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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개인적으로 제일 억지라 생각했던 교과서 수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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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110.***.***

BEST
애초에 문화란 게 타 문화권 문화랑 접촉하면서 발달하는 거지 고여있으면 그대로 썩는 거야.
25.11.24 20:57

(IP보기클릭)61.82.***.***

BEST
뭐 불과 10년 쯤 전까지 민간의 소비를 군에서 통제하던 시대를 살았으니까 나는 00년대 초중반까지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동양식은 오히려 공산권 국민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음
25.11.24 20:57

(IP보기클릭)211.208.***.***

BEST
하튼 꼰대들은 젊은이,어린이 탓 안하면 몸에 가시가 돋는다니까
25.11.24 20:58

(IP보기클릭)49.165.***.***

BEST
햄버거 치킨 같은거 먹이니 애들 싸가지가 없어진다 하던 시절 ㅋㅋㅋ
25.11.24 20:57

(IP보기클릭)119.69.***.***

BEST
꽉 막힌 구태가 맞는게 구태로 빡친 사람들이 출판계 외면해서 매출이 땅바닥을 기게됨 걔들이 무시하던 웹소설은 몇배나 성공했고
25.11.24 20:59

(IP보기클릭)218.154.***.***

BEST
어예 양념치킨국밥~
25.11.24 20:56

(IP보기클릭)110.46.***.***

BEST

25.11.24 20:59

(IP보기클릭)104.28.***.***

우리 것이 좋는 것이여~~~~
25.11.24 20:56

(IP보기클릭)218.154.***.***

BEST
어예 양념치킨국밥~
25.11.24 20:56

(IP보기클릭)175.112.***.***

카나데짱좋아

햄부깃국! | 25.11.24 20:58 | | |

(IP보기클릭)36.39.***.***

카나데짱좋아

| 25.11.24 20:59 | | |

(IP보기클릭)39.7.***.***

CV-3 Saratoga
갸아악 | 25.11.24 21:00 | | |

(IP보기클릭)118.235.***.***

CV-3 Saratoga
오병이햄의 기적 | 25.11.24 21:02 | | |

(IP보기클릭)125.183.***.***

교과서에서 내려~
25.11.24 20:56

(IP보기클릭)49.165.***.***

BEST
햄버거 치킨 같은거 먹이니 애들 싸가지가 없어진다 하던 시절 ㅋㅋㅋ
25.11.24 20:57

(IP보기클릭)211.110.***.***

BEST
애초에 문화란 게 타 문화권 문화랑 접촉하면서 발달하는 거지 고여있으면 그대로 썩는 거야.
25.11.24 20:57

(IP보기클릭)125.178.***.***

지나가는잉여
이탈리아: ..........그........런가????????? (나폴리탄 스파게티)(한국식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이탈리안: 아아아앜앜ㅇㅋ앜ㅇㅋ | 25.11.24 20:58 | | |

(IP보기클릭)61.82.***.***

BEST
뭐 불과 10년 쯤 전까지 민간의 소비를 군에서 통제하던 시대를 살았으니까 나는 00년대 초중반까지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동양식은 오히려 공산권 국민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음
25.11.24 20:57

(IP보기클릭)121.130.***.***

부공실사
해외출국을 국가에서 막고 검열했으니.... | 25.11.24 20:59 | | |

(IP보기클릭)61.80.***.***

부공실사
거 올해 25년도입니다 영감님 못해도 3.40년은 빼야합니다 | 25.11.24 21:09 | | |

(IP보기클릭)211.234.***.***

Bsi인증 루리웹_맑스
저 당시를 말하는거 아님? | 25.11.24 21:25 | | |

(IP보기클릭)223.39.***.***

AradicSwallow
그럼 맞긴하네 | 25.11.24 21:55 | | |

(IP보기클릭)58.148.***.***

이제 양념치킨 짜글이를 만들자
25.11.24 20:57

(IP보기클릭)175.112.***.***

리모난

돈가스제육국밥완성 쨔자잔 | 25.11.24 20:59 | | |

(IP보기클릭)180.66.***.***

CV-3 Saratoga
뭐 , 시도는 나쁘지 않았다. | 25.11.25 00:28 | | |

(IP보기클릭)118.235.***.***


이렇게 보니까 뭔가 무서워..:
25.11.24 20:58

(IP보기클릭)211.208.***.***

BEST
하튼 꼰대들은 젊은이,어린이 탓 안하면 몸에 가시가 돋는다니까
25.11.24 20:58

(IP보기클릭)211.208.***.***

루리웹-034626775
지도 소화력 좋았으면 튀김 개쳐먹었을꺼면서 | 25.11.24 20:59 | | |

(IP보기클릭)121.130.***.***

어릴땐 원어민쌤 아니면 외국인 보기 힘들었는데 관광객뿐 아니라 유학생 등으로 글로벌해지며 문화적으로도 엄청 발전한거 같음.
25.11.24 20:58

