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외 정원으로 등록해놔서 면접은 보러 갈거구요...
교수님도 한 번 만나서 면담도 가져봤는데, 아직까지도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4년제 지방사립대 문과 출신으로 변변찮은 스펙없이 서류만 쓰다가 미취업 상태로 서른살이 되었는데, (직장경력 無)
폴리텍 대학에서 2산기 따면 나이 많아도 좋은 중소기업에 입사할 수 있다고 교수님께 들었습니다. (대기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솔직히 말씀해주셨구요)
다만 나이가 30살이라, 2년제 주간과정에서 제 나이대가 거의 없을 거 같은데. 기계시스템과에 가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현장직은 4년제 졸업하고 나이많은 신입 안좋아한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그럼 폴리텍 안가면 뭘 할 수 있겠냐, 그거라도 일단 ㄱㄱ해야지라고 하실 수 있는데.
사실 지금 지인을 통해서 입사소개를 받은 기업이 있습니다. 이쪽이 기계 부품 가공을 하는 중소기업인데,
문제는 기계쪽 지식이 전혀 없는 저에게 CAD나 CATIA, 치공구 설계, 고장난 기계 시스템을 수리하는 생산기술 엔지니어 부서로 오라고 하시네요.
물론 회사 직원 몇몇분께서는 폴리텍 2년 다녀봤자 일하는데 별 도움도 안되는 것 같고 현장에서 1년 배우는게 훨씬 낫다고 하시는데
문제는 제가 전공에 대한 기본 베이스 없이 배울 수 있는 직무인지 모르겠고, 여기서 도태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까봐서
폴리텍이 합격된다면, 폴리텍으로 30살이라도 주간 2년제 입학해서 31살 하반기에 취업을 노려봐야하는지
아니면 저 회사에 맨땅에 헤딩해야하는지 감이 안옵니다.
조언을 좀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기계 가공쪽 다니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참조하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중소기업 특성상 야간근무가 꽤나 있어 야간대학 다니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일하면서 야간대학 다니는게 베스트지만...ㅜㅜ)
참고로 폴리텍 지역은 ㅊ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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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에서 2년을 소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차라리 국비지원되는 교육을 이수하시면서 자격증취득을하여 정진하시는 편이 좋아보일듯 싶어요.. 폴리텍 나와도 취업이 안되거나 1.2년 도 안돼서 관두는 경우를 여럿 봤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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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학위보단 경력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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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은 회사를 다니면서 자격증을 따는 방안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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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밑에 글 보다보니 기술부서장인가 누구랑 얘기했다고 하시는데.. 그 분이 사무직인지 현장인지 모르겠네요. 님이 지금 갈려고 하는 생산기술은 사무직입니다. 그리고 폴리텍에서 배우고 나오면 사무직보다는 현장직 업무를 보는게 일반적이구요 당연히 폴리텍은 현장(생산직업무)기술을 배우는 곳인데 사무직에 입사한다면 도움이 안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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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폴리텍 학위는 그렇게 도움이 안되는가보군요.. 그럼 회사가서 부딪혀보는 방안으로 생각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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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폴리텍 2년제를 추천해주시는 것인지요 | 18.01.19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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蒲池幸子
공무원 준비하기에는 너무 늦은 거 같다는 생각이 있어 배제하였습니다. 현재 중소기업 관리직으로 50개정도 사무직 입사지원을 하였으나, 구매/자재 팀 1번 면접 본것이 다였습니다.. 중소기업에서도 제 나이에 무경력인것을 감안하여 부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18.01.19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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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317631702
전 직장다니며 31살에 경시준비생입니다 공무원이 장기레이스지만 회사이곳저곳다녀보니 공무원이 답입니다 어중간하게 폴리텍 어디 현장직중소기업 가시면 1-2년일하면 그만두고싶은생각 뿐이네요 안정적이지도않고 복지도 사람들 수준도 직업 인정받지도못하고 | 18.01.19 1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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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쏘흠메
그냥 소개받은 회사가서 몸통박치기하는게 더 나은 대안이 될 수도 있겠군요.. 저는 폴리텍 가면 기초 개념이나, 그래도 기계전공의 전문학사가 생겨서 나중에 이직을 할 때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 18.01.19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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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317631702
경력이 이직할때 보탬이 되죠.. | 18.01.19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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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s
