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민영화의 말로를 보고 싶으면

[처음부터]

고개를 돌려

마녀가 영길리에 한짓을 보라

[사랑을 담아서D.VA]

저걸 이제와서 되돌릴라고 영국이 지금 졷ㅈㄹ중이라던데
졷나 힘들다던데

[처음부터]

부채규모를 보면 알겠지만 일단 저걸 해결해야함.
근데 저걸 운영하던 회사는 배당으로 알짜이익은 이미 다 빼먹어서 사실상 회사가 망해도 초기주주들은 배 ㅈㄴ 부른 상태로 나갈 수 있음

[야근해라]

모든 부채를 대처가 죽기 직전에 대처에게 몰아줬어야!

[PzKpfw_V]

그치만 부채해결하라고 민영화했는데 그대로 박아버린걸

[(면정학)]

[Erusiel_S._Kram]

'철의 여인'이니까 안식 대신 부식이라니... 좀 치네

[二律背反]

[처음부터]

이통사는 어설프게라도 유지보수 하는데
저새끼들은 그것도 힘들다고 안해버림

[캇셀하임]

필수재를 민간회사에 팔아먹으면 품질은 최악으로 흘러가고 정부지원은 최대한으로 받는 케이스가 너무 많아짐

[처음부터]

물, 전기, 가스는 정부가 최소한 가격 결정권과 상한 한도 제한이라는 목줄을 쥐고 있어야함 ㅋㅋㅋ

[루리웹-7303895823]

[소서리]

노암의 의도는 민영화라기 보다 사유화 라고 번역하는 게 어울려보여.

[낙서하는 보안담당자]

사유화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도록 지은 이름이 민영화니까

[낙서하는 보안담당자]

그런데 눈치를 까버렸잖아? 어떡하지?

=> 선진화

[눈나나눈눈눈]

공청회 하자고 판깔아주면 가서 화염방사기 쏘는 GTA 스토리 나오면 꿀잼이겠네

[처음부터]

어허 쉿. 유게인 그런 주식만 사고 있다고

[총군쇠]

작은 정부 추진하면 국민들도 좋아함

[렌탈안구]

누군가 원하거든 배떼지도 민영화해주겠다

[밀레온]

그런데 계속 ㅈ된 민영화만 보다보니 반대로 잘된 민영화는 뭐가 있을까도 궁금하네

[사랑을 담아서D.VA]

다들 들고오는게 가상현실 sf쪽이던데 사실 이게 성공인가 싶은것들만 들고오더라

[처음부터]

철도, 통신업 정도?
국가가 깔기 힘들어서 기업들한테 의지했으니..

[오즈의 맙소사]

내가 알기론 민영화해서 잘된건 못봄

[루리웹-1718338881]

철도?
통신업?

[밀레온]

철도도 일본쪽은 얘기 들어보면 좀 ㅈ된거같던데 다른나라는 또 괜찮나?

[처음부터]

지하철 같은거 말고 미국 횡단 철도 같은거

[처음부터]

미국 횡단 철도는 ㅇㅈ해야지
지하철들은 좀 아니지만

[민이라고해]

한국 한정으로 보면, 철도 통신도 다 국가인프라였음. 고속도로도 민자끼면 몇배나 비싼데, 기업이 기반시설 절대 못깔지.

[처음부터]

맞긴하지. 한국은 워낙 작은데 돈은 나라 크기 대비 많아서 국가인프라로 다 깔아도 무리 없긴함

[루리웹-1718338881]

;;; 미국 철도가 민영화 되서 잘됬다고?

[루리웹-201836492]

그나마 항공?

[처음부터]

잘됬다긴 보단 초기 인프라 대륙횡단 말하는거라고

[쥬리쨩]

그딴거 없어

[kizz]

거의 없지.
민영화 자체가 수익률 따져서 초기자본규모 안보 생필품 등 국가밖에 못 하거나 국가만 해야 하는 걸 민간에 이양하는 건데 당연히 민간업체는 계산기부터 때려서 수익 극대화만 노리지

[G.en]

일본 철도 보면 알짜노선은 일부 기업이 가져가서 걔네만 배불리고, 지방 노선은 적자운영하다 망해서 그 지방 경제 자체가 죽어버리더라.

[아귀다툼]

그렇다고 민영화 회사에 세금이 안들어가냐면 그것도 아님 ㅋㅋㅋ

[시발몽키]

강을 오염시켰으면 법 어떤 걸 들고와서라도
수도회사 뚝배기 깨는 게 되지 않나?
저 지경으로 갈 때까지 어떻게 회사가 무사했다냐 ㄷㄷ

[한나리]

국가기반사업에 적자 타령 기사 쏟아내는게 얼척없는 이유. 국가기반사업은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음. 그것때문에 민영화한다? 수익 내려고 극한까지 파이프 썩어서 녹물이 흘러나와도 물이 파이프 통해 이동하면 절대 보수 안함.

