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수학 선행학습 하지 말라는 유명 수학 강사.

[데어라이트]

[深く暗い 幻想]

저것도 사바사.....
그렇게 따지면 초딩때 순열조합을 맛본 난 뭐가 되냐고

[深く暗い 幻想]

물론 조합으로 답 계산하기 전에 전부 사각형을 하나씩 세서 더한 다음 비교하긴 했다만

[냥념통탉]

하지만 학생들은 수학과를 갈게 아니면

고3과정까지 선행학습해서 수능 정시 수리만 잘풀어서 대학만가면 끝이라고요!

[한프런트]

그래서 우리나라는 교육이 교육이 아니라 입시소리 듣는거고
그래서 한국 교육학자들의 고민임

[루리웹-4718099368]

모든 공부를 무식하게 암기로만 때우는 프렌즈구나!

[지금은 휴식중]

문과 가면 끝일지 몰라도 이과 가면 수학과 아니라도 끝이 아냐
수학에서 프랑스어 나올때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를걸?

직장생활 하면서도 수학식 만들어서 쓰는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DNGhost]

아이고 뇌혈관이 조금만 더 튼튼했더라면...쩝

[어서오고]

삽센세 ㅜㅜ

[최면두꺼비 대왕]

그런거 치곤 과고 같은거 가려면 선행 학습은 필수일거고
그런데서 skt가는 비율도 높은걸로 아는데

[기가가가기고고곡]

애한테 몇년치 선행학습을 시킬 부모가 아닌 부모보다 자식의 학업에 더 진심일테니까?

[보드카🍸]

선행을 돌려서 애가 과고 가는게 아니라, 과고 갈 머리가 되는 애들이 그런걸 버티는 거임.

[아카라나쟈]

차이가 가서나니까.....

저양반도 20세 이후 이야기 하잖어.

[최면두꺼비 대왕]

본문에 의하면 그런 수재들조차 선행 학습으로 추론능력을 키울 기간을 박탈당해서 skt는 커녕 3수를 해야 되는게 아닐까?

[최면두꺼비 대왕]

그렇다고 선행 학습 많이한 과고 애들이 선행학습 덜한 평범한 일반고 출신보다 능력떨어져서 사회의 패배자가 되는 비율이 높다!라는 통계같은건 본적이 없는걸?

[ASHLET]

과고 입학 시험 치뤄본 입장에선
중학생의 지식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오더라고. (추론해서 풀려면 시간 못 맞춤)
합격한 친구 보니까 선행학습으로 알고있던 공식으로 풀더만.

[아카라나쟈]

선행학습을 과고 애들만 하는게 아니라 다 하잖아.

과고 나와서 의사질 하러 가는 꼴 보면 목적이 돈버는거라 잘 사는거지.

[최면두꺼비 대왕]

과고 지망생 선행학습량하고 일반 학생하고 비교하면 엄청 차이 나니까
저사람도 누가 그럼 과고는 뭔데요? 하면
에이 거긴 다르지 임마!했을걸 ㅋㅋㅋ

[스타더스트메모리]

과고에서 버티는 애들은 추론능력이 타고나서 되는거임..... 배우지 않아도 당연하게 앎..... 배운적 없는 공식을 기존에 배운걸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애들이라 일반적인 케이스랑 같은 선 상에 두면 안된다구

[RandomName]

해결 방법을 모를때 해결방법을 찾는 추론 능력은 굳이 수학에서만 쓰이는건 아니니

[요시그랜돈]

문제는 저땐 몰라도 10년도 후반~지금의 수능엔
애들이 그런 식으로 수학의 추론능력을 키우면서 학습의 흥미를 가질 정도의 여유를 가질 수 없지 않나

[요시그랜돈]

결국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수학 난이도를 풀 수 있어야 나중에 SKY갈 확률 올라간다는 건 그동안 쌓인 사교육 강사들의 빅 데이터가 입증한거나 마찬가지니

[보드카🍸]

사교육 강사들의 빅데이터 그딴게 어딨어
마케팅이랑 팔랑귀 엄마들의 허세질뿐임

[휴시트]

우리나라 교육은 오로지 대입 성적만 잘나오면 장떙인지라 상관없다고 할거 같다 ㅋㅋ

[낮치과의사밤든창]

무슨이유로 저말하는지 자체는 알겠는데
사람마다 타고난 능력이 달라서 저말이 꼭 맞다고는 못하것다

[그라운드]

애초에 한국교육이 선행학습을 유도 하고 있으니 뭐

[wmiwmi]

아 그래서 5~6학년 초등때 수학에서 "문제푸는 방법찾기"라면서 추론식의 문제를 만든거구나. 초딩땐 그냥 산수하다가 갑자기 계산이 아니라 추론식의 문제풀이를 하다보니 항상 틀리고 그러니까 너무 빡치고 "아니 이딴거 왜만듬 ?? "싶었었는데, 나중와서 생각해보니 되게 중요한거구나 싶음

[wmiwmi]

근데 여전히 수능은 수학영역마저 그냥 일단 많이 풀어보고 패턴 암기해서 하는거다보니 참..

