다. 만나셔서 지금 고민쓰신 감정 그대로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나도 너의 감정을 다 받아 들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그리고 상대방이 헤어지자 거나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면 그냥 "그래 알았어" 하고 헤어지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아쉬우면 연락이 올거에요. 연락 오면 본인 잘못을 수긍하는거니 알아서 처신할 것입니다. 반복되면 헤어지시구요
18.07.19 15:47

(IP보기클릭)14.39.***.***

헤어지기 싫은 상태라도 이 상황이 지속되면 토템 처럼 계속 님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참 어렵네요. 근데 좀 다르게 생각해보면. 두분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해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때마다 여자친구분은 같은 반응을 보일겁니다. 사람 일이란게 좋은 일만 있을수는 없잖아요. 그럼 그럴때마다 평생 여자친구분의 스트레스를 님이 온전히 다 받아내야 한다는거죠. 그거 받아줄정도로 사랑한다면 GO. 그게 아니라면 STOP. 참고로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닌거 아시죠? 나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쉽게 안고쳐지고. 남도 마찬가지 입니다.
18.07.19 16:00

(IP보기클릭)49.172.***.***

와 저도 애인이 그랬음...힘든거 공감 못하는거 같다고 ...그냥 힘내라는 말과 함께 있어주는 것 밖에 나는 해줄수 없는데 어떤 감정적인 위로와 조언 관심을 바라는건지... 막 물어봐주고 같이 함께 해쳐나가길 원한다고 하는데 자신의 일을 내가 온전히 다해줄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죠... 결국 자신의 싸움인데. 그래서 저는 그 차이를 극복못하고 헤어졌습니다. 그쪽에서 헤어지자고 통보했어요. 붙잡았지만 이래저래 이유 붙이면서 결국 함께 할 수 없다더군요. 제가 그 사람의 자존감에 밑받침이 될 수 없었고, 저도 붙잡고 쥐어짜는데 기본 사고방식의 차이는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님이 버틸 수 있다면... 온전히 안정적인 애정과 신뢰를 주면서 여친분의 멘탈을 회복시키면 되겠지만.. 가슴아프시더라도... 본인이 한계점을 느끼신다면 다른 곳을 향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18.07.19 16:23

(IP보기클릭)1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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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얼마나 심각한 문제라고 ㅋㅋㅋㅋ 툭하면 다들 헤어지라니 , 사람은고쳐쓰는거 아니라는둥 백년가약 얘긴 왜 나옵니까. 뭐 바람피고 , 의부증이있고, 사이비에 빠지고 돈빌려가고 그런것도 아닌데 어떻게든 커플 쫑 못내서 안달이시네요들 글쓴이분 저도 현재 여자친구와 같은 문제가 있었어요. 안좋은일 있던 시기에 전화해서 극단적으로 말하고 화를내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저조차도 감정이 격앙되고 그게 며칠 반복되니 짜증나더라구요. 결국 제가 더 화내고 그러지말라고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서포팅은 뭐 별거있습니까? 여자친구가 물질적인 요구를 하는게 아니라면,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던지 그게 정 안되고 피해보는것 같다면 맞서 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싸우라는게 결국은 의견피력을 확실하게 전달하라는 말인데, 만약 그리해서 이별당할 것 같고 그게 무섭고 싫다면 감정적인 호소로 의견을 조율하시던가 여친 말대로 해주세요.
18.07.19 16:44

(IP보기클릭)14.39.***.***

크아사드인
그니까 그렇게 해줄 자신이 있으면 GO 고. 못하면 STOP 하라는거 아닙니까? 남 커플이 쫑나던 말던 나랑 뭔 상관이라고 안달까지 나나요? | 18.07.19 16:50 | |

(IP보기클릭)183.104.***.***

BEST
레테다이브
네 말그대로 쫑나던 말던 그게 문제죠 최근연애 고민 올라오면 그런식의 답변들이 많습니다. 너무 쉽게 헤어짐의 이야기가 나오고 고민 당사자의 문제를 너무 고질병식으로 몰아가서 결국엔 참느냐 헤어지느냐의 답변방식이 저는 과연 저 고민상담에 대한 조언이나 위로를 제대로 충족하고 있느냐 하는 이야깁니다. 고민이야기가 자신이랑 너무 동떨어져있는 이야기거나 공감되는 부분이 없다면 차라리 안다느니만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 18.07.19 18:17 | |

(IP보기클릭)218.55.***.***

여자친구분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글쓴이분에게 푸는거 같네요. 여자 입장으로 보면 같이 공감해주고 같이 찾아봐주고 하는게 제일 이상적인 방법이지요. 글쓴이분은 그런 여건이 되질 않아서 힘드신거잖아요. 정말 이럴때는 ..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거 밖에 없어요. 아니면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살짝 얘기해보는게 어떨까요? 여자친구분과 대화로 푸는것이 제일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분도 글쓴이분 사랑하시니까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18.07.19 16:59

(IP보기클릭)221.167.***.***

간단한 얘기에요. 그런 상황에서는 솔직히 여자친구분이 하는 시험이 잘 될 가능성이 더욱 없어집니다. 그러면 계속 그런 상태이거나 더 심해질텐데.. 본인이 그걸 감당할 수 있으면 계속 사귀시는거고, 못하면 헤어지시는거죠.
18.07.19 17:08

(IP보기클릭)180.229.***.***

본인의 내적문제로 열등감, 분노 등을 밖으로 표출하는데 '사라메에게 대리배설하는 사람은 될수있으면 피하도록 합시다. 못 견딥니다.
18.07.19 17:52

(IP보기클릭)39.113.***.***

시험 붙고 나면 이별각 임 여자가 찰듯
18.07.19 18:38

(IP보기클릭)110.11.***.***

BEST 제 고민들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들 조언들도 잘 듣고 혼자서도 생각해보고 여자친구와도 이야기해보도록해보겠습니다.
18.07.20 00:04

(IP보기클릭)118.93.***.***

많이 지치실꺼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바뀔 생각이 전혀 없을거 같구요.. 그것또한 작성자님이 커버가 가능하시다면 커버해주시고, 또 다른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게 필요할꺼 같아요. 저도 비슷한 환경인데 지금은 그냥 여자친구 끝날때까지 버티는게 맞다라는 생각만 하고있네요. 제가 커버 못해준다면 더 힘들께 분명하니까... 지나가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18.07.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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