(IP보기클릭)220.79.***.***

어떻게 보면 국물은 결국 없는 살림에 최대한 양 늘리려는 요리법이라.. 근데 요즘도 김치찌개, 된장국 잘 만 먹는거 보면 기우였을수도
25.11.24 20:59

(IP보기클릭)110.11.***.***

이거 배민 바이럴이야~
25.11.24 20:59

(IP보기클릭)39.11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ㅡ_-]す~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하여 작가의 수필을 반박한 본문 글쓴이 vs 엠창인생, 자위같은 말이나 하는 너 일단 너보단 나은듯함 | 25.11.24 21:05 | | |

(IP보기클릭)49.16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ㅡ_-]す~
얜 어휘력이 파멸적이네 | 25.11.24 21:10 | | |

(IP보기클릭)180.66.***.***

뭐 이럴 줄 알았겠냐고 ㅋㅋ
25.11.24 20:59

(IP보기클릭)119.69.***.***

BEST
꽉 막힌 구태가 맞는게 구태로 빡친 사람들이 출판계 외면해서 매출이 땅바닥을 기게됨 걔들이 무시하던 웹소설은 몇배나 성공했고
25.11.24 20:59

(IP보기클릭)211.177.***.***

치킨 맛있잖아
25.11.24 20:59

(IP보기클릭)119.69.***.***

그냥 시대의 흐름을 못쫓아가는 범부에 불과했던건가...
25.11.24 20:59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10.46.***.***

BEST

25.11.24 20:59

(IP보기클릭)211.209.***.***

페이 커
그래서 아구는 보면 버린다고, 별칭으로 물텀벙이라고도 했나봐요. 인천에 물텀벙 거리가 있던데, 거기서 아구 많이 파는 것 같더라구요. | 25.11.24 21:01 | | |

(IP보기클릭)14.5.***.***

페이 커
재밌는게 식객도 초창기엔 딱 본문 논지로 까이기 좋은 작품이었단거. 시간이 지나면서 작가의 인식도 바뀌는거지. | 25.11.24 21:04 | | |

(IP보기클릭)211.199.***.***

Hortensia_
내 평생 제일 맛있게 먹었던 지리가 아구지리였는데 | 25.11.24 21:04 | | |

(IP보기클릭)180.66.***.***

DDOG+
애초에 작가진도 옛날식으로 접근하던 분들이다보니. 그래서 초기 스토리와 후기 스토리의 궤적이 살살 어긋남. | 25.11.25 00:30 | | |

(IP보기클릭)211.209.***.***

저거랑 비슷하게 ㅋㅋㅋㅋ 중학교 때 수필이었나, 황소개구리와 우리말 ㅋㅋㅋㅋㅋ 네 황소개구리는 범부였고... 한글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어요 ㄷㄷㄷ
25.11.24 20:59

(IP보기클릭)39.118.***.***

"애들한테 괜히 맛있게 조리된 걸 막 먹여대면 버릇 나빠진다. 가스라이팅을 써서라도 입맛을 교열해야 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영국 요리다.
25.11.24 21:00

(IP보기클릭)117.111.***.***

솔직히 문화도 그렇고 환경과 같은 과학문제도 그렇고 좀 어느정도의 호들갑은 있어야지 보존된다곤 생각을 해서
25.11.24 21:00

(IP보기클릭)14.5.***.***

Naoko
나도 ㅇㅇ 본문 논지대로면 한식당들 빠르게 사라지는거에 아쉬워할 필요가 뭐있냐 그것만 한식이냐 소리 나와야 하는데 다들 아쉬워하니까... | 25.11.24 21:01 | | |

(IP보기클릭)106.101.***.***

내 기억에 제일 병.신 같았던 교과서 내용은 표준어에 우월의 기능이 있다는 거였음. 표준어를 쑤면 사투리를 쓰는 사람보다 더 우월한 권위를 가진다고 했던. 뭔 병.신 개쌉소리인지.
25.11.24 21:00

(IP보기클릭)180.66.***.***

끝까지달려
아, 그거 놀랄것도 없음. 우리나라 70년대 이전의 괴상한 병크는 일본제국을 캐면 그 뿌리가 나오는데 표준어 - 지역방언 구도도 일본제국이 먼저 주장한 교육철학을 그대로 복붙한거임. 그 누구지 암튼 이름이 세개인 후레자식이 있어. | 25.11.25 00:32 | | |

