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를 잃어버렸다가 그대로 되찾은 스리랑카 유학생 사연
한 외국인 교환 학생이 겪은 가슴 따뜻한 경험입니다.
등록금 113만 원을 납부 마감일 하루 전에 잃어버리면서 인생의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패닉 상태로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 친구와 함께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번역 앱에 의지해 상황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죠.
몇 시간 뒤 60대 여성이 잃어버린 돈이 든 봉투를 들고 경찰서에 들어섰습니다.
출근길에 봉투를 발견했고 퇴근하자마자 곧장 경찰서로 달려와 돌려준 것입니다.
학생은 돈을 다시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고, 그 여성을 끌어안으며 생애 가장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정순자라는 이름의 이 선한 사마리아인은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그래도 도움을 줬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이런 순간들은 친절함이 우리 모두를 아름답게 연결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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