네ㅠㅠ 상경계열4년제 나왔는데 어떻게 생산기술부서에서 일했냐고 별로 안좋게 볼거 같아서요.. | 18.01.19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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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317631702
폴리텍에서 2년을 소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차라리 국비지원되는 교육을 이수하시면서 자격증취득을하여 정진하시는 편이 좋아보일듯 싶어요.. 폴리텍 나와도 취업이 안되거나 1.2년 도 안돼서 관두는 경우를 여럿 봤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 18.01.19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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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s
소개받은 회사를 다니면서 자격증을 따는 방안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이시죠? | 18.01.19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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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쏘흠메
사실상 폴리텍 학위는 그렇게 도움이 안되는가보군요.. 그럼 회사가서 부딪혀보는 방안으로 생각해야겠네요. | 18.01.19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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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s
관련업계에서 기능사자격증 취득후 1년이상의 경력이 있으시면 산업기사 취득도 가능하시니까요 | 18.01.19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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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s
현장은 학위보단 경력이 우선입니다.. | 18.01.19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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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학원같은 곳은 다니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원래 전공으로 승부를 보려면 초월 스펙이 필요하고, 그럴만한 여유는 없고요.. | 18.01.19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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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고. 제가 잘 정해야하는데, 양쪽 다 이유가 맞는 말이라서 어려운 선택이네요. 후우... | 18.01.19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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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니 제가 진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의 요지를 확실하게 짚어주신 게 느껴집니다.. 이 회사를 저와같은 직무로 추천받은 기계전공이 아닌 2명이 사례가 있었는데, 두명다 몇달 못 버티고 딴데 자리 알아보고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 중 한명하고 연락을 해보니 중소기업이라서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시스템이 많이 열악했다고.. 그분은 원래 전자쪽 전공이셔서 이직을 쉽게 하셨고요.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글이네요. 일단 폴리텍 면접은 보고 오려고 합니다. 끝까지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 18.01.19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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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폴리텍 대학교수님께 최근 상담받을때 제 나이에 대기업 입사는 불가능하다고 하시던데. 혹시 오래된 일인가요? 31살에 폴리텍 나와서 좋은 기업 취업하기는 거의 불가능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특히 제가 폴리텍 입학전에도 직장경력이 0인것도 좀 걸리고요.. | 18.01.20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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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사하기전에 측량기(마이크로미터, 버니어캘리퍼스), 기하공차, 캐드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 너무 적응하기 어려울지...ㅠㅠ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 18.01.20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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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버니어캘리퍼스 사용법은 기본중에 기본이구요.. 도면도 그리고 볼줄알아야 하고 제품이 도면과 일치하는지 판별도 할줄알아야하고.. 아무튼.. 이론 지식없이 눈으로 보고 몸으로 배우는것만으로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그렇게 얇은 지식으로 현장에서 살아남기가 힘들거라는 얘기입니다. 특히나 중소기업 생산부서 사무직은 아마도 본인이 정해진 직무가 딱히 없을겁니다.. 왜냐 이것저것 다 할줄알아야 하거든요.. 근데 그때마다 저는 잘모릅니다, 아직 배우는중입니다 라고 말하실건가요? 경력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장 경력은 1-2년 가지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3년정도 하면 아 이제 조금 할줄아는구나 정도? 5년 넘어야 혼자서 일을 맡길수 있을정도? 이렇게 판단합니다. 지금 가고자 하는 회사에서 3년이상 하지 않을거면 사실 경력이라고 쳐주지도 않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입사는 요즘 경기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뽑지도 않구요.. 