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쓰고, 오늘 그 후편을 써보네요.
전 일본2006년에 와서, 횟수 12년 정도 되어가네요.
개병대 라고 불리는 880기 에, 일본여자랑 결혼해 아이는 없습니다.
유산 두번.
회사는 일본 전형적인 그럭저럭 큰회사에, 한국인, 아니, 외국인 최초
영업직 입니다.
저번에 일본이 싫고 무서워집니다. 쓰니, 여러분들 의 글 감사했습니다.
현재, 참 고 버텼지만, 탈모, 불안증세, 등등
병원에서 상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그만둔다 하니, 붙잡고,
와이프도 붙잡고, 버텼는데,
오늘 터져버렸습니다.
회사에 혼자 이 쪽발놈들 상대하려니
너무 힘들고, 회사 들어와 8년째인데,
항상 너가 참아라는 소리듣고,
넌 외국인이지않냐? 여긴 일본이다
이런소리 항상들으면서도. 참고 참았는데
오늘 터졌습니다.
굴욕을 당해도 참았지만.
이젠, 못참겠더라구요.
때릴수가 없으니, 멱살 잡고 얼굴 옆 벽을 주먹으로 쳤더니,
주먹뼈가 부러졌더라구요.
회사에 때려친다구 이야기하고.
집에와서 술퍼마시고 울면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내요.
일본 처음와서 1년-3년 까지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다음은 역시 개같아도 한국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곧, 한국 돌아가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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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운것 같습니다. 술을먹으니, 진통제 보다, 아픔이 덜한것 같습니다. 한국 일자리 를 알아봐뒀습니다. 그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버는돈 보다는 적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여기있으면,내가 ㅁㅊㄴ이 되어 버릴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우울증 중기라고 하더라구요. 분노조절, 자신에 대한 충동 조절. 와이프에게 도 이야기했습니다. 혹시 한국 가서 너가, 나처럼 우울증 증세 올것 같으면, 보내줄께, 이혼까지도… 일본에서 어떻게든 버텼지만, 더 버티다가 제가 죽겠더라구요. 8년을 버틴 제가 가끔 용하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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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절대 능력문제로 물러서시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잘하셔서 그럴 꺼란 생각입니다. 돌아오셔서 몸 추스리고 다시 한번 달려주세요~ 그나저나 막연하게 일본 취업 꿈꾸시는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어느 나라나 돈 쓰러 오는 외국 사람에게 안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겉모습만 보고 그 나라에서 살고 싶다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나 돈 벌러 오는 타국 사람에게 친절한 나라는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의 일본은 최고봉이죠.. 혼네/다테마에는 기본이고 그간... 하층민으로 고생하시던 재일들을 깔보던 시각에서 현 상황은 "한국 남자"에 대한 질투? 열등감? 조바심?까지 더해져 이전에 잘 계시던 분들도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독 루리웹 고민게를 보면... 일본 취업에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특히나 현재의 일본에서는 아예 박살 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에 비 전공자였는데 일본 IT 기업에 취업했다 올리시는 분들 중... 파견, 임시직 아닌 핵심 인력이신 분이 계시면 손 한번 들어보십시오.. 그나마 있는 희망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여기 설렁설렁 어영부영 20대 보내시고 후회하시는 30대 분들 많이 보시잖아요.. 안타까워서 비추 각오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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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7년살다 2014년 봄에 한국으로 완전귀국했습니다. 평생살각오로 갔는데.. 7년간 자리잡고 회사생활하고 돌아온겁니다. 같은조건이면 무조건한국 추천합니다. 일본인들도 힘든 일본생활을 왜 외국인이 그고생해서 버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직장에서 일본인들과 정치싸움하면서 버텨야하는데... 특별한 재능없으면 그냥 낙오인데...;; 연봉 500만엔이상받아봐야 아무의미 없더라구요.. 저보다도 훨씬 못받는데 일본에서 버틸려고 아둥바둥하던 친구들보면 한국들어온 현재입장에서는 참 안쓰럽습니다.. 일본에서 대기업들어가봐야 뭐해요...거기서 동급 일본인 동료들 이기고 못올라갑니다..진짜 재능있는 인간이라면 모르겠지만.. 혹자는 제가 돌아갈때 이러더군요. 넌 못이겨내서 한국간거라고... 네 못이겨서 한국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살때보다 더 행복하게 더벌고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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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외노자들이 인식처럼 일본에서 한국사람보는시선이 딱 거기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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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많은 글 감사합니다, 오른손 주먹뼈까 다시 너무아파, 일찍 자려고합니다. 내일 병원 여는 동시에 가려고… 회사에서는 난리나서, 내일 이야기 하자고 해서, 이렇게 집에왔지만, 제가 그만 둔다 하니, 좋아하는 녀석들 많더라구요. 친한 동료(쿠스카베) 후배녀석이 문자 줬는데, 춍 새끼 그만둔다니 너무 좋네라고… 역시나, 한 녀석들이 참, 성실함이, 제 무기였는데… 손님들에게도, 김상. 항상 힘내는 모습 좋아. 라고… 물론, 영업중에 손님이 극 우익 이었을때, 그 치욕은 군대 보다 힘들었습니다. 술먹으니, 엉망 진창이네요. 여러분들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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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7년살다 2014년 봄에 한국으로 완전귀국했습니다. 평생살각오로 갔는데.. 7년간 자리잡고 회사생활하고 돌아온겁니다. 같은조건이면 무조건한국 추천합니다. 일본인들도 힘든 일본생활을 왜 외국인이 그고생해서 버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직장에서 일본인들과 정치싸움하면서 버텨야하는데... 특별한 재능없으면 그냥 낙오인데...;; 연봉 500만엔이상받아봐야 아무의미 없더라구요.. 