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월드의 영혼들을 위한 전투
크래프트월드 이얀덴의 필사적인 방어전은 타이라니드와 엘다 사이에서 벌어진 최초의 실제적인 전투이며 이얀덴에게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준 전쟁이다.
오랜 시간 전, 완벽했던 엘다문명은 우주의 대이변에 의해 산산이 흩어졌다. 이 대재앙은 우주에 커다란 구멍을 내는데 그치지 않고(아이 오브 테러), 엘다가 거대한 도시이자 배인 크래프트월드에 몸을 싣고 방랑하며 살도록 했다. 이 물질적인 세계는 엘다의 생존자를 태운 채 우아하게 우주를 항해했다. 이 크래프트월드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것중 하나가 바로 이얀덴이다.
죽음의 그림자
먹이를 찾아 우주를 떠다니는 타이라니드 함대의 포자들
이얀덴의 위대한 예언자 파시어들의 불길한 예언이 이얀덴 크래프트 월드 곳곳에 전해졌다. 이제껏 그들이 한번도 조우하지 못한 사악한 괴물들의 침공의 소문이 그들 주위로 빠르게 퍼져나가게 시작했다. 항상 그의 예언은 적중했으니 이제 엘다의 우주도시에 필요한 것은 철처한 방비였다.
그리고 수년 전부터 그들의 미래에 도사리고 있는 파멸의 손길이 예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우주 포식자의 실제적인 발견은 이얀덴의 정찰병 레인져들의 눈을 통해 보고되었다. 이미 인간 제국에 속하는 많은 행성들을 빨아먹은 타이라니드의 함대는 정확히 이얀덴을 향해 항해하고 있었다. 많은 이얀덴의 엘다들은 그들의 평화로운 세계에 내려오고 있는 거대한 악몽에 벌벌 떨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위원회는 크래프트 월드의 항로를 전환할 것을 요청했으며 초광속 이동을 통해 이동한다면 이 포식자의 물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또 다른 반대자들은 이 포식자의 함대는 엘다보다 더 효율적인 항해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며 팽배하게 맞섰다.
이 지루한 말싸움은 몇일간 계속되었으며
이런 위원회의 분쟁을 조용히 지켜보던 엘다 레인져 이릴리스는 홀로 일어서 이얀덴이 취해야 할 실질적인 대비책을 설득력있게 주장했다. 예언자 켈몬은 긴 위원회의 논란을 종식시키고 이얀덴의 가장 신성한 곳. 선조들의 영혼을 담아둔 스피릿 스톤이 있는 중심가에서 모든
이얀덴의 시민들을 불러세웠다.
레인저 이릴리스와 예언자 파시어 켈몬은 저 괴물들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 여러 가지 취해야 할 행동들을 크래프트 월드의 시민들에게 주장했으며, 싸우는 법과 비상시 탈출하는 방법도 가르쳤다. 이얀덴에서 가장 촉망받는 여성 레인저 이릴리스는 그녀의 열정적인 말들로 타이라이드함대의 규모를 그녀의 앞에 있는 자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조용히 말을 이었다.
'싸우지 않으면 우리들은 잡아먹힐 것이다'라고.
모든게 순조롭게 수행되었다.
먼저 파시어 켈몬은 이얀덴 전체에 즉시 군력을 동원할 수 있도록 명령했다. 단순한 물품을 이용한 바리케이드나 전선도 이 요구에 포함되었다. 엘다의 도시를 둘러싸고 있던 엘드리치의 생체금속물들은 직접적인 방어벽으로 만들어졌고, 정찰 임무를 위해 크래프트월드를 벗어난
모든 이얀덴의 우주함선들을 즉시 귀환시켰다.
또한 켈몬은 다른 크래프트월드의 형제들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위대한 전사 엑사크는 자신의 영혼을 희생해 엘다 전쟁의 신 케인의 불타는 화신인 아바타를 소환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의식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파시어 켈몬은 전방에 배치할 영혼병기들을 불러냈다. 선조들의 영혼이 스며있는 스피릿 스톤에서 편안히 쉬던 영혼들은 살아있는 후손들의 손에 의해 그들의 안식처에서 떨어져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살아있는 후손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전투용 기계에 빙의되어서 거대한 로봇병기 레이스 로드와 보병병기 레이스 가드를 조종했다.
