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온하고 얘기하던중에 후루데 신주의 태도에서 처음으로 시온과 미온의 의견이 갈리고
시온은 대충 미온이 네가 어른스러운 사고방식을 갖춘 걸지도 모르겠네~라고 결론지어서 얘기하긴했지만,
과격한 의견 속에서 중립을 선언한 것이 어른 스럽다고 생각한 시온이 더 어른스럽게 느껴짐.
미온이 할머니랑 살기시작하면서 히나미자와식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거구나라는 걸 깨달음
히나미자와가 그냥 쓰레기야...
그 후 이것저것하다가 사토시랑 시온이 처음 만났음.
근데 사토시 왜이렇게 멋있지? 사토시가 겁도 없이 깡패한테 달려든거나, 무심하게 시온 머리 쓰다듬어준거 너무 멋있게 느껴졌음.
사토시가 나타난 후부터, 화자인 시온의 독백에 어휘라던가, 문장의 구성, 템포가 순식간에 어린아이 동화 수준으로 낮아진 것처럼 느껴져서 처음엔 왜이렇게 유치하지? 거의 묘사가 한눈에 반했다, 백마탄 왕자가 찾아왔다 느낌 가득이라 좀 으악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사토시랑 첫만남 후, 나도 사토시에 홀려버림.
이게 내가 직접 사토시를 멋있게 느끼는 건지 시온의 독백에 감정이 내게 씌워진건지 살짝 구분이 안됨.
아무튼, 사토시까진 게이가 아닌듯
쓰르라미에서 설램을 느낄 줄은 몰랐는데
지금 이전의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었지만 사토시가 나온 후의 재미와 기대는 쓰르라미에서 전혀 느끼지 못했던 설렘이라 이 뒤의 내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뜀.
제발 시온과 사토시가 알콩달콩하는 거 한번만이라도!! 비극인건 아니까, 단 한컷만이라도 나오면 소원이 없을듯
(IP보기클릭)223.39.***.***
크하핳
(IP보기클릭)121.139.***.***
(IP보기클릭)153.231.***.***
흥분 조절 장애인 케이이치가 내가 사토시가 될게라고 각오했던 타타리고로시가 떠오른다.... 케이이치야 누구한테 비비는거냐... | 25.07.15 02:30 | | |
(IP보기클릭)121.139.***.***
"1500초" | 25.07.15 02: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