저보다도 훨씬 못받는데 일본에서 버틸려고 아둥바둥하던 친구들보면 한국들어온 현재입장에서는 참 안쓰럽습니다.. 일본에서 대기업들어가봐야 뭐해요...거기서 동급 일본인 동료들 이기고 못올라갑니다..진짜 재능있는 인간이라면 모르겠지만.. 혹자는 제가 돌아갈때 이러더군요. 넌 못이겨내서 한국간거라고... 네 못이겨서 한국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살때보다 더 행복하게 더벌고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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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문화권, 같은 우리나라사람이랑 일하는게 일본살때는 못느꼈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아니 행복하다는것은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마음이 정말편합니다.. 일본에서는 계속긴장하거나 그냥 포기하고 자포자기였는데.. 그리고 추가로 일본IT업계 취업연동으로 가시는분들...그냥 한국취직하세요..일본까지 갈정도면 한국에서도 비슷한연봉받고 취직가능하십니다. 일본에서 도전할 그 각오면 한국에서 더 열심히하실수 있어요.... 도피에요 그냥 도피...현실도피.. | 18.05.22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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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외노자들이 인식처럼 일본에서 한국사람보는시선이 딱 거기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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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8.05.22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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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생활 5년차때 향수병이 처음와서 돌아버릴뻔했습니다. 그이후에는 그냥 자포자기하고 챗바퀴처럼 일본에서 살다 한국에왔는데...너무 좋았습니다. 연봉도 줄여서 왔는데.... 고생하셨어요..정말...그 기분 제가 너무 알것같아요... | 18.05.22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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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쿄타워에서 이런 대사가 있죠 도쿄사는 사람들 다 마이너스인데 제로로 돌아온것만 해도 어디냐고 | 18.05.22 21:0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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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ack
다 내려놓고 산다면야 일본생활도 나쁘지는않아요.. | 18.05.22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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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가 열받네... 역시 왜구는 섬멸해야 제맛.. | 18.05.22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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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발쪽■■놈들이네요.. | 18.05.22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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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는 명예황국신민인가 | 18.05.22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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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문자통수? | 18.05.23 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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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치고 주먹뼈 부러지셨다하는데 일본이라 있는지는 모르지만,일반 정형외과보단 손 전문외과가 있음 그쪽으로 가세요. 손이란 게 관절도 많고 해서 다른부위 뼈 부러진곳보다 치료가 간단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아는분이 예전에 주먹으로 벽 쳐서 뼈부러졌었는데, 뼈는 붙었는데 인대 끊어진 거 못 잡아서 3년지난 지금도 손가락 굽은채로 살고 있어요 | 18.05.23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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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절대 능력문제로 물러서시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잘하셔서 그럴 꺼란 생각입니다. 돌아오셔서 몸 추스리고 다시 한번 달려주세요~ 그나저나 막연하게 일본 취업 꿈꾸시는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어느 나라나 돈 쓰러 오는 외국 사람에게 안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겉모습만 보고 그 나라에서 살고 싶다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나 돈 벌러 오는 타국 사람에게 친절한 나라는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의 일본은 최고봉이죠.. 혼네/다테마에는 기본이고 그간... 하층민으로 고생하시던 재일들을 깔보던 시각에서 현 상황은 "한국 남자"에 대한 질투? 열등감? 조바심?까지 더해져 이전에 잘 계시던 분들도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독 루리웹 고민게를 보면... 일본 취업에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특히나 현재의 일본에서는 아예 박살 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에 비 전공자였는데 일본 IT 기업에 취업했다 올리시는 분들 중... 파견, 임시직 아닌 핵심 인력이신 분이 계시면 손 한번 들어보십시오.. 그나마 있는 희망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여기 설렁설렁 어영부영 20대 보내시고 후회하시는 30대 분들 많이 보시잖아요.. 안타까워서 비추 각오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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