크래프트월드 이얀덴은 이제 타이라니드에 맞서 완벽한 방어태세를 갖추었다.
크라켄의 공격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타이라니드 함대 '크라켄'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태양의 빛을 가릴 정도로 가득메운 함대들이 이얀덴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이 우주 포식자의 포자공격으로 시작된 이 전투는 이얀덴의 방어 함대에 의해 깔끔하게 격퇴되었다.
뛰어난 과학력과 화력으로 무장한 엘다의 전투함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정확하게 타이라니드 함선을 분쇄했다.
고대 엘다 제국에서부터 내려오던 병법은 효과적이었고 단 한명의 사상자 없이 첫번째 물결을 격퇴했다.
이것을 지켜보던 이얀덴의 시민군과 어스팩트 워리어들은 타이라니드의 함대가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이 끝났다는
희망을 가지게된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파시어 '켈몬'만은 눈을 감고 침묵하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 수없이 악몽같은 생명체들의 물결이었기 때문이다.
엘다의 함대는 20여 일간 압도적인 타이라니드 함대의 공격을 격퇴했지만 이 포식자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처음 공격 물량의 몇갑절 수준의 물량공격이 이어졌고 굳건하게 버티던 이얀덴의 함대는 누적된 피로와 공격앞에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파괴된 함선은 이얀덴의 우주항구에서 급하게 수리를 마치고 다시 전투에 뛰어들었다.
그런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해진 우주방어선을 돌파한 타이라니드의 거대한 생체함선들은 이얀덴을 거대한
아가리로 물어 일체화를 시도했거 그 입에서 준비하고 있던 수 천 마리의 타이라니드의 군단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우주 방어선을 돌파한 또 다른 타이라니드의 함대가 이얀덴에 떨어졌고 기괴하고 뒤틀린 괴물들이 곳곳에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물밀듯이 날아오는 타이라니드의 함대를 막기에 이얀덴의 함대는 너무 지쳐버렸고 얼마가지 않아 궤멸해고 말았다.
힘겹게 막고 있던 이전의 공격에 두배가까운 군세가 몰아닥치자 후퇴를 시작한 것이다.
엘다의 방어자들은 이 외계생명체가 이얀덴에 착륙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달았다. 각 엑샤크들이 이끄는 시민군인 가디언들은
후방에서 타이라니드의 군대와 맞서 싸우기 위해 준비했고 수백년간 전투수련으로 단련된 어스팩트의 전사들이 이얀덴의 우주 항구로
뛰어들어가 지상에서의 전투를 시작했다.
넓고 긴 통료에서 슈리켄 탄환의 발사음, 뼈가 부러지고 피가 튀기는 소리가 계속되었다. 어스팩트의 전사들은 침착하게 침략자들을
도륙했고 포자에 오염된 신성한 숲은 다시 정화되었다. 엘다들은 다음 타이라니드의 공격은 이전의 엄청난 그림자보다는 작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록 방어함대가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라니드 지상군의 침략이 깔끔하게 저지되었기 때문이다.
아주 약간의 순간 동안 엘다는 그들이 힘든 역경을 극복했다는 희망의 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였다.
다음 타이라니드의 공격은 이전 공격이 소규모로 보이게 할 정도로 엄청났다. 교만하고 그로테스크한 외계의 생명체들은
그들의 잔인한 목적을 위해 더럽혀지지 않은 이얀덴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군단을 이루고 돌격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의 타이라니드 포자구름이 크래프트 월드에 떨어지자 모든 구조물들을 녹이며 살인가스를 내뿜기 시작했다.
뒤틀리고 끈적거리는 촉수들이 도시와 건물을 휘감고 지하에 피신한 피난민들을 휘감아 잡아 막고 끔찍한 영혼들의 비명이 다시
한번 크래프트 월드를 뒤덮었다.