[처음부터]

정답~ 애초에 수익이 나는 사업이 아니라고...!!!!!
유지비를 국민세금으로 채우는게 맞는건데

[전체주의자-8606656365]

아니 근데 이게 너무 적자가 심한건 민영화는 아니라도 좀 현실성 있게 굴어야하긴해.
한전 연간 이자가 수조원이더라...

[전체주의자-8606656365]

다행히 올해는 흑자라곤 하는데 연간 4조원의 이자는 충격 그자체였음

[처음부터]

내가 알기론 민간발전소껀 ㅈㄴ 비싸게 사주고 그걸 너무 싸게 파는것과 민간발전소꺼 사주느라 공영 발전소를 못돌리는게 크다고 알고 있음

[처음부터]

그리고 코로나때 채권 ㅈㄴㅈㄴㅈㄴ 발행함.
어찌나 많이 발행했는지 한국 채권 시장 유동성이 마를 정도였음

[전체주의자-8606656365]

뭐 모르겠다.., 나 이 말만 하면 맨날 이 소리 듣고 비추받고 공격당하는데 그냥 입다무는게 나을지도...

내가 뭐 그리 착한 사람이라고 후세대들 부담 걱정하며 괜히 한소리 들어가면서 그러나..

[처음부터]

걍 한전 적자 나는건 있을 수 있는 일임.
애초에 공기업이 수익을 위해 돌아가는 기업도 아니고

[전체주의자-8606656365]

ㅇㅇ 그때 아주 유게서도 난리였지
서민 다 죽인다고.

그게 수십조의 채권과 수조원의 연간이자부담으로 돌아온거고.
아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해봐야 안 좋은 소리밖에 안듣는데..,

[전체주의자-8606656365]

수백억 수천억 규모가 아니라 이자가 수조원인데 이 기조로 감당 되느냐가 문제지.

아냐 미안하다. 괜히 이야기하네.

[처음부터]

ㅇㅇ 말하기 그러면 안하는게 좋지 뭐
유게이도 채권 건드리는 입장에서 해당 문제는 알고 있다고..

[엘스웨어카짓]

서울도 한강 이남은 공무원들의 수도사업소가 아니라민간인이 운영하는 공단에서 하던데

[처음부터]

어허, 어느 순간부터 가스 전기도 쪼개 쪼개 팔고 이런저런 조건들로 국영발전소 멈추고 민영발전소 전기 일정량 무조건 사주는것을 했다고 하면 잡혀간다고

[ToughZealot]

미국 의료보험도 있고.

[민이라고해]

미국 의료는 비싸기는 오질나게 비싼데, 막상 소득 수준은 한국의사보다 엄청 높거나 하진 않더라. 그 돈 다 누가 벌고있는거지?

[ToughZealot]

보험사? 얼마전 총기사건도 있는거 보면...

[qtrz]

참 아이러니한 공공주택 민영화 덕분에 중산층이 대박친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아직도 대처 좋아하는 콘크리트층 겁나많음 영국에서 장기집권의 이유이기도함

[전체주의자-8606656365]

민영화한 업체가 돈을 잘번다 = 그걸 왜 넘겨주냐?
돈을 못번다 = 돈벌려면 가격 올려야지?

물론 공공기관 특유의 비효율성이란게 있긴한데
기업들이 너무 십쉑들이 되어서 말야...

이제 국가도 컨트롤이 힘들어지기시작하는데

[민이라고해]

비효율적이라도 최소한의 공공시설 유지라는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반면
기업쉑히들의 이익추구는 한계가 없음.
SK 해킹당한거만 봐도 도대체 수조단위 버는 애들이 돈을 어따가 쓰고있는지 알 수가 없음. 인프라도 안깔아 안보관리도 안해 단통법으로 마케팅비도 안써.

[G.en]

멀리 갈 것도 없이 옆나라 보면됨.
철도 전기 수도 가스 다 민영화임.
우리보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못 틀어.

[잠보곰]

민영화의 폐해는 널리고도 널렸는데 그걸 하려는 생키들 보면...진짜...화형식 치러야....

[Erusiel_S._Kram]

볼리비아가 수도민영화했다가 수도요금 폭등에 못 견딘 서민들이 빗물 받아서 쓴 거 가지고 수도회사가 고소하고 ㅈㄹ났었다메... 심지어 볼리비아의 수도민영화는 007 영화 소재로도 쓰였었다고...

[루리웹-7258089167]

국영화의 말로를 볼려면 중국 대륙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