(IP보기클릭)115.95.***.***

그치만 삼계탕은 맛이 없는 걸.... 치킨이 진짜지
25.11.24 21:00

(IP보기클릭)118.235.***.***

글이 작성된 시기와 당시 작가연새를 고려하면 이해안되는건 아님.
25.11.24 21:00

(IP보기클릭)61.77.***.***

수필 자체가 그냥 생각나는데로 자유로이 쓰는글이라 걍 당시의 작가 개인의 생각일뿐이라 뭐 쓴 작가가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 당시 시대의 급변에 따른 기성세대의 생각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볼수 있음
25.11.24 21:01

(IP보기클릭)211.209.***.***

최촉수
그쵸. 수필 자체가 개인의 감상을 적는 거긴 하고. 애초에 수필을 읽히는 의도도 비판적 읽기를 가르치려는 목적인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 25.11.24 21:02 | | |

(IP보기클릭)58.232.***.***

최촉수
그럼 수필집은 사실상 일기장 돈받고 파는거야? | 25.11.24 21:07 | | |

(IP보기클릭)61.77.***.***

루리웹-2637214691
넓게 보면 일기도 수필이고 일기집을 묶어서 파는 경우도 흔함 난중일기, 안나의 일도 일기를 묶어서 파는거지 | 25.11.24 21:10 | | |

(IP보기클릭)175.123.***.***

최촉수
내 생각도 그럼 그리고 이런 시각도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읽으면 되는거지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접하면서 생각이 넓어지는거기도 하고 | 25.11.24 21:14 | | |

(IP보기클릭)121.152.***.***

최촉수
쓴 사람은 그렇다 쳐도 저걸 모범적인 수필이라고 교과서에 넣은 사람들은 ㅋㅋㅋ 중1 국어책임. 애들 머리 굵기 전에 넣었고 게다가 저 당시는 국정 교과서 시절임 | 25.11.24 21:22 | | |

(IP보기클릭)118.235.***.***

2001년 수필이던데 10년 전이면 그때 정신으로 적은걸 15년에 배웠단거니까(저 사람이 최근에 쓴 글이 맞으니까) 사람 정신과 인식이 바뀐 쪽이 더 맞는것 같애
25.11.24 21:01

(IP보기클릭)218.52.***.***

수필이라 그러려니 함. 항상 옳은 말만 교과서에 실리지는 않지
25.11.24 21:01

(IP보기클릭)58.120.***.***

"그럼 밑에 글을 보고 알 수 있는 점을 말해볼까?" "네! 치킨하고 국밥을 한번에 시켜먹은 걸 보면 작성자가 돼지인 걸 알 수 있습니다!"
25.11.24 21:02

(IP보기클릭)58.232.***.***


국물을 끊어야 건강해지는 시대가 왔다능ㅋㅋㅋㅋ
25.11.24 21:02

(IP보기클릭)118.235.***.***


"내가 해냄" "내가 너희들을 계도해냄" "내가 누구? 국밥부활자라 불러다오"
25.11.24 21:02

(IP보기클릭)14.5.***.***

저 당시의 사람들의 인식을 무조건 배타적이고 구시대적이라고 몰아가긴 싫은게 시간 앞에선 나 자신이 그 구시대적인 사람이 되기가 너무 쉬움.
25.11.24 21:02

(IP보기클릭)14.5.***.***

DDOG+
물론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고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뀌어 세상을 살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건 다른 시대의 다른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관용적으로 바라보는게 아닐까. 만약 우리가 수십년 전 저 시대에 살았다면 다르게 말하지 않았을 테니까. | 25.11.24 21:06 | | |

(IP보기클릭)211.199.***.***

DDOG+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세끼 밥먹기도 힘든 시절 살던 사람과 유년기부터 세끼 굶을 걱정은 없는 시절을 사는 사람의 사고방식은 다를수밖에 | 25.11.24 21:06 | | |

(IP보기클릭)175.123.***.***

DDOG+
옛날사람들은 배타적이고 나는 절대 안그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지 | 25.11.24 21:16 | | |

(IP보기클릭)112.158.***.***

20여년전 글을 욕하기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했음
25.11.24 21:04

(IP보기클릭)118.235.***.***

옛날 사람이잖아
25.11.24 21:04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21.168.***.***

이렇게 또 배달을 시킬 이유를 만들어내셨군요
25.11.24 21:06

(IP보기클릭)211.199.***.***

저 시절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시사하는 사료일 따름이다 과학서적이나 도감같은 것도 과거의 것이 지금 시점에서 보면 틀리거나 정정된 게 많겠지만 그런 오류 또한 과학의 변천사라고 보면 무가치한게 아님
25.11.24 21:07

(IP보기클릭)219.249.***.***

그냥 실록에 있는 사관은 논한다 코너처럼 당시에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 정도로 넘어가는 것도 방법임
25.11.24 21:08

