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여자친구도 생기고 여자친구하고 사이도 좋고한데...
하지만 이상하게 동네 친구들하고 사이가 멀어졌네요 ;; 흠냐
여자친구하고는 다들 그러시겠지만 주로 주말에 만나는지라
평일에는 여자친구나 저나 퇴근시간이 너무 다르고 거리도 좀 되는지라 서로 피곤해서 연락만 하고
(가끔 만나고 싶으면 여자친구 퇴근시간에 맞춰서 내가 가고)
여하튼 여자친구하고는 주말에 만나서 노는 편입니다
문제는 평일인데 평일에 일찍 퇴근하고 다들 그럴때 있지 않습니까?
집에 들어가기 뭔가 심심하고 뭐 친구랑 그냥 술 한잔 땡길때?(제가 또 술을 좋아해서)
작년 가을까지는 동네에서 같이 1-2주에 한번씩 술마시는 2-3명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작년 가을 말쯤에 모종의 사건이 생겨서 ;; 제가 나쁘게 좀 찍혀버리는 바람에 사이가 좀 멀어진지라
(이걸 풀어보고 싶긴한데 ;; 친구들이 다들 풀 기회를 안주네요 한번 풀어보려고 술먹자 해도 다들 그냥 거절하고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개쌍놈짓을 한건 아닌데 ㅜ)
동네에서 술마실 친구들이 사라지니 겁내 외롭네요 ㅜ 물론 다른 술마실 친구들이 없는건 아닌데 ;;
한명은 여친만남-운동을 핑계로 술을 안즐기고/또 한명은 허구언날 야근/한명은 유부남이라 나오기가 힘들고/한명은 일하고 쉬는 시간이 정반대
이런지라 ;;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ㅜ
제가 원래 인간관계가 좁은편이고 친구도 많은편이 아닌데다가 32살 먹고 새로 친구사귀기도 힘들고
약속없이도 그냥 부르면 나오고 그렇게 술을 마실수 있는 친구들이 사라지니 ;; 이것도 참 뭔가 공허해지네요 ㅜ
혼술도 좋기야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끼리 왁자지껄 떠들며 술자리 기우는것도 재미가 있는데 지금 꼬인 친구들하고 인간관계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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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커플만 그런다면 이해가 가지만 다른친구들까지 모두 그런다는건 님이 사건을 상당히 어마어마하게 축소시켜서 말한게 아닌이상 그사건은 그저 구실에 불과했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이래저래 다시 만날 사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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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피하면 꼭 그게 원인의 전부가 아닐수도 있음 지금까지 걍 넘기고있다가 그게 시발점이 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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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도 있다는분이 신부측 친구한테 엔조이로 생각하고 껄떡댄게 친구들이보기엔 이놈은 아니다 싶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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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짓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죄송하다 미안하다 하면서 사과의 자리를 만드는 수밖에는... 그래도 오랬동안 본 친구면 어떻게든 넘어가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도 수습가능한 일을 저질렀을때나 할 수 있는 거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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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친 있어도 친구들하고 연락 잘하고 있었구요(단톡방 있었음) 글고 당시에는 저도 여자친구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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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짓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죄송하다 미안하다 하면서 사과의 자리를 만드는 수밖에는... 그래도 오랬동안 본 친구면 어떻게든 넘어가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도 수습가능한 일을 저질렀을때나 할 수 있는 거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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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큰문제는 아닙니다 작년에 친구결혼식자리에서 신부의 친구한테 좀 들이대면서 번호 물어봤다고 한게 문제가 되서요 제가 번호를 물어봤던 여자분이 절 좀 안좋게 봐서 덩달에 제 이미지가 좀 안좋아졌죠 뭐 술먹고 주정을 부렸다거나 그런거 까지는 아닙니다 | 18.04.04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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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정도로 무슨.. 제친구들은 결혼식가면 서로 괜찮은 애 없나 물색하기 바쁜디.. | 18.04.04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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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이댔던 여자분이 제가 정말 싫으셨던지 신부친구한테 뒷풀이 자리에서 더 놀고 싶었는데 제가 껄떡대서 그냥 가야겠다고 했던게 큰거 같아요 ;; | 18.04.04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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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한 10년 놀림거리지 절교감은 아닌데... 