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또 형이야.
97년 imf는 어마어마한 후유증을 만들어냈음
지들 보고서에서도 imf의 한국경제 개조는 잘못됬다고 말할정도로
존나 막장으로 진행된 imf구조개혁인데
당연히 건설쪽도 이걸피할수없었음.
그러니까
imf이전에는 회사고용쪽으로 많은사람이 묶여있던 중장비 기사들이
이떄기점으로 외부화됨.
간단하잖아
단순히 사람하나뽑아서 일만시켜도알수있음.
4대보험가입은 의무고, 그중에서 두개는 회사가 다내야되고 나머지는 반반부담함.
건보료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바뀌면 4대보험 토나오게나오는거보면 뭔지알껄?
그리고당연히 이거 임금비례해서 올라감.
97년이전이고뭐고 중장비 기사님들은 나름 고연봉에들어가는 직종임
당장 기계자체가 고가인건둘째치고
근로시간이 일반 상용근로자랑 많은경우가많거든.
기계유지비나 기타등등. 당장 기술없으면 중장비로 건설현장 다뽀개버릴텐데 그거 감당할수있음?
경력직이랑 기술직들 쥐고있어야 시공능력이랑 속도 유지할수있는데
그거 외주로 풀어버린거임.
지들 세금내는거도아깝고. 일하다 사고나는거도 모르겠고. 이왕하는거 예전보다 돈 적게주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파편화되고 개인사업자화가되버리고
당연히 회사에서 후임가르키는거처럼 적당히 잘가르키는게아닌
'밥그릇 나눠먹을 경쟁자'가 만들어져버렸다이거야...
뭐긴
그뒤로 기존사업자vs신규사업자로 갈라서서 싸우고
기존사업자들은 인맥유지하려고 버티고
그러면서 돈은많이번다는데 기계유지비랑 유류비같은거 싹다 자기부담하게되는거고
기업은 절대 자기 손해보는일안함.
돈많이번다는 츄레라 건설기계 기타등등다보면 똑같음.
월 천 번다는데 유지비가 오육백넘게나오는데 무슨 ㅋㅋ