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판타지 소설 써보신분 있으신가요???

[밈ㄴ윔ㄴ우리ㅜㅏㅣㅁㄴㅇ뤼]

어릴 적부터 항상 공상과학 혹은 판타지를 혼자 상상하곤 했고, 거의 혼자서 20년정도 상상한 판타지 캐릭터들이 있어요. 그냥 상상하다보니깐 나름 세계관도 잡히고, 

어떤 캐릭터를 어떻게 연결시키고 요런게 대강은 잡혀있어서요. 마침 또 백수라서.... 처음에는 웹툰으로 해볼까? 했는데.. 그림판으로 그려보니 우와..... 사람을 그렸는데 돌맹이가 나오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냥 학교다닐적에 다른것 못해도 수필쓰기? 그걸로 항상 선생님께서 좋게 봐주시던게 생각나서 소설로 남겨보려고합니다.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올려보려고 하는데, 일단 제가 오랫동안 생각을 하긴 했어도 손으로 직접 글을 남긴건 아니니 분명히 수많은 오류가 있을듯합니다.

이런 오류를 어떻게 잡아야하고, 몰입도를 끌어올리려면 어떤식으로 글을 적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코코네]

뭐가 되었든, 쓰지 않고는 쓸 수 없습니다. 나중에 수십번 수백번 퇴고를 하면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지만, 머릿속에 있는 상상은 그냥 망상일 뿐입니다. 고민글을 올리시기 전에 일단 쓰고 난 다음, 그 결과물을 들고 소설 창작 커뮤니티나 웹카페 같은 곳에서 조언을 달라고 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밈ㄴ윔ㄴ우리ㅜㅏㅣㅁㄴㅇ뤼]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밈ㄴ윔ㄴ우리ㅜㅏㅣㅁㄴㅇ뤼]

ㅎㅎ 감사합니다.

[논노노]

제대로 완결이 나는 하나의 이야기를 써보세요.
세계관? 캐릭터? 설정? 그런거 개나소나 다 할 줄 아는거죠.
그런데 그걸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서 제대로 끝맺는건 아무나 못하거든요.

[밈ㄴ윔ㄴ우리ㅜㅏㅣㅁㄴㅇ뤼]

맞아요. 이거 진짜 맞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SFGFG]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46012

이 분이 쓰고 계신듯 함요...

[밈ㄴ윔ㄴ우리ㅜㅏㅣㅁㄴㅇ뤼]

설정오류가 벌써 부터 보이네요 ㅋㅋㅋ

[宮水三葉]

처음 쓰는 사람에게는 다작이 답입니다. 꼭 그 머릿속 세계관의 20년된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걸 발판 삼아 글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송우리 록키]

창작 커뮤니티도 좋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무작정 한 편 분량을 쓰고 출판사에 담당제에게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어렸을 때 만화가가 원래 꿈이었거든요.
그림에 소질이 없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고 그동안 써두었던 스토리들을 정리해서 그냥 무작정 메일 보냈었습니다.
이게 마지막 도전이라는 절박함때문인지 철판 깔고 그냥 들이대게 되더군요.
그땐 그랬습니다. 나이는 계속 먹고 실력은 안 늘고 이 바닥의 시장은 안 좋아지고 그러다보니 이번에 안되면 미련 다 털어내고 다른 일을 할 생각이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한 달 후에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스토리 작가로 한번 일해볼 생각 없냐고요.
그리고 출판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부분을 고치면 좋겠다 등등의 의견을 담당자에게 받았습니다. 여러번의 미팅을 하면서요.
물론 그렇게 하고도 결국 책은 내지 못했어요. 내부에서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죠.
요즘은 출판업계가 아니라 웹툰이니 그때와 지금의 시스템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되신다면 그에 맞는 준비를 하시고 업계 종사자에게 제대로 부딪혀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이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약간의 조언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루리웹-7791558427]

고등학교때 + 대학교때 동아리 활동 하면서 취미로 썼네요..벌써 10년 전이지만..
우선은 머리 속에 있는 설정을 정리하시고, 직접 한 번 글로 옮겨보세요..카페나 커뮤니티 가입하셔서 일반인? 작가 지망생? 다른 분들의 글도 한 번 보시구요..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나중에 보면 이불킥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직접 쓰고 다른 사람의 글도 읽어봐야 점점 뭐가 문제인지 보이고 개선이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