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동네 사람이다 싶으면 꼬박꼬박 인사하고 동네 큰일 있을땐 소액 찬조하면서 직장때문에 참여 못하지만 참이라도 드시라고 꼬박꼬박 챙겨드렸습니다.
퇴근하고나서도 어쩌다 한번씩 잠시 도와줄수 있냐면 박스 나르는것 정도 도와주면서 참 잘 지냈습니다.
허나 갈수록 도가 지나쳐 지네요.
1. 마당안에 지속적으로 함부러 들어옵니다.
창고 비번키 걸었더니 왜 걸었냐면서 빌려갈게 있으니 비번알려달라고합니다.
그냥 제가있을때 이야기 하면 꺼내드리지만 제가 없을때 전화로 비번 내놔라는건 심히 문제더군요
2. 저희집 주차장이 동네 공터였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 차를 주차한뒤 타게되면 심히 쪄죽을 맛이죠.
그래서 고민끝에 앞 공터에 철골로 틀잡고 위에 천막 씌워 간이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뜬금없이 동네 젊은이장이 오더니 "동네 공터에 그렇게 주차장을 세우시면 안되죠" 라고 소리칩니다.
울타리 밖에 있긴하나 그건 엄연히 저희 땅이여서 "여기까지가 저희 땅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니 머쓱해 가며 그냥 가더군요.
그러더니 주민들사이에서 불만이 나오는게....
그 저희 주차하는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차를 주차하면 2대는 가볍게 댈수 있는데 차고 만드는 바람에 1대밖에 댈수가 없습니다.
그정도로 넓은 공간이니 동네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차를 대거나 그쪽에서 차돌리기 참 좋았는데 이젠 안된다고 불평 불만이더군요.
그래도 무시했습니다. 제땅에서 제가 뭘하든 상관없으니까요.
그랬더니 한날 어떤놈이 차로 차고를 박아 쓰러뜨려 울타리까지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범인은 나오질 않네요.
3. 마당안에 하수오가 사라졌습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자란 하수오를 관리하고 키웠습니다.
그런데 그게 갑자기 사라지네요.
외지인이 와서 캐갔을수도 있으나 마당안에 들어와서 찾지 않는이상 하수오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내부 사람소행인데 물증이 없으니 결국 이시점으로 CCTV를 설치했습니다.
4. 쓰레기 버렸다고 욕먹음 (이게 이번에 글올리게된 핵심 원인)
매번 마을 중앙 공터쪽에 쓰레기를 모으는 곳이 있습니다.
이집을 부모님께서 구매할당시 13년 전부터 그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였습니다.
저 역시 2년 6개월동안 지낼때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담아 버리거나 재활용품은 각각 분리해서 비닐로 묶어 버렸습니다.
정말 문제없이 관리해왔는데 한날 쓰레기를 버리러 갔더니 아무도 버려둔 흔적이 없더군요.
저는 그냥 "아 내가 오기전에 쓰레기 다 수거해 갔구나" 생각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날밤 전화로 연락이 오네요
혹시 쓰레기 버린적 있냐고...
그래서 맞다고 대답을 했더니
"왜 쓰레기 거기에 버렸냐!" 라고 화를 냅니다.
황당해서 이사오기 전부터, 이사오고나서도 문제없었는데 왜그러냐고 물으니 더이상 여기에 쓰레기 버려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 그럼 다시 쓰레기 들고 정류장에 쓰레기 모으는곳에 버리겠다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쓰레기가 무거우니 이동에 시간이 걸릴것 같아 일찍 가봤더니
쓰레기 봉투 50L짜리를 갈기갈기 찢어 놨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몽땅 바닥에 흐트려 놓았습니다.
황당해서 쓰레기 봉투가 왜이러냐고 물으니 범인 찾으려고 파헤쳤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이없어서 "아니 그럴거면 봉투라도 좀 제대로 두셔야지 왜 찢으셨어요" 라고 물으니 다짜고짜 화를내며
쓰레기 무단 투기했으면서 뭘 그리 잘났냐라고 소리칩니다.
....
"앞으로 쓰레기장아니라고 통보하셨나요?"
이장은 화를 내면서 자기가 그걸 일일이 보고 해야되냐고 이야기 합니다.
"네 이장이시니 동네주민들에게 일일이 알려줘야죠. 제가 오후 6시 이후에 꼬박꼬박 오는 사람이고 매일 생활하는데 하다못해 쪽지라도 남기시면되지 않나요?"