제 친구도 현대위아 입사한지 몇년됐구요 제일 중요한건 대충할 생각이면 폴리텍 안가는게 맞습니다. 폴리텍은 글쓴이님이 취업을 할수있게 준비를 도와주는곳이지 취업을 시켜주는곳이 아닙니다. 뭐든지 본인이 노력하는게 맞구요 본인이 찾아가면서 자격증도 따고 하는거지 남이 도와줄거다. 교수가 도와줄거라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폴리텍 갈거면 가서 그 무리에서 대가리가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십시요. 자격증도 미친듯이 따 보시고 (물론 관련자격증) 남들 술마시고 놀때 책 한번 더 보고 캐드 한번 더 그리고 도면 한번 더 보세요. 본인 스스로 노력! <--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길이 마지막이다 죽기아니면 살기다 라는생각으로 공부하십시요. 폴리텍가서 교수가 취업시켜주겠지.. 왜 이런 x같은 회사를 취업시켜주지? 이런생각하는분들은 자기 스스로 준비를 안한사람들입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 교수만 쳐다보고 있겠습니까? 스스로 열심히 준비한사람은 알아서 자기 갈길 잘 찾아갑니다. | 18.01.20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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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317631702
아 밑에 글 보다보니 기술부서장인가 누구랑 얘기했다고 하시는데.. 그 분이 사무직인지 현장인지 모르겠네요. 님이 지금 갈려고 하는 생산기술은 사무직입니다. 그리고 폴리텍에서 배우고 나오면 사무직보다는 현장직 업무를 보는게 일반적이구요 당연히 폴리텍은 현장(생산직업무)기술을 배우는 곳인데 사무직에 입사한다면 도움이 안되는게 맞겠죠? | 18.01.20 1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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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어갈 부서를 그 회사에서는 생산기술부서라고 부르던데, 사무직이 주 임무인 것 같았습니다.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하는 업무가 생산문서작성, 작업표준서 제작, 제조공정도, PI MQS 작성/관리, 제품개발, 사전제품품질 계획수립, 계약검토, 생산기술, 가공기술 개선이라고 되어있어요. | 18.01.20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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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생산기술 엔지니어로 들어오겠냐고 하셨는데, 전공과 상관없이 그냥 제가 4년제 대학을 나왔으니 이 부서를 제시하신 거 같습니다.. | 18.01.20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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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김삿갓님과 제가 다른건 저는 직장경험이 아예 전무하다는 것이겠죠.. 여기서 공무원을 준비해버리면 정말 무조건 합격해야하고, 만약 장수생으로 가서 안될 경우를 생각하면 정말 인생이 끝나는 겁니다. 30대 중반인데 직장경력 하나도 없이 뭐했냐는 식으로 말이죠.. 이미 30살인데 그런 얘기를 실제 면접에서 듣고 있구요. | 18.01.19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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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씀 까지는 안 드리려고 했는데 저도 29에 인서울 사년제 코스모스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게 아니라 결핵이 발병해 7-8개월 요양하다 시피하고 나이 서른에 변변치 않은 중소기업 이력이 전부였습니다. ㅡㅡ 중소기업 경험해 보니 정말 사회는 많많치 않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다시 서른살로 돌아간다다면 전 각잡고 공시준비 도전할것 같습니다. 정말 나이서른 어린나이 입니다. 동생같아 말씀드려요 공부도 절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만 인생 길게 보시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 18.01.19 1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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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생각 안해본 것도 아니고 오늘 안그래도 지방직 2017 영어 한번 풀어봣는데 반타작도 안나오더라구요... 시작해도 될지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제 머리가 안 좋은건지 AFPK 자격증 시험 3번 봤는데 모듈 1을 한번도 못붙었네요... 하하. 이상 흔히 지잡대라고 말하는 4년제 졸업생의 푸념이었습니다... | 18.01.19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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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요?ㅜㅜ | 18.01.20 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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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정이 안되서 그런데 위에 대기업 생산 혹은 기능직 이력서 넣으면 합격이라는말이 서류 합격이라는겁니다.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 18.01.20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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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폴리텍 입학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운이 좋아 빠르게 취업해도 31살인데, 상담해주신 ㅊㅇ폴리텍 교수님도 31~32살들 중 딱 한 명이 작년에 괜찮은 중소기업 갔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종업원수 80 매출액 230정도) 제가 소개받은 회사는 종업원수 120 매출액 155 정도입니다. 생산라인에 외노자가 많더군요. 