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5년 10월 01일 투석 일과

[천게이]

안녕하세요.
25년 10월 01일의 투석 일과에요.
16시 전후에 일어나서 마취연고 한 통 다 쓰고, 필름 부착해줬어요, 16시 45분 전후에 일어나서 어머니표 식사를 했는 데, 메뉴가 아마 볶음밥이엿던 거 같습니다, 하여튼 식사 후 투석실로 바로 향했습니다.

투석 전 무게는 114.95kg, 투석 후 무게는 112.1kg으로 기록되어있네요.

다녀와서 인슐린 주사 후 어머니표 쌈을 먹고, 세 번째 식사는 크림빵 두개로 해결봤습니다.

새벽 3시 30분에 누웠는 데, 잠을 못 자서 오전 9시에 잠이 들었어요.
예약되어있던 피부과 알람이 울렸지만 너무 피곤해서 안 가버렸습니다.
다행인 건 피부과 약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식사는 어머니표 생선, 김치, 쌀밥, 두 번째 식사는 어머니표 생선, 참치순두부찌개, 쌀밥, 세 번째 식사는 두 번째 식사와 동일하게 갈 거 같아요.

새 정신과 약을 처방받고 이전보다 잠에 잘 들었구나 싶었는 데, 이번에는 장 문제 때문인 지 잠에 들지 못해버렸네요.
진작에 장을 비우고 누웠으면 잠들 수 있지 않았으려나 싶기도 하는 후회입니다.

이번에도 지난 투석 잘했다는 의미와 오는 투석 잘하라는 의미의 따봉이나 격려, 응원과 화이팅 중에 하나라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대파]

투석 잘 이겨내셨어요! 나중에 10년후에 이 글 보면서 추억으로 넘기실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