(IP보기클릭)175.213.***.***

개인적으로 옛날 수필이나 이런건 고전 등으로 문학적 가치가 있는거나 그 시대의 시대상 알려고 배우는거 아니면 교과서 갱신하면서 걍 내리는게 맞다고 봄. 십수년전 개인의 사견이 담긴 글을 한창 가치관 형성하는 나이대의 애들에게 가르치면 뒤쳐진 사고방식을 주입할 수도 있다고 봄.
25.11.24 21:08

(IP보기클릭)211.199.***.***

Hip-Hot EA
이게 옳다->이 시절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로 공부하는 각도를 바꾸는게 맞겠지 | 25.11.24 21:09 | | |

(IP보기클릭)183.97.***.***

아 저거 ㅋㅋㅋㅋ
25.11.24 21:08

(IP보기클릭)61.84.***.***

허물어저가는 즈언통에 아쉬움을 가진 사람인 거지.
25.11.24 21:08

(IP보기클릭)58.29.***.***

문학적인 면으로 보자면 국물음식을 거론한건 비전문가의 그냥 한 예일 뿐이고 . 이웃간의 정이 사라져가는 현대화 사회에 대한 우려를 "나눠먹는 국물"에 대입해서 쓴 글이다. 국물음식을 전문적으로 거론하며 사소한 디테일에 말꼬리를 잡고 집착적으로 헐뜯는것은 문학에 대한 관용적 태도가 부족한 처사인듯
25.11.24 21:10

(IP보기클릭)218.154.***.***

পাগল কুকুর
말 그대로 달을 가리켰는데 손가락만 본 꼴이로군. | 25.11.24 21:11 | | |

(IP보기클릭)58.232.***.***

পাগল কুকুর
문학에 관용씩이나 베풀어야할까요? 독자는 보는대로 무슨 말이든 할 수가 있는겁니다. 소설 돈키호테의 서문에서도 그런말이 나옵니다. 보시는 대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한다고 누군가가 비방할까 두려워하지 말라고요. | 25.11.24 21:21 | | |

(IP보기클릭)182.214.***.***

루리웹-2637214691
'무슨 말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관용 얘기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하십니까? | 25.11.25 02:34 | | |

(IP보기클릭)175.205.***.***

맹비난할 필요는 없고 그냥 저때는 그랬다 정도로 넘어가야함 말 그대로 시대가 다른거라 지금시점에서 노인들도 저런이야기 하는경우는 거의 없지
25.11.24 21:11

(IP보기클릭)175.202.***.***

난 포마이커 책상 이야기가 이해가 안가더만. 지금보면 라때는 감성이야ㅋㅋㅋㅋㅋ 라때는 마른 걸레로 닦아가며 책상 길을 들였어 어!
25.11.24 21:17

(IP보기클릭)182.214.***.***

루리웹-0788253411
아하, 그거 이어령의 <삶의 광택>이야. 다른 이유에서지만(아래 적었음) 나도 그 수필 참 억지스럽다고 생각했음 ㅎㅎ | 25.11.25 02:23 | | |

(IP보기클릭)211.221.***.***

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3530521 불과 15년 전에 실제로 국정감사에서 나온 논란이고 덧글은 10년 전 반응임. 지금이 세상이 한 번 뒤집힌 거지
25.11.24 21:25

(IP보기클릭)138.199.***.***

'국밥' 말고 계절 가정식이 사라져가고 있는건 맞다고 생각해서 저 글 말미 빼고는 공감된다.
25.11.24 21:27

(IP보기클릭)1.176.***.***

그와 별개로 수필 국물 이야기는 국물 맛의 묘사를 맛있게 잘해서 저거 읽고 한동안 콩나물국이 땡겼음 ㅋㅋㅋㅋ
25.11.24 22:03

(IP보기클릭)211.177.***.***

저렇게 속단하는 사람이 국밥 늦게 나오면 숟가락 던짐
25.11.24 23:14

(IP보기클릭)182.214.***.***

내가 억지스럽다고 생각한 교과서 수필은 이어령의 <삶의 광택>. 맨 첫머리의 '아들이여'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음. 정말 아들한테 하는 얘기면 'XX야' 아니면 잘해봤자 '아들아'지 '아들이여'처럼 괜히 힘주지는 않았을 거란 말이지. 그렇다면 여기서의 '아들'은? 작가의 아들이 아니라 그냥 누군가의 '아들', 즉 작가의 다음 세대에 해당하는 불특정 다수일 것인데 그렇다면 그냥 그렇게 표기할 것이지 꼭 자기 아들한테 하는 훈계인 것처럼 쓴 게 참 위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당시에는 아니고 한참 나이든 뒤에 든 생각이지만.
25.11.25 02:22

(IP보기클릭)222.121.***.***

저 시절 국뽕의 기저에는 결국 한국이 약소국이라는 열등감이 깔려있음.
25.11.2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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