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교의 말에 용사는 마음을 다잡았다.
잠시 심호흡 후 입을 벌렸다. 그때였다.
"용사님."
공주가 입을 열었다.
"이건 신성한 예식입니다. 여기서 맹세하신 것을 지키지 못하시면 벌을 받으신다는 뜻이죠."
"공주님, 갑자기 무슨..."
당혹한 대주교의 말을 들으며 용사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공주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알아차렸다.
말없이 공주를 쳐다보자, 공주는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공주님, 고맙습니다."
공주에게 그렇게 말한 용사는 단상을 내려가, 한 사람을 찾았다.
"이게 무슨...." "이러시면..." "신성모독..."
그런 외침들이 쏟아졌지만, 용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카이....?"
외교, 관습, 종교, 명예, 지위 이런 것은 상관없었다.
그는 오직 어릴 때부터 기억하던, 그 온기만을 찾았다.
"가자. 세라."
"제정신이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성녀는 그 손을 뿌리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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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 꼬우십니까? 나도 원치않는 결혼 하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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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서 같이 자랐던 소꿉친구가 하나는 무슨 신탁인지 뭔지 받아서 성녀로 차출돼서 끌려갔고 나머지 하나는 타고난 재능도 특출난 부분도 신탁도 없어서 그저 한결같이 노력한 끝에 용사가 됐는데 그랬더니 이번엔 공주랑 정략결혼이 결정됨 근데 공주는 이미 용사가 누구 좋아하는지도 알고 도움도 주려고 했었고... 자기 첫사랑을 접어둔 채 용사를 떠밀어서 가고 싶은 곳으로 보내주는 이야기 한 편 상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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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BKpgy6p1-0U ??? : 근데 우리 이제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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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데려갔어야지 용사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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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랬는데 사실 공주도 용사 좋아했어야 개맛도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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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 이년 웃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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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님, 이년 웃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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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존재해선 안 될 마족이다." | 26.01.01 1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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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1.01 1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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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데려갔어야지 용사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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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못 되면 공주에 무슨 가치가 있지? | 26.01.01 1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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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 부족한 없는 선한 마음 고귀한 혈통 만인의 첫사랑 그외 많지 | 26.01.01 13: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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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BKpgy6p1-0U ??? : 근데 우리 이제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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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표정 변하는 부분이 원래는 의도치 않은 장면이였다는 게 참 인상적이였지 | 26.01.01 1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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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독이 컷을 안하지?....) | 26.01.01 1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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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1.01 14: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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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서 같이 자랐던 소꿉친구가 하나는 무슨 신탁인지 뭔지 받아서 성녀로 차출돼서 끌려갔고 나머지 하나는 타고난 재능도 특출난 부분도 신탁도 없어서 그저 한결같이 노력한 끝에 용사가 됐는데 그랬더니 이번엔 공주랑 정략결혼이 결정됨 근데 공주는 이미 용사가 누구 좋아하는지도 알고 도움도 주려고 했었고... 자기 첫사랑을 접어둔 채 용사를 떠밀어서 가고 싶은 곳으로 보내주는 이야기 한 편 상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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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하지만 당신을 도와주며 저 또한... | 26.01.01 1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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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 공주님 비록 결혼은 용사와 성녀의 사랑의 도주로 무산되어 분위기는 흐리멍텅해졌다 하지만 전쟁에 온신경을 쓴 여파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공주의 아버지인 국왕 아저씨와 직접 참전하여 용사 뒤에서 군을 통솔했던 공주의 오빠이자 국왕 대리인 오빠는 그저 웃을 뿐이였다 아바마마 제가 혼인을 하는게 더 빠르겠는데요? 씁, 내 마지막 욕심이 이렇게 실패하는구나... 라는 부자의 대화를 뒤로 내심 공주의 사랑을 응원하던 국무대신과 같은 신세의 고관대작들은 혀를 차며 씁쓸함을 만끽하였다 | 26.01.01 1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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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 꼬우십니까? 나도 원치않는 결혼 하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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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 캬 이 집 순애 잘하네 팝콘이나 들고와라 기사들 | 26.01.01 1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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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랬는데 사실 공주도 용사 좋아했어야 개맛도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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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가요, 내 첫사랑." 눈물 젖은 공주의 작은 목소리는 소란과 함께 흩어졌다. | 26.01.01 1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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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금태양왕자의 성녀ntr이맛도리인데 | 26.01.01 1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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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받고, 속마음은 그런데 겉으로는, 저런 평민이랑 평생 살아야 할 줄 알았다며 용사 커버쳐주는 게 진또배기같음 | 26.01.01 13: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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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 다 좋아해. 용사 x 성녀 외에는 인정 못해" | 26.01.01 1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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