[루리웹-0552172205]

개소리고 돈 많은 집은 열심히 선행학습하고 서울대 보냄ㅋ

[학계의정설에따르면]

수학과 나오고 수학강사 하고 있는데 7할은 맞는 소리
요즘 애들 유튜브같은것을때문에 초등학교 5~6학년에 몇몇은 중학생정도의 지성과 추론능력이 있는 애들이 있어서 선행도 잘만 흡수하더라
물론 본문같이 공식 외워서 문제푸는데 급급한거면 선행은 돈낭비 시간낭비고

[학계의정설에따르면]

그 와중에 먼저 해보고 많이 해보면 무조건 이득이라면서
고등수학 5회독 10회독하면서 점수받는것에 이 악무는 거 보면 광기더라
그러는 애가 안 그런 애보다 점수 더 나오는건 맞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루리웹-6490905776]

선행학습으로 배운거 포함해서 문제마다 2~3가지 방법으로 풀어보는 연습하면 저 능력도 늘어나긴 하는데 적어도 내 주변에서 그런 친구는 못 봤음

[아카라나쟈]

교육 목적이 줄세우기가 되버린게 문제.

도덕이고 시민양성이고 전공학습역량이고 다 필요없이 줄에서 앞쪽에 자리잡는거만 보잖아.

자격시험 통과후 추첨으로 뽑는것보다 낭비가 더 심할수도 있다는....

[(참치마요참지마요)]

과도한 선행학습은 안좋은 게 맞는데
능력이 되면 일정한 수준의 선행학습이 성장이나 학습에 좋음
이미 다 아는 거 붙잡고 있으면 그것도 비효율이야

[현의음악]

ㄹㅇ 30대되서 뼈저리게 느낌.

[ALOTBSOL]

아이들마다 학습속도가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든 것 같은데
영재교육이 보편교육을 뭉개고 있어서 이해는 감

[Aiqu_F]

엣 하지만 다리가 320개면 사람이랑 소가 50명씩 있다고 가덩하고 출발하는 것보단 사람 100명 = 다리 200개에서 다리가 120개 늘어났으니 60명이 소로 변한거라고 생각하는 쪽이 빠르잖아요....
논의의 주제에서는 벗어났지만 아무튼 그렇다고...ㅜ

[웨이]

우리나라에선 20살 넘어서 천재가 되는게 목표가 아니라 그냥저냥 난이도의 수능문제까지만 잘풀면되니까 상관없음. 미국가서 살고싶은 사람은 다른 교육을 받아보자!

[인싸다]

자루 센세..ㅠ.ㅠ

[Michale Owen]

사실은 그래서 너무 앞서가는 선행학습을 집에서 가정교육으로 습득시키는 아주 사소하다면 사소한 습관들로 어릴때부터 왜그럴까에 대한 이해를시키고 연습시킨 부모의 차이가 나중에 나이들어서 나타나게될꺼임..
이는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될꺼고.. 단순히 아이를 사람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써 낳아서 기르느냐, 그저 암기만잘하는 미래의 내인생투자하는 복권으로 기르느냐의 차이.. 심지아 후자쪽은 인성교육이 동반되지않아서 소위 잘나가눈 사짜직업을갖더라도 부모를 버릴확률도 올라감 ..

[Michale Owen]

너무 주절주절 늘어놨는데.. 결국 포안트는 선행학습을 결정하게되는것도 가정이고 가정에서 제대로 아이를 케어안하면 다 부질없다는의미..

[killermonkey]

틀린말이 아님

다만 입시최상위권은
그 학거북산이이 하는 추론을 초3~4때 기억하고
초6때는 연립방정식을 이해하니까
저 스텝을 다 밟은거임

[열두개]

이공계에서 추론만큼 중요한게 없음
추론없이 성적나온 애들이 추론능력까지 있었다면 훨씬 능력이 높아졌을거임

[cspg]

중 2 말에 중 3 수학 선생님이 오셔서 잠깐 수업하신 적이 있었는 데, 그 때 중3인가 고1 문제 풀라고 내준 게 있었는 데, 저런 식으로 추론해서 푸니까 선생님이 넌 학년 올라가면 지금 보다 성적 오르겠구나... 하고 실제로 그렇게 됐음.

고 2 초기에 모의고사 수학 32/80 점 받고, 등수 미친 듯이 잘 나온 적 있는 데, 수학 선생님이 '니가 수학 32점 맞고 전교 x등 한 놈이냐?' 하고 싸대귀 날렸음 ㅋㅋㅋ 그리고 수포자가 돼서 수능 틀린 점수 중에 50%를 수학이 차지하게 되고...

[포르코 로쏘]

지금은 작고하셨는데 고등과학원 원장까지 역임하신 수학교수님이 학부 1학년 미적분 수업 때 했던 이야기가 기억나네.

세계 무대에 나왔을 때 한국 학생들이 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방정식으로 세워서 풀려고 하는 습성 때문이라고.
고등 수학으로 갈 수록 방정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수학은 매우 제한적이고
근사적인 방법을 쓰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경우에 특히나 추론적인 방법이 많이 동원된.
그런데 한국 학생들은 방정식으로 세워지지 않은 상황들을 마주치면
당황해버리고 아예 문제 접근법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들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