파도처럼 몰아닥치는 놈들의 물결에 우주항구를 방어하던 어스팩트의 전사들이 후퇴하기 시작했다.
후퇴하는 자손들을 지키기 위해 레이스 로드는 거대한 검을 휘두르며 전진했고 그 뒤를 레이스 가드들이 뒤따랐다.
비교적 전사들이 안전하게 후퇴했지만 결국 우주항구가 접수당하고
끝없는 타이라니드의 진격은 이얀덴의 심층부까지 계속됐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상처를 도려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엘다의 시민들이여. 포기하지 마십시오!"
엑샤크 쿼린리타르
이얀덴의 통로들은 전부 타이라니드로 가득찼다. 결국 벌벌 떨며 울부짖는 죽음으로 가득찬 크래프트월드는 두 개의 물결로 가득 찼다. 전투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벌어졌다. 우듬지와 고대의 성스러운 침묵의 숲에서, 스우핑 호크는 하늘을 검게 물들인 타이라니드 가고일들과
아슬아슬한 공중전을 벌였다.
스트라이킹 스콜피온들은 비열한 암처럼 주요 통로를 막고 염산포자를 쏘는 수많은 터마건트를 뚫고 지나가며 모든 것을 썰었다. 팔콘 탱크들은 그들의 복잡한 구조물과와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 돌진하는 카니펙스들을 사냥했다. 그리고 전사들에게 신성시 되는 아슈만의 제단에서
다이어 어벤져들은 무한의 숫자로 보이는 호마건트들과 피튀기는 근접전을 벌였다.
타이라니드 무리는 엘다의 생명을 뺏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엘다는 여전히 타이라니드 앞에서 떨 수밖에 없었다.
거대한 탐식자의 진군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케인의 분노
전쟁의 열기는 엘다의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케인의 신전에서 걸어나온 아바타는 불타오르는 거대한 몸과 함께 그 앞에 있는 모든 것을 가루로 만들기 위해 돌진했다.
시민군인 가디언들은 타이라니드의 돌격을 막기 위해 영혼병기 레이스 가드와 함께 작전을 펼치며 엘다로써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엘다 전쟁의 신의 화신인 아바타는 거대한 포효를 내지르며 불타는 검과 쇳물을 뿜어냈다.
끝없는 전투에서 광분의 파괴는 향연을 일었고, 화염 같은 격노는 침묵의 숲을 지나가 성스러운 대지에서 타이라니드를 정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엘다 군세의 피해는 심각했으며 푸르던 이얀덴의 숲은 빠르게 자라는 외계 포자에 의해 더럽혀졌다.
많은 이얀덴의 주민들은 거대한 나무가 자라던.. 이제는 끔찍하게 비틀려진 숲을 보며 분노에 휩싸였다.
전쟁의 양상은 바뀌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천 명의 희생을 뒤로 하고, 엘다의 제트바이크와 반중력 탱크들이 타이라니드의 후방을 쳤다. 레이스로드와 팔콘은 거대한 타이라니드의 고위급 개체들을 사냥함으로서, 하급 군단들을 지휘하던 명령체계를 파괴했다. 위대한 마검사 워록들은 그들의 초능력을 조화시켜서 희생된 자들의 영혼을 휘감은 워프의 그림자를 쫒아냈다.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본싱어들은 비틀린 방어벽을 바로잡으며 무한의 영혼들과 함께 타이라니드 포자의 끔찍한 파괴에 대항했다.
그 때, 엘다에게 엄청난 절망을 안기며 또다시 가장 거대한 규모의 타이라니드 부대가 크래프트월드의 지평선에 나타났다.
지금까지 상대한 적들 중 최대의 규모이며, 이얀덴의 지휘부의 스캐너는 타이라니드 떼에 의해 흰 빛만이 가득찼다.
영원할 줄 알았던 케인의 분신도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20마리가 넘는 타이라니드의 거대한 괴수 카니펙스의 공격에 무너진 것이다.