여튼 심각한 잘못은 아니니 잘풀어보세요 | 18.04.04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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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야기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18.04.04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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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거가지고 친구분들이 저러는거임? ㅡ,.ㅡ; 근데 왜 글쓴이님 친구분들한테 찍힌거죠? 신부친구랑 다 아는 사이인가? 마쿄님이 찍힐 이유인지 전 이해가 잘 안갑니다; | 18.04.04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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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알기로는 신부친구들이 제가 껄떡거리는걸 보고 진상이다라 라고 신부에게 이야기-신부도 뭔가 거기서 기분이 상해서 제 친구인 신랑한테 이야기-신랑인 친구가 빡침-친구들한테 이야기-결론적으로 그날 껄떡 거렸던걸로 이미지가 망가짐 이렇게 됬습니다 | 18.04.05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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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그리 큰 잘못은 아닌듯 ㅠ | 18.04.05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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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서는 영 풀릴기미가 안보이네요 그나마 연락되는 친구들도 연락하면 피하기 바쁘구요 ;; 친구들이 얘네들만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찜찜하긴 합니다 | 18.04.04 22:3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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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쥬뤠겐
30대가 새로운인간관계만드는건..자기가 셀럽이아닌이상불가능합니다. | 18.04.05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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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은 되는데 사과한다고 해도 그냥 다 피하네요 저도 이제 그냥 신경끄고 살까합니다 ;; | 18.04.05 00:05 | |
(IP보기클릭)211.107.***.***
연락까지 안받으면 소심한 남자가 되는거니깐요...요즘 말말따라 성추행 한것도 아니고 모욕적으로 껄떡댄것도 아니면 그게 그리 큰 죄가 되나요?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다는건데 그걸 아직까지도 다같이 합심해서 까는 상황도 참 그렇네요. 분명 결혼한 신랑이 주도해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일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분들 그릇이 그냥 거기까지인거에요 다른 인연을 찾아야지요... | 18.04.05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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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도 있다는분이 신부측 친구한테 엔조이로 생각하고 껄떡댄게 친구들이보기엔 이놈은 아니다 싶었겠죠.
(IP보기클릭)203.248.***.***
저도 이분 말씀 공감. 애인있어도 여자만 있다하면 확 변하는 놈 있더군요. 여자없을땐, 동네친구한테 그렇게 뺀질나게 연락하더만, 여자생기면 친구는 몇달동안 아웃오브안중. 글쓴이분도 이런 케이스가 아닐까 싶은데. | 18.04.05 0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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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친 있어도 친구들하고 연락 잘하고 있었구요(단톡방 있었음) 글고 당시에는 저도 여자친구가 없었어요 | 18.04.05 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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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요...글 정독해보면 그 당시에는 여친이 없었겠구먼 여친 있는데 신부 친구에게 들대고나서 욕먹어서 짜증난다고 이런글 올렸겠나; | 18.04.05 08:48 | |
(IP보기클릭)121.139.***.***
당사자커플만 그런다면 이해가 가지만 다른친구들까지 모두 그런다는건 님이 사건을 상당히 어마어마하게 축소시켜서 말한게 아닌이상 그사건은 그저 구실에 불과했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이래저래 다시 만날 사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IP보기클릭)211.36.***.***
음 축소시킨건 없네요 | 18.04.05 09:15 | |
(IP보기클릭)112.223.***.***
다들 피하면 꼭 그게 원인의 전부가 아닐수도 있음 지금까지 걍 넘기고있다가 그게 시발점이 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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