이말듣고 이장이 한말
"쓰레기 치우지마. 불법투기로 신고할테니 치우지마."
그러곤 전화 끊켰습니다.
어이없어서 그냥 평소 잘 하는 군청 관할 직원에게 연락했습니다.
정작 쓰레기장 변경된걸 군청도 모릅니다. (군청에서 청소차를 보내고 관리하기에)
결국 동네사람들끼리 합의본걸 통보 안해준거구나 싶어 관할경찰서에 연락했습니다.
조만간 우리 이장이 전화로 관할 쓰레기 구역을 무단으로 바꾸곤 거기 쓰레기 버렸다고 무단투기라 주장할거라고.
경찰이 웃으면서 알겠다고 이야기 다 됬습니다.
지금 이틀이 지났는데 이장은 저한테 열받아 씩씩 거리면서 동네에 저에대한 안좋은 이미지만 퍼트리고 다니네요.
저야 무시하고 살면되지만 부모님께서 들어와서 사실텐데
죄지은것도 없이 사과하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사과하자니 어이없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참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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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같은 권력에 맛을 들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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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이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습니까만, 감시카메라 구비 꼭하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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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사람들은 외지인에 대한 경계심이 보통 심한게 아닌거 같아요. 리얼스토리 눈, 궁금한 이야기y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시골에 이사한 사람들과 시골 마을사람들과의 갈등에 대해서 다룬걸 봤는데.. 상당히 갈등의 골이 깊더군요. 경찰들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고요. 아무래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으시겠지만.. 지금처럼 딱부러지게 가시면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더 커보여요. 1번문제는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넘어가는게 맞는거 같고, 2번문제는.. 저는 이때부터 갈등이 시작된건 아닌가 싶어요. 마을사람들은 지금껏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잘 이용했는데 갑자기 그럴수가 없으니 이해보다는 반감이 생겨났던거 같아요. 당연히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샤오무님의 소유고 자유지만, 그 마을사람들은 그런거 다 받아들이지 못했을 거에요.자기들 입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을거에요. 오래전부터 마을 사람들 다 같이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어떤 놈이 와서 자기네 땅이라고 하면서 못사용하게 한다면서 말이죠. 순전히 다 제 생각인데.. 아무래도 마을 사람들과 합의를 해서 조금 양보를 하셔서 갈등을 풀어나가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절대 양보하고 굽히지 않을 거에요. 자존심 상하고 화나고 억울하시겠지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건 샤오무님의 양보가 현실적인 갈등해소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제넘게 많은 말을 했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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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은 법입니다. 님이 법의 기준을 명확히 해서 '나 건들면 법대로 간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두시면, 후에 '지 혼자 잘난 줄 알아...'라면서도 건들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님은 그 사람들 무시하고 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이 부모님에게 헤코지 할까 두려우시면 항상 녹음하고 다니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무슨 일 있음 민원처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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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살이 8년째. 처음 와서 몇달 지났을때 동네에서 내놓은 개차반이 술먹고 찾아와서 진상. 1차는 좋은 말로 달래서 보냄. 이틀 뒤 또와서 술 먹자고 평상에 막걸리 병 내려 놓더니 반말에 욕에 마누라에게 반쯤 성희롱 말 지껄이고 마당의 개 짖는다고 발로 참. 그땐 동네 이웃도 두서너명 같이 있었는데 함께 처웃고 있음. 암말않고 창고가서 도끼들고 나와서 앉아있는 바로 옆 평상을 찍어버림. 놀라서 도망가는 놈 쫓아가서 그집 기둥도 찍어버림. 방구석에 들어가서 안나옴. 마루장 한번 더 찍어주고 한번만 더 지롤하면 대갈통을 찍어버리고 집구석 불싸질러 버린다고 해 줌. 그후 마주치면 존나 공손함. 동네사람들은 따로 와서 시원하게 잘했다고 함. 몇년뒤 내가 작은 가공공장 하나 차린 뒤 그집 딸이 농고 졸업하고 취직함. ㅅㅂ 마주치면 아주 사장님 이 지롤임. 강한놈에겐 약하고 약한놈에겐 못되게 구는 쓰레기 습성임. 개같이 굴면 아주 사정없이 밟아버려야 존중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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