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림버스) 2장 평가는 참 많이 바뀐 거 같아

[Mystica]

오랫동안 나사 빠진 챕터, 개그 말곤 남은 것 없음, 최저점 등등으로 욕 오지게 먹었었는데

로쟈가 이때 거짓말 한 거 아니냐, 애초에 2장이 안 끝난 거 아니냐는 지적이 사실상 맞다고 확인되니까

챕터 하나를 버림패로 던지고 시작하는 김지훈이 ㅁㅊ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섬

[오오조라스바루]

그레고르는 웃고있다..

[Mystica]

그레고르는 정신 일찍 차린 덕에 본인 이야기는 얼마 못풀었어도 존재감은 낭낭하게 챙기긴 했어
이상이 합류하는 4장 종료 전까지 분위기 끌고가는게 로쟈랑 그렉이었지

[역병망령]

아직 나는 추위속에서 더 떨고싶어
배신자떡밥이나 이것저것 감안하면 로쟈는 2부 진짜 기대해볼만함

[집에가고싶어.]

도시가 너무 좋아

[무난한닉네임]

그래도 바바야가랑 너맞매는 용서못함

[루리웹-21723649]

로쟈 최애 인데 하이라이트 인격 없는건 좀 아쉬움.
찐 로쟈장 나오면 AS 해주겠지?

[LegenDUST]

사실상 시살시로 보충설명 들어간 후 재평가받았지

[제주감귤라그]

그래도 타짜 패러디에 티페리트를 넣어버린건 너무 했어

[레미루벨]

그냥 대충 내놓고 뒤늦게 수습중인건데 콩깍지 씐게 아닐까

[Mystica]

로쟈가 거짓말 했다는 이야기는 시살시 전부터 쭉 있었음

[가가가갓]

애초에 하이라트야 쥐싱때 떠올렸다해도
자기가 메인인 2장이랑 관련된 인격이 하나도 없는건 이상하긴 했어

[레미루벨]

근데 그걸 언급만 하고 쓸데없는 도박으로 분량 잡아먹고 넘긴게 대충 낸 거지 뭐

2장말곤 다 자기 장 내에서 어느 정도 끝을 내는데 떡밥남겼다고 2장을 재평가할 이유는 없다고 봄 애초에 다른 장도 떡밥은 조금씩 남겼고

갠적으로 2장은 그냥 유로지비 소개가 필요해서 앞에 낸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보는데 그것도 좀 불만족스러움

[Mystica]

난 아예 평가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쪽임
이야기를 쪼개놔서 로쟈의 지옥편은 이야기를 대충 끝낸 게 아니라 결말 자체가 없는 상황인거라서, 나중에 쪼개진 이야기를 어떻게 써먹는가를 봐야 점수가 나온다는 뭐 그런 얘기

미완성된 이야기를 게임이 정착하기도 전에 던져놓고 한참 뒤에 정리할 계획만 세워두는 건 미친 짓이라고 보는데 근데 또 하기로 결정했으면 2장 말고는 시도할 기회가 없긴 했어

[레미루벨]

난 쪼개놓은게 의도라고 해도 설계 면에서 하자라고 봐서

나중에 시살시로 부랴부랴 보충한 것도 내용이 좋았던거와는 별개로 설계 미스에 가까운걸 인정한거라고 보고

지옥편 전에 로쟈 후편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겠다만 나와도 갠적으로 2장이 완성도 면에서 별로라는 생각은 안 바뀔듯

돌이켜보면 롭톰 50일차도 그렇고 라오루 지옥의 결말부 연속접대도 그렇고 내용과 별개로 프문의 분량 배분은 그리 좋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