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붕스 페나코니까지 소감

[행인A씨]

프롤로그 - 미호요겜이 머 뜬구름 잡는 고유명사 존나 쏟아내긴 하조 모 어차피 맛보기라 그냥저냥 함


야릴로 - 스토리는 크게 복잡할거 없는데 우직하게 클리셰 이야기라 무난하게 봣슴. 후일담은 스토리 잼났고


나부 - 개노잼 기억에 남는게 업슴. 이부분 할때 이겜이 왜 인기겜인지 모르겠다 싶을정도였음. 


페나코니 - 간만에 모바일겜 하면서 스토리뽕 개씨게 느낌. 그냥 스토리 퀄리티 자체도 좋고 나름 주제의식도 넣은게 이래서 이겜 하는구나 싶더라 ㅋㅋ


번역은 대충보는 나도 이건 좀 아닌데 싶은거 좀 눈에 띄는데 머 겜하는데 큰 지장 갈 정돈 아니라 그냥 참고 함. 정 거슬리는 부분은 알아서 뇌내 보정 먹이고.


삼칠이 외모나 성격이나 목소리나 넘모 조아서 삼칠이 목소리 나오는 구간은 더빙 안넘기고 걍 다들음. 피규어 사고싶어진다


전에 흑칠이 스토리 몰라서 명함만 뽑아놨었는데 시발 삼칠이 목소리 들으면 들을수록 흑칠이 풀돌전무 정돈 해줄걸 하는 생각 막 든다...너무 사랑스러워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실제로 나부때 게임 망할 뻔 했지

오픈런한 사람들이 몇주동안 기다렸더니 뭔 개똥 같은 스토리 한개 툭 던져놓은 게 끝이라 겁나 기다리게 해놓고 고작 이거 내냐고 욕먹고

결국 마무리까지 제대로 수습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끝냈던

[행인A씨]

그래서 그 정운? 그 여캐는 죽은거임? 실종된거임? 처음 나부에 있을때부터 나쁜거였던거임? 중간에 바꿔치기 당한거임? 시발뭐야이거 ㅋㅋ

솔찌 이런거 좀 자세히 다루기만 해도 분량이나 완성도나 더 뽑을수 있을거같던데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메인스토리에서 나오긴 하는데 진짜 뒷배경 설명 없이 지나가는 거라 걍 설명해줄게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님

정운은 실제로 처음부터 팬틸리아한테 뒤져서 없었고

팬틸리아였나 이름 기억 잘 안나네... 얘가 정운인 척 온 거. 나부에서 본 정운은 전부 팬틸리아였다고 보면 됨.

[행인A씨]

아 내가 말한 '처음부터'는 나부에 정운이라는 인물이 자리잡았을때 ㅇㅇ

즉 '나부를 먹기위해 시작부터 팬틸리아가 잠입한거였나' 아니면 '나부에 정운이라는 인물이 있었고 어느 시점(유저가 나부 오기보다는 한참 전)에 팬틸리아가 잠입한거냐' 중 어느쪽인지도 몰루겟다구 ㅇㅇ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후자쪽임
근데 진짜 아무래도 좋은 내용이긴 함... ㅋㅋ

[행인A씨]

ㅋㅋ 솔찌 정운은 너무 처음 등장때부터 뭔가 수상한게 느껴질 정도였어...

내가 이런 반전 눈치 잘 못채는데도 아 얘 뭔가 통수치겠구나 싶던데

[루리웹-4066429155]

나부는 농담으로 다들 들불 뽕으로 버텼다고 하던

[행인A씨]

단항도 캐릭터 위치 상 나부에서 제일 중요한 캐릭터인데 뭐하는지 몰루겟더라

바다...갈랐다고...

[D_Delf]

한창 많이들 할 때 나부: 6주 기다려서 스토리 찔끔 나오고 별의별 사이드스토리를 메인퀘로 다 진행해야 함
현재 나부: 사이드스토리 다 서브퀘로 옮기고 굵직한 이야기만 딱 진행함
페나코니: 와 메인스 왜케 길어? 후일담+페이트 스토리 마지막까지 더하면 딱좋음
앰포리어스: 메인스토리가 끝나질 않아

[행인A씨]

ㅋㅋ 그 섭퀘들이 메인이었다고?? 그거 버틴 사람들 존경한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