신이 죽는 것을 목격한 엘다의 병사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지평선 넘어 끝없이 몰려오는 타이라니드의 군대를 보고 그들은 쥐고 있던 무기를 버렸다.
이길 수가 없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파시어는 침묵에 잠겼다.
빠져나갈 구멍 따위는 없었다.
반격
비록 이얀덴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리엘은 병력을 이끌고 지원에 나선다.
이얀덴의 침공소식은 추방자이자 이전에 이얀덴 함대의 대제독이었고 이얀덴의 전사들 중 가장 뛰어났던 영웅인 이리엘에게까지 닿았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 대한 무모한 공격작전의 책임으로 이얀덴에서 쫓겨나 그때까지도 고향에 대해 큰 분노를 가지고 있던 그였지만 고향의 침공소식을 듣자 그는 억울한 분노를 잠재우고 자신의 함대를 이끌고 이얀덴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 그는 이얀덴의 위기를 무시하고 있었지만 더이상은 고향이 멸망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고
그의 함대에 이얀덴까지 전력으로 초광속 이동을 지시한다.
이리엘과 그의 함대가 이얀덴에 도착했을 때 참혹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얀덴의 아름답던 우주 함대들은 모조리 파괴되고 몇몇 함선만이 무너져내리며 처절하게 저항하고 있을 뿐이었다.
분노한 이리엘은
불타는 케인의 창처럼, 타이라니드의 포위를 뚫고 이얀덴 깊은 곳으로 맹렬히 돌진했다. 이얀덴 함대의 생존자들은 이리엘이 이끄는 정예군과 합류했으며 그의 지휘아래 소규모의 타격대들이 공격에 눈이 먼 타이라니드 함대의 심장부를 공격했다.
덕분에 타이라니드의 공격은 거듭해서 저지되었다. 계속되는 물량공세에 지쳐가던 엘다의 군대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잔존 병력을 집결시켰다. 한편 이리엘은 파시어이자 이얀덴의 주인인 '켈몬'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모든 일생을 이얀덴의 모든 형제들을 지키는 데에 바치겠다는 서약을 한다.
잠깐의 정적 후
이얀덴의 엑사크와 지휘관인 아우터크들은 지휘부에서 다음 타이라니드의 파상공격 부대를 기다렸다. 긴장감이 감도는 긴 시간이 지났다. 크라켄은 다음 공격을 하지 않았다.
하이브 함대는 결국 후퇴한 것이다.
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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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니드 크라켄 함대의 공격에 엘다 이얀덴의 인구 80퍼센트가 전멸하고 고스란히
타이라니드 군단의 영양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엘다 크래프트 월드중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지녔던
이얀덴은 현재까지도 인구를 복구하지 못했고
병사들도 부족해 영혼병기가 군대를 대체하는 수준입니다.
네, 이 친구들 완전 망한 세력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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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보질 말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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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이야기 기억나네요 나치가 소련군은 180개 사단을 동원할수있을거라 추정하고 180개 사단을 섬멸하고나서 소련군은 소멸했다생각하고 진격했는데 나치를 기다리는건 360개사단의 소련군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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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에 대한 집적적인 욕설 금지, 특정인 모함 및 선동적 댓글 금지 글작성자의 글작성 의욕을 떨어뜨리는 댓글 금지(노잼, 이게 왜 괴담이죠? 중복, 작성자 조롱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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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괴기스럽네요 고추가곤두설정도로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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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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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에 대한 집적적인 욕설 금지, 특정인 모함 및 선동적 댓글 금지 글작성자의 글작성 의욕을 떨어뜨리는 댓글 금지(노잼, 이게 왜 괴담이죠? 중복, 작성자 조롱 등등) | 13.10.14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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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괴기스럽네요 고추가곤두설정도로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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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바퀴벌레 | 13.10.14 2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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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이야기 기억나네요 나치가 소련군은 180개 사단을 동원할수있을거라 추정하고 180개 사단을 섬멸하고나서 소련군은 소멸했다생각하고 진격했는데 나치를 기다리는건 360개사단의 소련군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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