제가 폴리텍에 들어가서 이보다 좋은 조건의 회사에 입사할 확률이 희박하다면, 굳이 입학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생기면서 당장 일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더라도 일단 가서 열심히 배우고보자는 마음으로요. 하지만 이 회사에 대해서 전자전공하다가 퇴사한 분께 들은 것이 있습니다. | 18.01.20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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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이 30~40대 꽤 있다는 것은 야간대학이나 1년제라던데.. 주간 2년과정은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지요ㅠㅜ | 18.01.20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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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도때는 8분 계셧는데 당시에는 저도 어려서 그쪽은 말 안붙였고 10년도 쯤에 5분 계셧는데 각각의 개인 사정으로 주간에 다니셨습니다. 야간은 거의 졸업장 따는게 목적이라 그쪽은 잘 모르겠네요. | 18.01.20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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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입니다만 당연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시 제일 수업 열심히 들었던분들도 그분들이었습니다. 본인의 상황을 알고 그런건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30대에 폴리텍 입학한분들이 제일 공부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 18.01.20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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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10년 전쯤에는 폴리텍이 지금보다 좀 더 인정받는 분위기였다는 얘기는 들은 바 있습니다. 요새는 신입사원들 나이를 보는게 그때보다 더 많이 보는 것 같군요.. | 18.01.20 1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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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자 하시는곳에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 18.01.20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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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많이 열악한 것일까요... 폴리텍이던 회사던요 | 18.01.20 12:15 | |
(IP보기클릭)175.200.***.***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만, 폴리텍은 현장 경력 쌓는데 도움 줄 회사를 소개 해줄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이후는 본인 몫이구요. 어딜 들어가든 경력 쌓고 좋은 자리 나올때까지 일하면서 꾸준히 이력서 넣어야죠. 그리고 회사는 야간을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월 실수령액 220정도면 나쁘지는 않다고 보네요. | 18.01.20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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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30대에게 폴리텍의 기능은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배우게 하여 어느 기업이든 취업시켜놓는다(운좋으면 좋은 기업. 대부분은 안좋은 기업)입니다. 회사에서 소개받을 때, 나이 많으신 기술부서장님과 간단히 대화를 나눴는데 폴리텍에서 배운게 현장에서 일 배우는거에는 그닥 도움이 안될거라고 하시더군요. 전 사실 문과라는 전공딱지를 떼기 위해 야간대학을 다니며 일하고 싶었는데, 보통 그 부서가 7시~7시반까지는 일을 한다고 해서 동시에 병행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느꼈고... 아무튼, ukandko님의 조언이 진심으로 저에게 도움을 주신다는 것인지 느껴져 정말 감사합니다. 요새 ㅊㅇ쪽 경기가 워낙 안좋다보니 안그래도 어린 신입 쓰려고 하는데, 나중에는 저 회사보다 못한 회사를 갈 수도 있지 않나 문득 그런 두려움이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어떻게든 3~5년 이 악물고 회사에서 버티면 관련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회사 일에 대해서 배워서 경력으로 다른 회사도 노크할 수 있지 않을까. 폴리텍 2년을 배워서 32살에 신입으로 입사하면 너무 되돌아가는 길이 아닐까 계속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ukandko님이 폴리텍을 다니셨던 때에 비해 지금은 경기가 너무 안좋아져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 직장에 직접 가서 노베이스로라도 부딪혀보자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긴 합니다. 폴리텍에서 열정을 2년 간 쏟아부어도, 지금의 경기와 무경력의 나이가 제 취업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늘 그것이 두렵습니다. | 18.01.20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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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ㅊㅇ 경기 지금 최악이라는 건 강하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사람을 뽑으려고 하질 않더군요... 저는 ㅊㅇ 옆지역 ㄱㅎ에 있는 회사에 소개를 받았고요. 일을 제가 배워서 해낼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폴리텍 졸업자는 실제로 엔지니어 역할보다는 현장에서 가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보다는 기계시스템으로 접수해놨는데, 현장직이 나이 많은 신입 잘 안뽑는다는 얘기도 들어서 참 여러모로 상황이 복잡해진 거 같습니다. | 18.01.20 1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